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매출의 50% 비중을 OLED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기는 2020년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신산업 육성, 제품 차별화 등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8일 LG디스플레이가 연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을 최대 5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사업육성 방향을 제시하면서 ‘OLED 대세화’ 목표를 내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을 앞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 삼성,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을 알리는 곳부터 단순참관까지 온도차는 있지만, 트랜드를 읽고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9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전시관을 마련, 각 사업부문별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등 반도체 및 가전, 모바일 사업 대표들이 모두 CES에 참석한다. 그 중 김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를 필두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LG전자와 화웨이 등도 폴더블폰 제조 가능성이 커지며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남은 문제들은 존재한다. 가격, 휴대성, 편의성 등이 상용화 및 시장 확대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 폴더블에 뛰어드는 제조사들폴더블(foldable, 접히는) 스마트폰 생태계가 구축되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아이폰XS의 부품 원가가 공개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디스플레이였다. 디스플레이 원가는 80.50달러로, 전체 부품 원가의 20%를 차지했다. 심지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AP보다도 높다. 이는 LCD 대비 높은 가격인 ‘OLED 패널’을 탑재한 탓이다. 이는 결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까닭이기도 하다.◇ ‘프로세서’ 보다 비싼 ‘디스플레이’2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테크인사이츠가 256GB 기준 아이폰XS 시리즈의 부품 원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8월 ICT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1위 수출액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다. 특히, 반도체는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1억9,000만달러(약 22조7,036억원)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역대 최초로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수출 기록(192억5,000만달러)을 제치고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다. 반도체는 총 116억4,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한국인은 단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다. 팝의 본고장 미국을 집어삼키는 등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발표한 신곡도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돌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폭발적인 인기는 고스란히 수익으로 연결된다. 7명으로 이뤄진 방탄소년단의 연간 매출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더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소기업을 넘어 어지간한 중견기업에 가까운 규모다.이러한 행보에 가장 민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FA 2018에서 8K화질의 TV를 재차 공개한다. 프리미엄 초대형 TV시장을 노린 것으로, 예전과 달리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을 앞두고 'QLED 8K' TV의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QLED 8K’를 65형·75형·82형·85형 등 초대형 라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터플렉스의 비정규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공개된 비정규직 비율이 일년 새 10배 가까이 증가해서다. 지난해 6월 당시 1%였던 비정규직 비율은 올 6월 10%를 넘겼다. 특히, 이들은 비정규직을 시급제로 채용하고 있었다.◇ 영풍그룹 계열사 인터플렉스, 비정규직 비율 급증인터플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제조하는 영풍그룹의 계열사다. 반도체 산업에 속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우량기업이 있으며 애플, 모토로라 등 글로벌 기업들 역시 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2018년 상반기 대형 OLED 판매 실적이 13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60만여대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다.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TV업체들이 OLED가 주는 가치를 인정해 OLED TV 진영에 속속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일본 소니(Sony), 도시바(Toshiba), 파나소닉(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탓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주력한다. OLED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OLED 기술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LCD 시장, 중국에 뺏겨… BOE, 대형 LCD 시장 1위 등극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널 제조사들은 적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2,28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결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섭섭한 일이다. 그래도 실마리를 찾은 것은 다행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한다. 조정위원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故) 황유미 씨 아버지인 황상기 반올림 대표는 24일 ‘제2차 조정(중재)재개를 위한 중재합의서 서명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반올림과 삼성전자 측이 서명한 합의서는 이른바 ‘백지 합의서’다. 오는 9~10월 조정위가 중재안을 내놓으면 양측 모두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다. 서명식에는 김선식 삼성전자 전무와 황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협력업체와 직원들이 무죄가 확정됐다.20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오보텍코리아와 직원 김모 씨 등 5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만 함께 기소된 안모 씨는 일부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 및 ‘부정한 이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오고, 한국에서는 중국으로 간다. 특정 산업에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통신·스마트폰 산업이 그렇다.◇ 중국 가는 기업들… ‘미래’ 위한 결정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한다. 파운드리란 위탁 생산을 의미한다. 생산라인 없이 설계만 하는 반도체 회사(팹리스)들의 반도체를 생산, 공급해주는 것이다.반도체 기업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OLED 공장 건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공장은 2019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대형 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11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오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대한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7대 3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다. 자본금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투자 규모는 약 5조원이다. 8.5세대 OLED 생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첨단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함께 추진한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디스플레이 기술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그룹의 4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 구광모 LG 신임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대표이사 회장의 업무를 시작했다. 구광모 회장에 거는 기대는 크다. 미래 먹거리 발굴뿐 아니라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에 대해서다. 이 같은 기대감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부진한 사업의 실적 회복에 집중되고 있다.◇ ‘LG 4.0’ 구광모호(號) 출항구광모 LG 신임 회장이 지난 2일 첫 출근했다. 구 회장은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0층에 마련된 새로운 집무실로 출근, 현안 파악에 나섰다. 구 회장의 집무실은 아버지 고(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서 OLED 패널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 패널 공급사로 LG디스플레이를 선정한다는 소식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LG디스플레이를 두 번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사로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현재 삼성전자를 유일한 OLED 패널 공급사로 선정하고 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LG디스플레이가 두 번째 공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첫 거래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적자전환으로 긴축경영에 돌입했지만, 증권가에선 다양한 악재로 당분간 실적회복이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낮춘 보고서가 줄이어 제출되고 있다.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유지(HOLD)하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또 정원석 하이투자증권(15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22일)의 보고서에도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내용이 담겨있다.이는 우선 LG디스플레이 주요 매출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접히는 디스플레이 기기 개발’에 몰두 중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깬 제품으로, 성장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나선 제조사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손잡고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애플은 아시아 업체와 협력을 통해 2020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평시엔 5.5인치 아이폰이지만, 펼치면 9.7인치 아이패드로 변화하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77인치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8’ 전시회에서다.LG디스플레이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SID 2018’ 전시회에 참가해 77인치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Display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