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갤럭시노트7’ 악몽이 재현될까. 삼성전자의 기기 결함 논란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엔 삼성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다.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에서 화면을 가로지르는 선 및 깜빡거림 등의 문제가 나타나서다. 그러나 결함이 아닌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사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역시 출시 일정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공개 이틀 만에 ‘결함’ 논란 생긴 갤럭시폴드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현지 브리핑 이후 리뷰용으로 제공한 제품에서 문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갤럭시폴드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완성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유일한 문제로, 화면 중앙에 나타나는 ‘주름’이 언급됐다. 시각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공개된 모든 폴더블폰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로운 폼팩터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1세대 맞나”… 폴더블폰에 쏟아지는 호평이달 내 갤럭시폴드가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LTE 버전 갤럭시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해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것. 다만, 제품 가격은 시장 친화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스마트폰의 프리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폴드’의 절반 값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 2분기까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GSM아레나는 인도 IT매체 iGyaan을 인용, 해당 제품은 ‘미 폴드’ 혹은 ‘미 플렉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샤오미는 더블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폼팩터 경쟁이 치열하다.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분야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 화웨이 모두 참전한 상태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의 움직임은 없다. 이에 애플의 폴더블폰 공개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인폴딩·아웃폴딩·더블아웃폴딩’… 폼팩터 경쟁에서 빠진 애플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가 탄생했다. 제조사들이 폼팩터(Form Factor, 제품 형태) 혁신에 열을 올린 결과다. 이를 통해 등장한 것이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 화웨이, 로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규모의 축소 속에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올해 폴더블 폰 등 새로운 형태의 기기 출시와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의 시작이 시장에 또 다른 변화를 넣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4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이 성장했지만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 중국시장의 감소를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연간 출하량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새로운 폼팩터가 등장해서다. 그런데,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른 결정을 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공개한 반면 LG전자는 듀얼폰을 내놓았다. 이들은 왜 다른 전략을 선택했을까.◇ 한쪽은 ‘폴더블’… 다른 쪽은 ‘듀얼 스크린’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상반기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국민 중 통신비를 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통신 기술이 2G에서 3G, 4G로 진화를 반복하는 사이에 통신 서비스는 필수재 성격이 짙어졌다. 통신비는 고정 지출 항목이 됐고, 어느 순간 우리는 ‘통신’ 앞에 순한 코끼리가 됐다. 요금제를 올리면 올리는 대로, 단말기가 비싸지면 비싸지는 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우리는 ‘250만원 단말기와 10만원 요금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게 정말, 우리의 선택이었을까?통신 업계가 분주하다. 5G를 송출한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나섰다. 올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에 위기가 계속되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만, 폴더블 시장 규모가 작은 탓에 당장 수혜를 입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달아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지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로욜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이 지속 제품을 선보이는 상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정식 명칭은 ‘화웨이 메이트 X’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대비 큰 화면을 탑재했다. 가격도 삼성 대비 고가로 책정됐다. 290만원 수준이다.24일(현지시간) 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X’를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X는 접으면 6.6인치, 펼치면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는 새로운 멀티-폼팩터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남아있다. ‘출고가’다. 2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도하게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혁신’에 호평지난 21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세상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자리에서 갤럭시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5G를 비롯해 폴더블 폰같은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는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얻기 때문이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1일 미국(현지시각 20일)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을 비롯해 폴더블 폰 및 스마트
[시사위크=장민제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애플이 보유한 폴더블 관련 특허를 갱신해 눈길을 끈다.미국 씨넷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각) 애플이 접는 디스플레이 특허기술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명칭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로, 휘어지는 액정화면을 장착한 기기에 대한 기술이다.공개된 문건을 살펴보면 애플은 이 특허를 2011년 첫 출원한 후 2014년, 2016년에 이어 지난해 10월까지 꾸준히 갱신했다. 특히 2016년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 디자인이 업데이트되기도 했다.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폴더블폰이 공개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폰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이 스마트폰을 접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향후 폴더블폰 시장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폴더블폰 경쟁 시작되는 ‘2월’폴더블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이달 폴더블폰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단, 세계 최초는 아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신형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특징은 차세대 통신인 5G 지원 및 향상된 카메라 등이다. 업계에선 통신환경의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LG전자가 지속적인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로 내다본다. 다만 일각에선 한 두 제품만으로 그간 쌓인 이미지를 해소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시선도 보낸다.◇ 5G 스마트폰, 정체된 시장서 반등 기회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WC 2019 개막 전날인 이달 24일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G와 V시리즈의 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공식 채널에 폴더블폰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삭제한 가운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유출마케팅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그간 알려진 삼성 폴더블폰보다 훨씬 향상된 기기로 추정되는 만큼, 일각에선 진위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 채널에선 삼성 폴더블폰의 영상이 올라온 뒤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이 가져온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현재 삼성전자 공식채널에선 찾아볼 수 없지만, 다른 유튜브 채널로 확산된 상태다.이 영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신형 갤럭시 언팩행사를 예년과 달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 경쟁사 애플의 앞마당을 언팩 행사장소로 선정, 제품 경쟁력에 자신감을 내비친 모습이다.삼성전자는 11일 언론 및 주요 거래선 등에 보낸 초대장을 통해 “내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상반기 갤럭시 언팩행사는 일반적으로 S시리즈가 주인공이다. 초대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와 콘텐츠가 ‘5G’의 핵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5G’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5G에서는 초고속, 저지연성 등의 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미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통신3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수익성은 두 자리수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최적의 상황’이다. 이를 통해 통신3사는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 미디어, 5G 주력 사업 된다통신3사가 미디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 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침체 속에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술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무기로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등 신흥국가에서 중국 제조사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쫓기는 삼성전자… 일부 시장선 이미 뒤처져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분기부터 꾸준히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고, 2분기 1.8%, 3분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이 초기 5G 시장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기는 본격적인 5G 상용화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다. 이 시기 한국의 스마트폰 도입률이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5G 시장을 선도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G 스마트폰 도입률은 2019년 5.5%에서 2020년 10.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여러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미국의 5G 스마트폰 도입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