서울에 사는 A씨 부부는 아이가 둘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남편은 출퇴근을 하고, 아내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두 아이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해왔다. 그런데 아내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한동안 재택근무 중 원활한 가정보육이 어렵게 됐다. 이에 A씨 부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어머니가 일정 기간 동안 A씨 부부 집에 머물며 보육을 도와줄 예정이었다.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
최근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인도를 질주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가 젊은 층 사이에서 개인 이동수단으로 인기가 높아진 탓이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이 안전모 착용·2인 이상 탑승금지·횡단보도 통행 등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현재 만13세 이상 면허 없이 운전 가능이런 가운데 운전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 운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로서는 사실이다. 13세 이상 무면허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두순 귀가 후 자택 앞에서 개인적 보복을 예고한 시민 등과 일부 유튜버 등이 상주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조두순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집주인이 조두순과 그의 아내의 퇴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두순의 아내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해당 임대인은 조두순과 그의 아내에 대해 계약해지 또는 퇴거를 강제 할 수 있을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지난 10월 마스크 착용 관련 시비 사건으로 처음으로 구속됐던 50대 남성이 법원으로 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남성은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듭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도주하는 자신을 붙잡은 버스 기사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또 같은 달 충북 청주에서는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한 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3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강청결제(가글액)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을지 여부가 다시금 관심사로 떠올랐다. 가글액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및 실험 결과가 전해지고 있어서다. ◇ 가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자택이 ‘디딤돌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5억원 수준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대출 사업으로 5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 김 장관 거주 아파트 주민 반발해당 발언은 지난 10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의 아파트 가격 평균은 약 10억원인데, 디딤돌 대출의 한도가 너무 낮다’는 지적에
지난 여름 뜨겁게 내리쬐던 햇볕이 언제그랬냐는 듯 수그러들고, 대신 쌀쌀한 바람에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다. 거리를 지나다보면 이젠 두꺼운 코트를 입고다니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가정에서도 슬슬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각종 난방기구의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전기장판’는 한국인이라면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전기장판 등 전기 매트류 구매 상담은 지난달에 비해 466%로 크게 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다.하지만
국산 자동차의 출고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입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하며 “이왕이면 수입차를 타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유지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구매에 신중할 것을 강조한다.그렇다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유지비는 정말로 큰 차이를 보일까.자동차는 구매하는 비용보다 구매 후 유지 및 관리에 비용이 더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차량 유지비라고 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 태평양으로 방류할 계획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은 27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분 방식과 관련, “적절한 타이밍에 정부가 책임지고 결론을 내겠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결정해 실행에 옮길 경우 국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 외교통일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수입산 백신은 안전하다’는 말들이 오가면서 국내 백신을 피하고 수입산 백신을 찾는 사례가 느는 모양새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36명에 이른다. 전날 오후 4시보다 9명 늘었다. 질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밝혔다.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방송사의 ‘직캠(특정 가수를 찍은 동영상)’ 수익 배분을 위한 표준계약서 제정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가수들의 직캠이 지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영상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담긴 게시글들이 등장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표준계약서 제정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직캠을 삭제조치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직캠영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 방송사‧기획사 표준계약서 마련… “그럼 직캠 못봐?”공정위는 지난 7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거진 ‘배추김치 품절 사태설’이 이달 들어서까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한 배추 작황 부진의 여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 내용은 정말 사실일까.‘김포족 늘고 포장김치 품절대란’ / ‘배추김치 실종사건…돈 있어도 못산다’ / ‘(김치)온라인몰 구매 불가능·마트 동나기 바빠’...지난 일주일간 생활경제 기사의 단골소재인 장바구니 물가, 그 중에서도 김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일부 기사들의 제목이다. 흡사 코로나19가 국내에
수입차업계가 9월 총 2만1,839대의 판매실적(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록대수 기준)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8.1%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판매실적 기준으로도 14.8%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주목을 끈다.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한일갈등에 따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그런데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일본차 브랜드 판매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본차 브랜드가 불매운동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무를 강화하는 법규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정상적으로 착용하지 않거나 부적합한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구체적인 단속 대상과 지역, 주체, 방식 등에 대한 세간의 관심 및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마스크 파파라치’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우려를 안겨주기도 했다. 실제 최근 문자메시지와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오늘부터 도로보행
유독 달력에 빨간날이 많은 달, 길거리에 직사각형 상자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하면 명절이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회사 혹은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선물세트를 들고 귀가할 때면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 연휴가 절로 떠올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곤 한다.캔햄은 명절 선물세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호품이다. 참치, 식용유와 함께 명절 선물 ‘3대장’에 꼽힌다. 캔햄의 대명사 스팸은 명절 기간에만 연간 매출의 60%를 벌어들인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다. 일각에서는 외국에서 저급한 식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 여행이 늘고 있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차박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다.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다 한적한 장소에서 나만의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부상했다. 고가의 캠핑카가 아닌, 자신의 차량으로 소박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핑 초심자가 입문하기도 쉽다.이 같은 차박 열풍으로 최근엔 차량 공간이 넉넉한 레저용(RV) 차량과 캠핑 용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진 분위기다. 여기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일 대표발의한 ‘남북의료교류법’(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과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지난 8월 24일 대표발의해 입법예고 중인 ‘재난기본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두 법안이 모두 통과될 경우 정부가 의료인을 북한 재난 발생 시 강제로 동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정치권과 의료계에서 문제 삼는 대목은 남북의료교류법 제9조 ‘재난 공동대응 및 긴급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발원지로 지목되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이 없으며, 원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기독교 매체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교인들, 광화문 집회 간 적 없다”“나는 우리 교인들 (광화문 집회에) 한 명도 못 가게 했다. 그날 우리 교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개인의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응 방안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종일 만지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코로나19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매끄러운 표면 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72시간 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사용하던 휴대폰이 파손돼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기자가 수원의 한 휴대폰 판매점을 찾았을 때다. 업무를 하기 위해 일단 급한대로 4G(LTE) 통신용 저가형 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매장 주인은 “요새 LTE폰을 사면 손해본다”며 “앞으로 ‘5G’ 때문에 LTE속도가 점점 느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단순히 매장 주인이 고가형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부린 상술이라고 넘길 수도 있겠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 이후 LTE속도가 느려졌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