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 소원을 빌어. 지금보다 더 큰 꿈 꿀 수 있는 우리”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 그곳에 살고 있는 총명하고 꿈 많은 소녀 아샤는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로사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두의 존경을 받는 매그니피코 왕을 찾아갔다가 그의 숨겨진 계획을 알게 된다.혼란에 빠진 아샤의 간절한 부름에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귀여운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함께 이들은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
연극부터 영화, 드라마 등 무대를 넘나들며 내공 있는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얻어 온 베테랑 배우 정재영에게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특별한 도전이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 왔지만, 외국인 배역과 100% 외국어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촬영 6개월 전부터 언어 공부와 연습에 매진했다는 그는 현장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동료 배우와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등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한 노력 덕일까. 정재영은 지금
최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된 ‘러브 딜리버리2’가 판매 중단됐다. 지난 24일 출시한지 하루만의 일이다.인디게임사 온파이어게임즈가 개발한 ‘러브 딜리버리2’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와의 연애를 즐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그러나 온파이어게임즈는 ‘러브 딜리버리2’에 실제 유튜버 A씨의 이야기를 허락 없이 게임 주인공 설정에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A씨의 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비판이 잇따르자 온파이어게임즈는 자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에 올린 입장문에서 “‘러브 딜리버리2’의
비극적 현대사라는 어둡고 무거운 소재, 이미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와 2시간 20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 여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침체된 극장가 분위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상황 속 영화 ‘서울의 봄’은 어떻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영화 최초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치열했던
‘슈퍼배드’ ‘미니언즈’부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까지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신작 ‘인투 더 월드’로 다시 한 번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일루미네이션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가장 애정 하는 작품”이라며 ‘인투 더 월드’를 소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씽’ ‘마이
강렬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자랑해 온 이권 감독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로 글로벌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이권 감독은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액션’을 꼽으며 그동안 본 적 없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탄생을 자신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으로, 2024년 디즈니+의 포문을 열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장르 문학의 압도적 퍼포먼스’라고 극
아틀란티스 왕국을 이끌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아서 커리 역/제이슨 모모아 분). 그의 앞에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 블랙 만타(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가 나타난다. 그동안 겪지 못했던 최악의 위협 속 아쿠아맨은 절대적 힘이 부족한 상황에 처하고, 블랙 만타와 손을 잡았던 이부동생 옴(패트릭 윌슨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쿠아맨은 옴과 함께 아틀란티스 왕국 그리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감독 제임스 완)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배우 이재욱이 수려한 액션 연기부터 깊은 감정 열연까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서다. 지난 15일 공개된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이재욱은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 역을 맡았다. 조태상은 빚을 갚기 위해 뺑소니범으로 거짓 자수, 그 과정에서 살인죄가 적용되며 교도소에 수감된 인물이다. 이재욱은 조태상이
넥슨은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최근 신작도 국내외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 넥슨은 자사 내부 미출시 프로젝트를 도용했다며 아이언메이스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등 여러 문제에도 직면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내정… ‘데이브’ 글로벌 흥행지난달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넥슨 일본법인(NEXON Co., Ltd.)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2018년부터 넥슨코리아 대표직을 맡아왔고, 지난
배우 김성규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스크린을 채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1,76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2014),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사로잡은 ‘한산: 용의 출현’(2022) 뒤를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역대급 스케일을 앞세워 해상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구현한 것은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날렵한 모습으로 바뀐 점이 큰 변화다. 여기에 휠·타이어 크기를 키워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엔진 배기량도 더 커졌다. 아울러 연료효율(연비)이 20㎞/ℓ 이상을 기본으로 달성해 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체인지 프리우스, 슈퍼카 닮은 디자인 호평일색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모델인 만큼 앞·뒤·옆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바뀌었다. 앞모습
올해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통신3사(SKT, KT, LGU+)는 소비자를 위해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 단말에 따른 요금제 구매 제한을 없애고 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에 이익이 되는 조치가 나왔다. 그러나 이 때문에 통신사들의 이동통신 매출이 감소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통신3사는 비통신 사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년 1분기 소량 데이터·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는 통신3사의 5G 요금 최저구간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박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민덕희’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선한 추적극으로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점차 치밀해지는 수법으로 많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를 바탕으로, 사기당한 피해자와 사기 친 조직원이 동맹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은 영화 ‘세기말의 사랑’(감독 임선애)이 내년 1월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이유영 분)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임선우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 초청돼 관객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신작 ‘웡카’와 ‘듄: 파트2’가 연이어 출격, 새해 극장가를 공략한다. 관객의 마음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웡카’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엔씨소프트가 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출시했다. 엔씨는 포스트 리니지를 위해 TL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던 엔씨의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다. 정식 서비스 직후,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실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 서비스 초기, 게임 종료 현상 잇따라8일 엔씨는 TL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지속될수록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게임이 느려져 클라이언트가 종료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 욕망을 그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이다.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2013)
티빙이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로 시청자를 공략한단 각오다. 티빙은 12일 내년 티빙의 콘텐츠 트렌드로 ‘F.R.E.S.H(프레시)’를 제시하며 메가 히트 IP를 키우고 크리에이터 협업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티빙이 올해 콘텐츠 동향과 2024년 라인업을 분석해 제시한 핵심 키워드 ‘F.R.E.S.H(프레시)는 △프랜차이즈IP 전성시대(Franchise IP)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Revival o
배우 홍승희가 한층 성장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홍승희는 지난 9일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3·TV 시네마 작품 ‘그림자 고백’에서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우정 사이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위해 용감한 선택을 하는 당찬 이설로 분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특히 오랜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이설이 겪는 사랑의 성장통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가 하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성장해 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촘촘하게 표현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로 관객 앞에 섰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백반집을 운영하는 진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세상의 모든 딸들의 마음을 울린 그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개봉한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따뜻한 연출력을 선보인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7번방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