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서도 쉐이크쉑(Shake Shack)을 먹을 수 있게 됐다.SPC그룹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에 ‘쉐이크쉑’ 15호점인 ‘노원점’을 오는 4월 초에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쉐이크쉑은 오픈에 앞서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Atmosphere)’와 협업해 노원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한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였다.회사 측은 “쉐이크쉑은 매장을 오픈 시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참새가 방앗간 앞을 못 지나가듯, 퇴근 후 편의점에 들렀다. 주류 냉장고에 평소와 다른 초록색 캔맥주가 보였다. 오비(OB)맥주가 지난 2월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 ‘한맥(HANMAC)’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9년 3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TERRA)’를 견제하기 위한 제품일까.테라와 비교해서 뭐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진 기자는 두 제품의 작은캔(355ml), 큰캔(500ml)을 하나씩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사다)’해서 마셔보고 비교해 봤다. 기자는 맥주 전문가도 아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와인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300명 중 주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46.4%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87.3%로 늘어났다.홈술족이 늘자 고급 술로 인식 되던 와인 매출이 껑충 뛰었다. ‘집에서나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자’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든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과거 ‘부실함’의 대명사였던 편의점 간편식은 업계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다. 다만, 과도한 나트륨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도시락·삼각김밥 수요↑… 업계, 제품 리뉴얼·브랜드 론칭 박차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외식을 자제하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콕족’ ‘홈술족’이 증가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먹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홈술 증가… 업계 “홈술족 잡아라”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을 자제하자,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많아졌다. 실제 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최근 국내 뷰티업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데다, 중화권과 비슷한 소비력까지 갖춰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에서 동남아로 사업 영역 확장… 시장 공략 ‘박차’지금까지 국내 뷰티업계의 매출 성장은 중국시장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작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가별 수출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은 37억5,810만 달러로 점유율 50.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빙그레와 오뚜기가 손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오뚜기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의 스낵제품인 ‘꽃게랑’은 오뚜기가 라면으로 만들고,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스낵으로 만들어 내놓은 것.특히 이번 콜라보는 양사의 대표 제품이 만난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개발에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먼저 ‘꽃게랑면’은 꽃게랑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 꽃게랑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
한국야쿠르트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달성했다.한국야쿠르트는 MPRO3가 출시 2년 만에 누계 1억병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회사 스테디셀러 ‘쿠퍼스프리미엄’보다 빠른 판매 속도로, 1.6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MPRO3는 지난 2019년 2월 한국야쿠르트가 4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 최초 이중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허 캡을 적용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캡슐과 액상으로 동시에 섭취
금융, 정치, 기업. 통상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랬던 여의도가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젊은이들이 찾는 ‘힙 플레이스’, 국내외 먹거리가 집약된 ‘맛집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이다.◇ ‘초록초록’ 힐링 공간… “모든 층서 자연 채광 받도록 설계”25일 프리오픈 기간 중 찾은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
국내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이 1,500만명을 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반려인도 많아진 가운데,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로 잘 알려진 브랜드 ‘ANF’의 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배변으로 나온다?… “모르고 먹었을 때나 하는 말”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른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BGF, ESG 경영위원회 꾸리고… 세븐일레븐, 미래 10년 계획 선포23일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가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1억2,000여만원을 기부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2,4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원, 2,400만원씩 쾌척했다.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커피 전문
GS리테일과 GS샵이 오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오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 운영’ ‘상품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한 것.먼저 정기 공동 행사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 번째 GS프라임위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밥을 해먹는 ‘집밥족’이 증가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올해 냉동밥·냉동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지난해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간편식을 찾는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런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올해 식문화 트렌드’에 따르면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그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계열사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작년 영업익 약 90% 감소… 올해 중국 매장 170개 폐점 계획19일 뷰티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년 연결기준 4조9,301억원의 매출액과 1,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69.8%가 감소한 수치다.특히 단일 매출만 7,
GS리테일이 ‘K-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모나미와 만났다.◇ GS리테일, ‘50돌’ 기념 ‘상식 파괴’ 협업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기업과 전략접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국내 브랜드 상품을 차별화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K-브랜드 육성 사업에 돌입한 것.이번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국내 대표 문구기업 모나미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상품을 이달 지난 18일부터 편의점 GS25에 순차적으
KT&G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지수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 특히 AA 등급부터는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전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 A등급에서 올해는 한 단계 올라간 AA를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Top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안전 및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던 편의점 CU가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는 등 양대 포털과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서비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온라인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실제 통계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28) 씨는 오전·오후 동안 마실 커피 2잔을 시작으로 점심·저녁 식사까지 하루 2~3번 배달앱(APP)을 이용한다. 그는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됐다”며 “배달 없는 삶은 이제 생각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음식서비스’ 거래액 전년 대비 78.6% 증가… “거리두기 영향”바야흐로 ‘배달 전성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배달 수요가 급증했다. ‘집콕’ 생활에 갑갑함을 느끼면서 ‘
‘명(明)’이 있으면 ‘암(暗)’도 있기 마련.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고, 코로나19로 힘든 외식 업체들의 ‘숨통’을 틔게 했다. 하지만 비싼 배달앱(APP) 수수료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으로 전가됐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적지 않은 업체들이 음식값을 올리거나 음식 양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배달하면 음식값 더 비싸다고?… 소비자에게 전가된 ‘부담’인천·서울·경기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