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통신기술 업체 모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사업 진출이 불투명하다. 수개월째 사업자금 투자를 미루는 중으로, 경영권 매각 실패 등 악재에 이어 미래 성장 동력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모다는 올해 초 한빛소프트, 제스트씨앤티와 공동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함으로, 당시 시장에선 모다의 행보가 자회사 파티게임즈, B&M홀딩스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했다.계획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운영을 맡은 제스트씨앤티에 투자를 하고 지분을 확보한다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T기업들이 가상화폐 광고를 배척하고 있다. 트위터는 최근 가상화폐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페이스북에 이어 세 번째다. IT기업들은 가상화폐 광고가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 자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가 가상화폐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잠재적인 사기와 투자자들의 손실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트위터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너리 옵션, 가상통화공개(ICO) 등의 가상화폐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암호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이콘(ICX)을 신규 상장했다. 아이콘의 국내 거래소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빗썸은 지난 21일 저녁, 빗썸프로를 통해 아이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빗썸프로는 빗썸이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전문투자용 플랫폼이다. 향후 빗썸에서도 거래 서비스가 오픈할 예정이다.아이콘은 블록체인 국내 스타트업 업체 ‘더 루프’가 개발한 아이콘 프로젝트 내 자체 암호화폐다. 지난해 스위스에서 1,000억원 규모의 ICO(자금조달) 모금에 성공하고, 홍콩의 바이낸스 등 외국거래소에 상장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G20 국가들이 오는 7월까지 암호화 가상화폐 관련 규제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초 구체적 규제방안이 이번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일정 기간 연기된 것이다.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수장들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무역전쟁’과 함께 암호화 가상화폐 문제도 주요 의제였다.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결과물이 나오진 않았다. 관찰을 지속한다는 것에 합의했을 뿐, 관심을 끌었던 글로벌 규제방안은 도출하지 못했다. 의장국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앱 사용시간이 최근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규제 등으로 열기가 식은 탓과 함께,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앱 ‘업비트’의 총 사용시간은 올해 1월 첫 주 4억분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후 10주째 감소 추세다.이는 국내 금융카테고리 앱 중 총 사용시간이 가장 긴 ‘키움증권 영웅문S’와 비교하면 변화추이가 더 뚜렷하다.사용시간 면에서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3~4주차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광고 거부 움직임에 트위터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18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은 트위터가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하는 새 광고정책을 2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트위터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여기엔 ICO(암호화폐 공개)를 비롯해 거래소 등 암호화폐와 연관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트위터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최근 움직임과 유사하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1월 광고규칙 개편을 통해 가상화폐의 광고게재를 금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또 다시 폭락했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15일 일제히 전일대비 15%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월초 대폭락 이후 가장 낮은 시세로 떨어진 것이다.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850만원 아래까지 내려갔고, 이더리움 시세는 60만원대 초반까지, 리플 시세는 600원대까지 떨어졌다.이 같은 폭락은 이렇다 할 호재나 반등이 오랜 기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비트코인 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구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페이스북 역시 가상화폐 광고를 중단한 바 있다. 사기성 광고를 차단해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의미다.14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6월부터 가상화폐와 관련된 온라인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내린 결정이다. 구글은 바이너리 옵션, 암호화폐 등의 규제되지 않거나 투기적인 금융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전력 과소비 우려를 낳았던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유럽연합이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마리야 가브리엘 유럽연합 집행위원은 가상화폐 채굴이 유럽연합의 전력난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에 대한 유럽연합 의회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력 소비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다면 이를 규제할 근거가 없다”며 가상화폐 채굴에 손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주요국이 가상화폐 거래소·채굴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오랜만에 나온 가상화폐 친화적 발언인 셈이다.다만 가브리엘 집행위원은 “가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좀처럼 예전의 기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무섭게 치솟던 올해 초와 달리 세간의 관심도 뚝 떨어진 모습이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최근 큰 폭의 변동 없이 이어져왔다. 비트코인 시세는 1,200만원대 안팎이 유지됐고, 이더리움 시세는 90만원대가 유지됐다. 다만, 지난 7일 다소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2월초 폭락 이후 반등하던 시세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이 같은 등락폭은 지난해 말~올해 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매일 같이 관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의 실사용처를 잇따라 마련 중이다.빗썸은 6일 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여기어때 가입자들은 빗썸에 보유한 암호화폐를 통해 숙소를 예약,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결제수단에 사용될 가상화폐는 빗썸이 상장한 12종의 암호화폐 및 빗썸캐쉬 등이다.빗썸의 암호화폐 제휴처 발표는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1월엔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와 암호화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한 바 있다.빗썸은 이와 관련, ‘글로벌 흐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급등’으로 새해를 맞았다가 ‘급락’으로 한겨울을 보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성큼 다가온 봄에는 어떤 길을 걷게 될까.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페 시세는 최근 비교적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불과 한 달 새 6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1,40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여전히 변동 폭이 큰 편이지만 예전처럼 하루에 수백만원씩 오르거나 내리는 일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 같은 추세는 급락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면서 투기열풍이 달아오르자 우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첫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이승훈 선수(30·대한항공)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 선수는 초대 챔피언으로 영원히 기록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이승훈 선수의 영광에는 후배 정재원 선수(17·동북고)의 도움이 컸다. 경기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에게 인사했다.실제 정재원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2위 그룹 선두를 달리며 페이스메이커를 담당했다. 도발적으로 속도를 내며 치고나가는 선두그룹과 격차를 만회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한편, 후미에 있는 이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전 가상화폐공개(ICO) 성공 이후 정식 ICO를 앞둔 텔레그램이 2차 사전 IC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더버지는 21일(현지시각) 투자자들이 텔레그램으로부터 사전 ICO의 추가진행에 대한 안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앞서 텔레그램은 지난 19일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TON'에 사용될 코인 '그램'의 사전 ICO를 진행한 바 있다.ICO는 신규 가상화폐 제작을 목적으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서 개발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를 뜻한다. 당시 텔레그램이 유치한 액수는 약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22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지상욱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집중 조명하는 공격수로 나선다.특히 지 의장은 지난달 가상화폐(비트코인) 문제가 대두됐을 때 금융감독원 직원의 내부거래 사실을 밝혀낸 전력이 있어 이번 GM사태에 대한 진상파악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을 주장하면서 (GM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업 발생을 방치한 관계 부처에 대해 왜 적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한없이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설 명절과 함께 시작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2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는 올해 초 2,500만원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등은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불러왔고, 비트코인 시세는 이내 급락으로 돌아섰다. 뚝뚝 떨어지던 비트코인 시세는 급기야 600만원대 중반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불과 한 달 새, 반토막도 아닌 4분의 1토막이 난 것이다.비트코인과 함께 ‘3대장’이라 불리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텔레그램의 암호화화폐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20일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TON에서 사용되는 코인 '그램'의 사전판매를 진행, 8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목표치보다 1억5,000만 달러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내달 공개판매가 진행되면 ICO(가상화폐공개)를 통한 조달자금은 11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대비 차원에서 민생 현장 방문에 집중하는 분위기다.홍준표 대표는 20일, 경기 지역을 찾아 민생·안전을 점검하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이날 홍 대표는 경기도청에서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프에서 현장 간담회도 가진다.홍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주요 시·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생활정치’ 일환으로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현장 ▲중소기업중앙회·대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새해 들어 급등과 급락을 오가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설 명절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2월 들어 600만원대 중반까지 뚝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설 명절 전, 900만원대 안팎을 오가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설 명절에 들어선 뒤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지난 18일엔 1,20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현재도 1,200만원 안팎을 오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60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이더리움 시세도 마찬가지. 설 명절 들어 상승세를 보이더니 다시 100만원대를 넘어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는 올해 초 시세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열은 정부가 규제 움직임에 속도를 내게 만들었고, 시세 급락으로 이어졌다. 불과 한 달 새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가상화폐 시세다.그렇다면 설 명절 연휴 이후엔 또 어떤 행보가 이어지게 될까.우선, 현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최저점으로부터 일부 회복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처럼 시세가 크게 요동치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때 600만원대까지 곤두박질쳤던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