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이 내년 닻을 올린다. 최근 KB금융은 통합법인명을 확정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의 첫 최고경영자(CEO)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KB생명 통합법인명 ‘KB라이프생명’ 확정KB금융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을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 측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보험이
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낯선’ 배우가 있다. 신예 이서준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분)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배우 임윤아가 첫 누아르 장르에 도전,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베테랑 간호사이자 사건의 중심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인물로 분해 당찬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서다. ‘빅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김하람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배가본드’를 비롯해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비행기 내부의 모든 탑승객들은 일대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비행공포증을 앓고 있는 재혁(이병헌 분)은 어린 딸을 지켜야만 한다. 비행기 내 상황은 육지에 있는 이들에게도 믿지 못할 뉴스가 된다.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 계획한 하와이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 분)는 상공의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형사로서 비행기 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의무감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출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문현성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배우 유아인부터 옹성우까지,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다.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다.유아인부터 고경표‧이규형‧박주현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가 치열한 여름 극장가 대전에 참전한다. 빠르고 강렬한 전개, 여성 중심 서사, 그리고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배우 정우성이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로 돌아온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액션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장가를 저격할 예정이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가 각본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1인 3역을 소화해 완성한 감독 데뷔작으로, 지난달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배우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자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
“언젠가 ‘이 배우가 연기한 작품들은 다 괜찮아’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신예 홍예지가 영화 ‘이공삼칠’(감독 모홍진)으로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제 막 출발선을 끊은 그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더욱 빛날 앞날을 예고했다.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 윤영(홍예지 분)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영화 ‘안시성’ 원작과 ‘우리 동네’ 각본, ‘널 기다리며’ 각본과 연출을 맡은 모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예 김정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경아의 딸’이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경아의 딸’은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편 ‘우리가 택한 이 별’ ‘야간근무’ 등을 통해 청룡영화제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휩쓴 신인 기대주 김정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삶에 큰 상처를 남길 사건을 맞닥뜨렸지만 이내 딛고 일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송강호‧이병헌‧전도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8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물이다.영화 ‘관상’(2013), ‘더 킹’(2017)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은 물론, 이병헌‧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진 등 충무
국내 여행업계 3위, 직판여행사로서는 1위의 입지를 구축해온 노랑풍선이 또 한 번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겪으면서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던 공동창업주들의 뒤를 이어 업계 1위 출신이 운전대를 잡았다.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정상 궤도를 되찾고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나투어 출신 대거 영입… 재도약 관건은?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이어 국내 여행업계 3위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여행상품을 판
62년 차 연기 베테랑 나문희와 신예 최우성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영화 ‘룸 쉐어링’(감독 이순성)을 통해서다. 6월 극장가 훈훈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 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 분)의 한집살이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 나이부터 성격, 취향,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세대 차이 극복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로 데뷔 62년 차 관록의 배우이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감
한국 영화계에서 배우 마동석의 존재감은 가히 독보적이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괴력을 앞세운 ‘한 방’ 액션, ‘빵’ 터지는 유머 코드까지, 자신의 강점을 고스란히 녹여낸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을 매료해왔다. 누군가는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마동석은 이제 하나의 장르가 됐고,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그 중심엔 ‘범죄도시’(2017, 감독 강윤성)가 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표 액션,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개봉
영화 ‘봄날’(감독 이돈구)은 한때 잘 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 분)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뷔작 ‘가시꽃’(2012)으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내면에 잠재한 불안과 공포를 내밀하게 담아낸 영화 ‘현기증’(2014),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팡파레’(2020)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돈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현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분).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 분)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 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 분)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아는 인맥 다 끌어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조금을 밑천 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계획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지만, 하필이면 세력 다툼을 하는 두 조직이 함께 모이게 된다. 때마침 눈치라고는 전혀 없는 호성의 친구 양희(정석용 분)가 술에 취해 오지랖을 부리는데… 호성에게 다시 봄날이 찾아올
배우 김태리가 또 하나의 대표작을 추가했다. 두 번째 드라마 주연작인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성공리에 마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정작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지만, 김태리가 없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아닌 나희도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연출 정지현, 극본 권도은)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가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신선한 캐릭터와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을 앞세워, 한국 스파이 장르 액션 장르의 신기원을 열겠단 각오다. 배우 설경구‧박해수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5일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나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박해수‧양동근‧이엘‧송재림‧박진영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
85세 정말임(김영옥 분) 여사는 자식 도움 없이 남은 삶을 보내려 하지만, 몸이 말썽이다. 오랜만에 외아들 종욱(김영민 분)의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게 되고, 이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박성연 분)을 집에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까지 들이는 아들과 마음과 달리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호사는 어쩐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욱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뒀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고 만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감독 박경목)는 효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들이 실적 부진에 빠진 만큼 성장세를 견인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엔씨는 1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레거시:위대한 유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레거시:위대한 유산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현재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니지M 최초 두 개의 클래스를 리부트한다. 대표 전투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