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 사업을 놓고 치열한 입지 다툼을 벌이면서 올해 이들의 사업 방향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올해 네이버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입지를 세우기 위한 규모 확장, 카카오는 독보적 한류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행보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 네이버,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 시동네이버는 쇼핑 사업 부문의 확대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글로벌 포털로서의 성장을 위해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초석이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와
음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가 연일 화제다.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중심으로 수많은 SNS가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음에도 클럽하우스와 같은 음성 기반의 SNS와 콘텐츠가 급부상하는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가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의 로언 세스가 개발한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출시된 음성 기반의 SNS로 기존 가입자들의 초대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iOS 운영체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정식 버전이 아니다. 클럽하우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달이 뜨는 강’이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한 것. 나인우가 지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가운데, ‘달이 뜨는 강’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 극본 한지훈)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인 ‘암행어사’의 흥행 기운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도 숏폼 동영상 서비스를 연내 안착시킬 전망이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 방대한 콘텐츠들의 마케팅 등 넷플릭스가 안고 있는 이슈들을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넷플릭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숏폼 동영상 서비스 ‘패스트 래프’ 도입 소식을 알렸다. 하단 탐색 메뉴에 있는 패스트 래프 탭을 터치하면 넷플릭스가 선별한 약 100개에 달하는 최대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을 볼 수
남양유업이 오는 9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육아가 낯설고 서툰 초보 부모들을 위한 ‘신생아 케어법’을 주제로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산모·신생아 관리사인 박길자 관리사가 출연해 신생아 목욕법, 기저귀 갈이, 소독 등 신생아 케어법을 강의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육아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강의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된다. 본 방송 이후 당일 11시 30분부터는 남양 임
서울 노원구에서도 쉐이크쉑(Shake Shack)을 먹을 수 있게 됐다.SPC그룹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에 ‘쉐이크쉑’ 15호점인 ‘노원점’을 오는 4월 초에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쉐이크쉑은 오픈에 앞서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Atmosphere)’와 협업해 노원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한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였다.회사 측은 “쉐이크쉑은 매장을 오픈 시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들이 ‘숏폼 동영상(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에 직접 나서는 분위기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여전한 강세 속에서도 기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유튜브도 숏폼 매력에 푹… “서비스 방향 고심해야”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은 최근 새로운 기능 ‘릴스’를 국내에 업데이트했다. 릴스는 편집, 오디오 및 카메라 효과 등 영상 기능을 집약한 서비스로 15~30초 내외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내에서 촬영, 편집, 공유할
국내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이 1,500만명을 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반려인도 많아진 가운데,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로 잘 알려진 브랜드 ‘ANF’의 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배변으로 나온다?… “모르고 먹었을 때나 하는 말”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른바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판피린 영상이 팔로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다비이모 김신영, 개그맨 안영미, 우주소녀 다영 등 총 4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했다.영상에는 60년 역사를 지닌 판피린 고유의 캐치프레이즈인 “감기조심하세요~”를 4명의 연예인들이 각각의 개성을 살려 패러디한 내용이 담겨 있다.둘째이모 김다비 영상은 새해 인사와 함께 조카들의 건강을 챙기는 콘셉트로 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위니아와 함께 하는 유기동물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동물자유연대에 현금 기부하는 것. 펫 프렌들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위니아딤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기동물 후원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위니아딤채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출시를 기념하고 해당 모델 제품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bhc치킨 치즈볼은 못 참죠.” ‘bhc치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직장인 최모(28) 씨가 한 말이다. 특히 최씨는 “bhc에서 치즈볼을 안 시킨다는 건 죄악과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꿀조합’ 트렌드가 성행하면서 메인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적게 받던 사이드 메뉴가 날아올랐다. 꿀조합이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bhc치킨의 ‘뿌링클+치즈볼’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바게트볼 갈릭크림’이 대표적인
폐업 위기를 맞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돌아온다. 싸이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약 3,200만명의 데이터 복구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복귀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전 만큼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섞인 목소리도 나온다.새롭게 출범하는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10억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앤엠 등 총 5개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전 대표가 소유하고 있던
당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정의당이 ‘2차 가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제보를 받아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정의당은 28일 성 평등 조직문화개선대책 TF 1차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젠더인권본부장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비상대책회의에서 2차 가해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2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아주 많은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정의당은 ‘
“마트에 가서 용기를 내보았다 #용기내.” 2020년 4월 10일 배우 류준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이다. 직접 가지고 간 다회용기에 생선을 포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류준열을 시작으로 ‘용기내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최근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용기내챌린지’는 ‘용기를 내어 용기를 내자’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내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행동을 뜻한다.유통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세탁세제를 리필해서 쓸 수
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건강한 모유 수유법을 주제로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되는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기채린 마드레 산후조리원 원장이 출연, 건강하고 올바르게 모유를 수유하는 방법과 모유 수유간 몸조리하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강의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본 방송 이후 당일 11시 30분부터는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회원들 중 라이브 방송
대학생 임모(24) 씨는 최근 ‘곰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CU 편의점 5곳을 방문했지만, 돌아온 건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대답 뿐이었다. 그는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곰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 걸 봤다”며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꼭 사고 싶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29) 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아껴 먹고 있다. 그는 “또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과자를 구매한 게 기뻐서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스타벅스 본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내 매장 이야기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본사에서 주목한 곳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이다.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장애인 친화’ 매장으로, 지난해 12월 3일 문을 열었다.미국 스타벅스 본사 측은 최근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당 매장을 언급하면서 “이 매장은 스타벅스의 약속인 다양성·형평성을 재확인한 동시에, 장애인 파트너를 위한 직업 기회를 확대했다”고 호평했다.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서울대치과병원점은 한국장애인고용공
재택근무 11개월차인 직장인 A씨(28)는 최근 커피 테이블과 캡슐커피머신을 구매해 방 한 켠을 ‘홈카페’로 꾸몄다. 그는 ‘홈카페’를 만든 이유에 대해 “재택근무 초반엔 테이크아웃을 해오거나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지금은 외출을 잘 안 하는 데다 배달 최소주문금액도 부담이 되서”라고 설명했다.◇ “방구석 바리스타, 나야 나” ‘홈카페’ 열풍 이유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재택근무가 장기화된 가운데,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던 이들이 ‘홈카페’로
리조트업체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교육기업 대교와 손을 잡고 ‘상상 키즈(KIDS)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한다.12일 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상상 키즈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파라다이스시티 패밀리 라운지에 조성됐으며 모든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된다.파라다이스시티 측은 겨울방학을 맞은 ‘키캉스(키즈+호캉스)족’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기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어린이 도서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채식주의자가 됐다는 A양(23)은 “국내 채식 제품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지만, 늘어나는 채식 인구에 맞춰 더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채식주의를 선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채식주의자(vegetarian)는 △비건(vegan, 완전 채식) △락토(lacto, 우유·유제품 허용 채식) △오보(ovo, 달갈 허용 채식) △락토 오보(lacto 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