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흥행 4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베트남에서도 순항 중이다.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베트남 관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22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베트남에서 개봉 후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 ‘더 마블스’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는 물론, 베트남 텐트폴 영화 ‘더 라스트 와이프(The Last Wife)’를 제치고 지난 주말부터 전체 박스오
‘연기장인’ 허준호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로 관객 앞에 선다.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허준호는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등자
지난여름 드라마 ‘악귀’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배우 김태리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외계+인’ 2부로 돌아와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동시 제작돼 1부가 지난해 7월 먼저 개봉했다.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겨 온 차영훈 감독과 권혜주 작가가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로 뭉친다. 여기에 지창욱과 신혜선이 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 다시 한 번 시청자를 매료할 수 있을까.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연출 차영훈, 극본 권혜주)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로맨스다. 80년대생 마흔 즈음의 애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겨울왕국’ 개봉 10주년을 맞아 영화 재개봉, 특별 상영 이벤트 및 디즈니 100주년 기념 테마존 등 다채로운 소비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디즈니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이 보내준 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30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겨울왕국’ ‘겨울왕국 2’ 두 편을 모두 재개봉한다”고 전했다. 돌비 시네마 등 일부 특별관 상영도 포함되며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돼버린 새로운 시대를 그린 스릴러다. 개봉 전부터 이미 18개국 이상의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전 세계 24개국 판매 및 해외 개봉을 확정하며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메가폰은 ‘호러 마스터’ 정범식 감독이 잡았다. 정범식 감독은 아름답고 슬픈 호러로 꾸준히 회자되는 ‘기담’으로 데뷔,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10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까지 신인감독상 3관왕을 석권했다
오리온그룹의 영화·콘텐츠 부문 계열사 쇼박스가 올해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하는 등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변화의 흐름 속에 영화산업 자체가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5편의 ‘천만영화’를 배출한 쇼박스도 좀처럼 옛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영화산업 위기 속 잇단 흥행 실패… ‘적자 확대’매출액 174억원, 영업손실 220억원, 당기순손실 176억원. 쇼박스가 기록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다. 적자규모가 매출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등 ‘최악의 실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두 번째 이야기 ‘독전 2’(감독 백)로 돌아온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액션으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단 각오다. 넷플릭스를 탄 ‘독전 2’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넷플릭스 영화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로맨스 코미디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다.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영화 ‘레드카펫’(2014)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동욱‧임수정이 주인공으로 나서 서로 다른 싱글 라이프의 두 사람이 만나 펼치는 달달한 로맨스를 펼쳐낸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을 무려 10일이나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많은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2일 오후 1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5.9%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1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22.1%까지 오르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 10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로 관객 앞에 선다.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극장가에 따스한 감동과 위로를 안길 전망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다.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을 받았던 육상효 감독과 영화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 히트작을 보유한 유영아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편적 감성을
서울독립영화제2023이 1980년대에서 1990년대 만들어졌던 필름 애니메이션 6편을 선별, 극장에서 최초 상영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18년부터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을 통해 초기 독립영화의 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편 작품을 복원 및 디지털화했고 초기영화 43편을 소개해왔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에서는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 시대의 소묘’라는 주제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 독립 애니메이션 궤적을 살펴볼 수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3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는 4분기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연말 특수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3분기, 기대와 달랐다지난 2분기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백화점업계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로나 엔데믹 직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역기저가 올해 2분기까지 부진한 성적표로 나타나고, 3분기부턴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되면서 반등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었다.그러
“언제나 독립영화에 한국영화의 미래가 있었다. 위기에 처한 지금, 독립영화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3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과 김영우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 배우 권해효 등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특징을 소개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쟁 독립영화제로, 독립영화인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연대와 소통의 공간이 돼
배우 이성민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저격한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을 통해서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으로 관객 앞에 선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영화
현실 공감 로맨스가 가을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인공으로 나서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이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다.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영화 ‘레드카펫’(2014)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서로 다른 싱글 라이프의
육상효 감독이 연출하고 유영아 작가의 극본으로 완성된 영화 ‘3일의 휴가’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로 극장가에 따뜻한 울림을 예고한다.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판타지다. 보편적 감성을 자극하는 가족 이야기는 물론,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음식과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로 관객의 마음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따뜻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
CGV가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만추’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8일, 전국 40여 개 극장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1일 밝혔다.‘만추’는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11년 개봉 당시 현빈과 탕웨이의 인상 깊은 연기와 여운이 남는 스토리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만추 리마스터링’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탕웨이가 직접 부른 엔딩곡이 처음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 한 작품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메가폰은 지난 4월 스포츠 감동 드라마 ‘리바운드’로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었던 충무로 대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잡았다. 영화 ‘기억의 밤’(2017)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홍사빈이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3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란’은 지난 18일부터 12일간 진행된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감독의 영화 10편을 소개하는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주연으로 활약한 홍사빈이 아시아 영화를 이끌어 갈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