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대형디스플레이 패널시장에서 출하면적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켰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대수 기준 6%, 면적기준 10% 올랐다.면적기준으론 LG디스플레이가 점유율 22%로 1위를 유지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17%, 중국 BOE 15%, AUO 14%로 뒤를 이었다.다만 출하대수 기준으론 BOE가 22%로 시장을 주도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20%, AUO 16%, 이노룩스 16%를 차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구글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언론에서 제기된 구글의 1조원 투자설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지난 8일 LG디스플레이는 구글과의 금전적인 거래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구글의 1조원 투자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번 공시는 4월 10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미확정 답변 공시 이후 추가 답변 사항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구글사로부터 직접 투자 형식으로 1조원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전략적 제휴는 강화하고 있다. LG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대기업 28개사의 전체 직원수는 47만7,8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해 동일기업의 전 직원 수(46만4,790명) 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직원 수가 6,500여명 늘어난 삼성전자는 대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3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최근 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8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2015년 총 46만9,960명이었던 이들 대기업 직원수는 2016년 46만4,790명으로 1.1% 감소했으나 2017년 다시 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CD 판가 하락 및 원화강세로 1분기 적자전환했다. 이들은 투자조정 및 원가절감 강화 등의 시나리오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20% 감소한 5조6,7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983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1조269억원) 대비 적자전환 했다. LG디스플레이의 분기 적자는 2012년 1분기 이후 6년 만이다. 그 외 당기순손실도 490억원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12일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상사, LG이노텍이 상반기 직원 채용에 나섰다.LG그룹 신규 채용은 지원자 1명이 최대 계열사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상반기 LG그룹 채용 규모가 약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그룹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 필기 전형을 진행한다. 계열사에 따라 인적성 검사 외에 직무지필시험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우선 LG전자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에 미치는 국내 제조사들의 영향력은 크다. 국내 제조사의 기술력이 우수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최근 ‘프리미엄’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제조사들은 타사를 따돌리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올 상반기 국내 제조사들의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 가격 하락과 고객사의 상황 등에 영향을 받아서다. 다행인 점은 이들은 각각 대형, 중소형 등의 패널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반등 기회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 ‘프리미엄’ 주력하는 국내 제조사… 상반기 성적은 ‘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AI(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 하반기 AI스피커 2대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AI스피커 시장에서의 ICT 기업들의 점유율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각)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AI스피커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페이스북은 화상채팅 및 다양한 소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5인치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할 예정이며, 제품의 코드명은 알로하(Alloha)와 피오나(Fiona)를 사용하고 있다. 페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미사업장 축소에 따라 파주로 이주할 처지에 놓인 LG디스플레이 근로자들이 주택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7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구미 LG디스플레이의 사원이라는 청원자는 지난달 1일 ‘LG디스플레이 직원 구미에서 파주로 이동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A씨는 이 청원글을 통해 “현재 구미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엔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공장매각을 진행 중”이라며 “남은 사원들은 파주로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실제 LG디스플레이는 수년 전부터 파주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구미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차별화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만큼의 실적을 기록하진 못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23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7조7,902억원, 영업이익 2조4,616억원을 올렸다. 전년(1조3,114억원) 대비 87% 오른 성적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7.9% 증가한 1조9,370억원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하이엔드 IT 제품 등 '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최고의 투자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과거 안전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하지만 2018년 무술년 정초부터 이 같은 발언이 무색해졌다. 또 다시 발생한 사망사고 때문이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일 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다. 화물용 승강기를 수리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모터에 끼는 사고를 당했고, 결국 사망했다.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해 6월에도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엔 L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가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제품으로,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끄는 OLED의 진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CES 2018에서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화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연초부터 LCD진영에 포문을 겨눴다. 8K OLED 패널의 개발 완료소식을 전하며 LCD TV에서 8K 화질 구현은 패널두께가 증가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 오랜 기간 지속된 OLED와 LCD(QLED)간의 대결이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LGD가 OLED에 8K를 적용했지만, 비싼 가격 탓에 시장성은 낮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OLED에선 8K 화질구현 어렵다?! 예상 뒤엎은 LGD2일 LGD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CES에 자신들이 개발한 8K화질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것으로, 애플의 AMOLED 패널 채택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2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9인치 이하) 시장의 매출 추정치는 1년 전보다 26% 증가한 615억 달러다.그 중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33%로 예상된다. 지난해 31% 대비 2% 오른 수치다.반면 IHS는 일본디스플레이(JDI)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점유율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시장 확대와 일자리 증가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을 우려해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됐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해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제조기술 수출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그간 LG디스플레이 제조기술의 중국 수출 승인에 대해 5개월가량 미뤄온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제조기술이 ‘국가핵심기술’인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패널 종류에 따라 내년도 전망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OLED 패널은 긍정적이지만 LCD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패널인 OLED 비중 확대를 꾀하고 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있는 만큼 당분간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18년 OLED 볕들까… 삼성D·LGD, ‘긍정적’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양대 산맥이다. 이들 제조사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도마에 오른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산재 미보고 등 안전보건관리 실태 조사에서 건설업이 최다를 차지했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재해 발생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사업장 748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건설업(401개소, 53.6%)에 해당했다.관리 소홀 분야 중 최다를 차지한 중대재해(635개소)의 대부분도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총 372개소의 사업장이 이름을 올렸다. 건설회사 별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채택함에 따라 중소형 OLED 시장이 급격히 성장 중이다.1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9.4% 오른 47억4,361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4%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더 큰 성장을 이룬 셈이다.이는 OLED 패널을 채택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점차 증가 중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발하는 유기물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이다. 소재가 유기물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의 공격적인 행보에 글로벌 시장 순위가 바뀌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어서다. LCD 패널은 공급이 과잉되면서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물량 공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변화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략이 다르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행보에 따라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점유율, 중국에 1위 뺏겼다올 3분기 대형 디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가전부문의 3분기 수익률이 전 분기대비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LG전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샤프의 패널판매 중단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E(소비자가전)부문은 3분기 매출 11조1,300억원, 영업이익 4,4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3.95%로, 지난 2분기 2.93%보다 1.02% 올랐다.반면 같은 기간 LG전자의 에어컨, TV 등을 담당하는 H&A와 HE사업부의 매출은 9조6,000억원, 영업이익 8,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노트북 PC가 점차 증가, 내년엔 40%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쟁이 치열한 노트북 PC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한 움직임 때문으로 해석된다.2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노트북 PC에 IPS 패널의 채택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7%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내년엔 4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지난해 73%를 기록한 TN패널의 채택률은 올해 63%, 내년도 58%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는 노트북PC의 시장경쟁이 격화되면서, 제조사들이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