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업계가 수제맥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대표격인 치킨 시장이 확대되며 수제맥주 시장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치킨엔 맥주’… BBQ 이어 교촌도 수제맥주 사업 박차10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LF 계열사 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를 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자산 양수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수제맥주 제조사업이 본 궤도에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카스’ ‘테라’ ‘하이테켄’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것.◇ 곰표 밀맥주, 하루 판매량 15만개 넘어섰다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29일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개 공급한 이후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CU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이번엔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해 남성고객들로부터 “남성고객 차별이다”라는 지적을 받은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번엔 ‘남성혐오 논란’… 무신사 “당황스럽고 억울한 심정”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무신사X현대카드 물물교환’ 이벤트 홍보 이미지가 남성혐오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최근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논란이 된 홍보 이미지에는 무신사와 현대카드가 손을 내밀어 물건을 교환하는 모
현대백화점그룹이 ‘리테일 테라피(Retail Therapy, 쇼핑을 통한 힐링)’에 푹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구상 아래 리테일 테라피 개념을 백화점, 아울렛 등에 도입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오는 30일 ‘지중해 휴양지’ 느낌의 야외 조경 공간 ‘빅팟 가든(Big pot Garden)’을 선보인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에 도입한 리테일 테라피 개념을 접목한 것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웅제약은 전승호 대표가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전승호 대표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참가자가 슬로건인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초 동안, 4(사)고 예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업계의 맥주 전쟁이 치열하다. 국내 대표 주류회사인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거나 새 광고모델을 발탁하는 등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품 패키지 바꾸고, 광고 모델 힘주고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한 라거 맥주 ‘한맥’을 출시한 데 이어 대표 브랜드 ‘카스’를 투명 병으로 바꾼 ‘올 뉴 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1994년 출시된 카스는 27년 만에
대우건설은 송파구 인근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1층~지상2층 총 3만8,564㎡(약1만1,600평) 규모의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호실지정 계약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아클라우드’는 호(弧‧원형)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다. 최근 상업시설의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과거 일반적인 상가 개발은 한정된 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공시한 우블리툭시맙 CMO 수주 금액을 기존 241억원(2,240만 달러)에서 약 300억원이 증가한 541억원(5,030만 달러)로 정정 공시했다.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원(2억7,810만 달러)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지난해 출시한 PC온라인 게임 ‘엘리온’ 이후 대형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또 다른 대형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출시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돌파할 신작의 출시와 흥행이 절실한 만큼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띄우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오딘 출시… 안정적 성장세 견인할까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의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오딘은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올해 증권시장에서 게임업계 대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몸값 최대 30조 예상… 업계선 “단일 IP, 여전히 아쉬워”한국거래소는 8일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이다. 심사 기간이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후 영업일 기준 45일인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6
카카오게임즈가 히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모양새다. 자체 개발력에 대한 의문을 해소함과 동시에 그동안 제기된 카카오게임즈를 대표하는 히트 게임 부족 등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 성장 전략 구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 프렌즈게임즈 지휘… 중장기 성장 전략 만드나 카카오게임즈는 정욱 넵튠 신임 대표를 프렌즈게임즈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국내 게임 산업계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 대표는 NHN 한게임 대표
하이트진로가 출시 3년차를 맞은 ‘테라(TERRA)’를 필두로 맥주시장 1위 탈환을 노린다.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셈으로,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을 판매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총 37억 유로(약 4조9,581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까지 흡입형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아직 치료법이 충분하지 않은 질환에 대한 혁신 의약품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며 R&D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오비(OB)맥주가 ‘카스’ ‘오비라거’ ‘카프리’ 등 일부 맥주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맥주 가격 인상이 주류업계 전체로 번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측이 “현재로선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오비맥주의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카스’ ‘오비라거’ ‘카프리’ 출고가 일괄 1.36% 인상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내달 1일부터 일부 맥주 출고가를 일괄 1.36%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업소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사업 키우기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콘텐츠 시장, 급변하는 경제 시장에 따른 블록체인 사업 등 전망이 밝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동시에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 블록체인·콘텐츠 등 신사업 추가… “범위 한정하지 않을 듯” 2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일부 게임사들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주총이 예정된 네오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홍보관을 2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로 공급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내 위치한 레지던스다. 지하 2층~지상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 등 총 16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1‧2층은 상가, 13~19층은 호텔로 구성됐다.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
영풍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 후보를 둘러싸고 독립성 우려가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풍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영풍은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풍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최문선 후보를 재선임하고, 심일선 후보를 신규선임 할
게임빌이 올해의 첫 모바일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아르카나 택틱스’에 게임빌의 운영력이 뒷받침된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는 스테이지마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영웅과 젬, 큐브 등 다양한 재화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강력한 파티를 구성하고 웨이브마다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것이 핵심인 랜덤 디펜스 RPG 게임으로 지난 9일 정식 출시됐다.출시 초반 분위기는 긍정
“과학의 영역에서도 가짜가 넘쳐나고 있는데 진실이 유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시대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시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화상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근절과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해 과학계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 대유행 시대를 맞아 향후 과학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오비맥주와 카스는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1위 이상의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배하준 오비(OB)맥주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지난 27년간 카스는 독특하고 고품질의 상쾌한 맥주 경험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좋은 품질과 혁신, 그리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뉴 카스’… 만 27세 카스의 10번째 변화오비맥주가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