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관광지에 지진이 나면 항공권을 취소해도 될까. 국내 항공사의 대답은 “NO”다. 규모 5.0이 넘는 강진에도 취소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 천재지변에도 위약금을 물리는 행태에, 여행 우려 지역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단순 ‘변심’으로 취급한다는 지적이 거세다.◇ 집 무너지고 정전되는데… “여행 문제없다?”지난달 23일 국내 신생 저가항공사 에어서울은 일본 요나고를 향한 하늘길을 열었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에어서울만 ‘인천-요나고’ 노선을 운항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단독 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 기내 안전수칙 동영상에 ‘마음의 소리’ 조석이 등장한다면?7일 에어서울은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기내 안전수칙 설명 동영상을 공동 제작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웹툰 ‘마음의 소리’를 비롯해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기기괴괴’ 등 네이버웹툰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제작된 동영상에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비상용 장비, 비상탈출 안내 등의 내용이 코믹하면서도 알기 쉽게 담겼다. 통상적으로 승무원이 등장해 설명을 하는 기존 안전영상과 달리, 안전사항을 재미있게 구성해 주목도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동계시즌을 맞아 국내항공사들이 일제히 운항편수를 늘릴 예정이다.30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동계기간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라 운항시각을 변동하거나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다.이번 시즌에는 국내선 92개 항공사가 총 387개 노선에 왕복 주 4316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동계시즌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 410회 증가한 양이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9%를 차지했다. 이어서 일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날개를 폈다.18일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가사키에 도착하는 노선에 첫 편을 띄웠다. 해당 노선에는 매주 ‘화‧수‧금‧일’ 주4회 항공편이 운항한다.특히 나가사키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노선이 아닌 에어서울이 신규 취항하는 도시다. 국내서는 에어서울만 단독 운항한다. 작년 11월 이후로 나가사키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었던 만큼, 이번 취항으로 고객 편리성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에어서울은 이달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7일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이날 인천공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제선 첫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자체 디자인 항공기를 첫 도입한다.5일 에어서울은 인천공항 주기장에서 1호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에어서울 고유의 디자인으로 도색을 마친 A321-200 기종이 첫 공개됐다.에어서울 관계자는 “도입된 항공기는 오는 7일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평균 3년밖에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다. 195석 규모의 넉넉한 좌석을 보유해 승객들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간단한 영상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비상구석은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비상 시 승무원을 도와 다른 승객들의 탈출 및 안전조치를 보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앉는 승객은 ‘제2의 승무원’으로 불릴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러나 일부 저가항공사가 이 자리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구석은 승객들에게 '명당자리'비상구석은 승객들에게 흔히 ‘명당자리’로 불린다. 일반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통상 중형기는 일반석 의자간격이 72cm 정도로 다소 좁다. 비상구석은 2배 이상 넓어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선 항공기 늦장 운항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1년 만에 87%나 급증했다. 작년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 10.4%에서 올해 19.5%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국내선은 출발 예정 시각보다 30분 이상 초과해 이‧착륙했을 경우 ‘항공기 지연’으로 분류한다. 주요 발생원인은 항공기 접속으로 밝혀졌다. 전편 항공기의 지연이 다음 연결편에 영향을 줘 지연되는 경우가 94%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7곳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사들이 항공유 9만1000톤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 28만7000톤을 줄인 효과가 있다. 금액으로는 450억원에 해당한다.그간 항공사들은 최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거나 항공기 중량을 줄여왔다. 또 엔진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연료효율을 높이는 시도를 다각도로 진행했다. 정부는 항공기 출‧도착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복선화 등 경제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집계된 온실가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가항공사 이용객들은 어느 항공사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꼈을까.25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가항공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티웨이항공의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티웨이항공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2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인 3.47점보다 0.05점 높은 수치다.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각각 3.49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이스타항공 3.45점, 제주항공 3.42점으로 나타났다. 7월 첫 출범한 에어서울은 이번 조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드디어 자체 공식 홈페이지 문을 열었다.8일 에어서울은 공식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를 오픈하고 국제선 항공권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국제선 노선은 오는 10월 7일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현재 일본 6개 노선과 동남아시아 3개 노선에 미리 예약을 받고 있다.현재 운항중인 국내선 ‘인천-제주’ 노선은 현행대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1일 첫 비행기를 띄운 이후 아시아나와 공동안항 형태로 국내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에어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출범 11일 만에 기내 결함이 발견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지난 22일 에어서울은 항공기 에어컨 결함으로 운항을 약 50분 늦췄다.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OZ9538편 여객기의 에어컨 관련 부품 중 하나에서 이상이 발견됐다.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출발지연을 공지하고 정비 작업에 나섰다. 결국 승객들은 정비가 끝난 오전 10시5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11시5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약 50분 늦은 것이다.에어서울은 해당 항공기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저가항공사다. 에어부산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LCC(저가항공)로 지난 11일 첫 날개를 폈다. 그러나 에어부산 ‘김포-제주’ 노선 운임이 아시아나항공과 똑같은 수준이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할인운임은 더 비싸… 에어부산과는 5만원 차이에어서울은 지난 11일 김포발 제주행 노선에 첫 비행기를 띄웠다. 에어서울은 본래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단거리 노선을 이관 받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자된 회사였다. 지난 6월 운항증명(AOC) 취득 후 아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난 11일 첫 날개를 펼친 에어서울이 순항 중이다.19일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국내선 탑승률이 97%를 넘어서며 연일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첫날 탑승률이 97%를 기록한데 이어 17일까지의 첫 주 탑승률이 평균 97%로 집계됐다. 국내 타 저가항공보다 약 5% 높은 수치다.지난 14일에는 전편이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남은 7월의 예약률도 95%를 상회하며 대부분의 노선이 예약 완료된 상태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한 주 에어서울을 탑승했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 대신 일본 하늘을 난다.에어서울은 오는 10월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 7개를 인수해 운항에 나설 것을 15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노선별로 순차적 운항에 나선다.출발지는 인천공항으로, 시작은 오는 10월 7일 다카마쓰 노선 주 5편 운항이다. 이어서 8일 시즈오카, 18일 나가사키, 20일 히로시마, 23일 요나고, 31일 토야마를 거쳐 11월 28일 우베 노선까지 총 7개 노선에 정부인가를 신청한 상태다.에어서울은 현재 해외 취항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 작업이 완료되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첫 날개를 폈다.지난 11일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첫날 전편에 예약률이 100%, 첫 편 탑승률 94%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에어서울은 오는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국내노선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171석 규모의 A321-200 1대를 도입해 매일 해당 구간을 4회 왕복하는 스케줄이다. 예매 및 발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받고있다.에어서울에 따르면 이후 10월 7일 부터는 국내선 노선을 접고 국제선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구원투수로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오는 28일 마지막 시험비행을 앞두고 취항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칠 경우 예정대로 에어서울의 국내선은 다음 달 초, 국제선은 10월쯤 하늘길을 열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간 치열한 단거리 노선 경쟁에서 밀려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서울 취항을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인기 노선 불안한 출발… 항공기는 3대?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이 2016년 첫 캐빈승무원 채용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 취항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이번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 채용은 2일(월)부터 진행하며, 원서접수는 에어서울 채용사이트(recruit.flyairseoul.com)를 통해 실시한다. 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오는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소지자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며, 전공은 제한이 없다. 또한,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항공안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9일(금),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에서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안전보안협의회’(이하 안보협)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안보협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는 콴타스항공을 벤치마킹하여, 콴타스그룹 11개사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달 넷째 주 들어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GS리테일, 롯데그룹, 넥센타이어가 신입직원을 모집 중이며, 현대글로비스, 한국감정원은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KT는 지난 23일부터 상반기 ‘KT Star Audition’ 전형을 통해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채용분야는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부문이다.지난 2013부터 시작된 KT Star Audition은 일체의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탈스펙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