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아무리 봐도 이재명 대 윤석열의 대결이 아니고, 이재명 대 김종인의 대결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이 안 보인다, 노 룩(No look)이다. 계속 이준석(당대표) 뒤에, 김종인(총괄상임선대위원장) 뒤에 숨어 있지 윤석열 후보가 안 보인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그는 전날 윤 후보가 문재인정부를 비판한 데 대해 “솔직히 그 정권에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긴장하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킹메이커’라고 불리는데, 그의 합류로 선거 국면이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민주당에서는 7일 김 위원장과 관련한 ‘견제성 발언’이 잇따라 나왔다. ◇ 민주당, 이재명-김종인 구도 설정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봐도 ‘이재명 대 윤석열’의 대결이 아니고 ‘이재명 대 김종인’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회는 ‘갈등의 연속’이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설이 채 진정되기 전에 ‘윤핵관’에 불만을 품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 국면이 펼쳐지면서다.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듯싶던 이들의 갈등은 지난 3일 ‘울산 회동’을 기점으로 극적인 반전을 맞이했다. 이 대표와 갈등의 실타래를 푼 데다 김 전 위원장 합류라는 성과까지 거머쥔 것이다.이를 염두에 둔 듯 윤 후보는 ‘단합’이라는 단어에 힘을 실었다. 그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월 첫째주 이후 8주만에 국민의힘을 1%포인트 차로 제쳤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였다.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지난 주와 같았다.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
20대 대통령 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선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양당 후보 모두 ‘지지율 딜레마’에 시달리고 있다. KBS의뢰로 대선을 100일 앞두고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11월 26~28일 실시)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5.5%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2.1%, ‘모름, 무응답’은 6.7%로 부동층이 18.8%인 셈이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42.4%)가 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대선후보 선출과 선대위 체제 전환에 따른 과도기적 형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이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지난 주와 같았다.중도층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잘못이 확인되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23일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조응천 의원이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할 것 같다고 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조국의 강은 아직도 다 마르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조 전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입었을지라도 그게(의혹이) 사실이라면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똑같은 행위에 대한 책임도 권한이 있을 때는 더 크게 지는 것”이라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에 ‘낮은 자세’를 주문했다. 당과 후보 지지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당내 들뜬 분위기를 경계한 것이다. 한편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로 좁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표의 ‘경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컨벤션 효과’ 약발 다했나… 윤석열-이재명 ‘오차범위’ 격차18일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당 4%, 정의당 3%,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로 좁혀졌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지난 주와 동일했다.중도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33%로 동률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급선무는 지지율 상승이다. 여야 후보 중 ‘뽑을 사람이 없다’는 민심에 기대 이러한 목표를 기대하는 눈치였다. 당장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것도 나쁘진 않았다. ‘도덕성’을 우위로 야권의 파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안 후보는 여전히 ‘박스권’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에 힘입은 윤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정치권 일각에선 홍준표 의원의 경선 패배로 인해 안 후보의 반사 이익이 점쳐지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됐다.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4개월 만에 제1야당 대선 후보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 전 총장은 47.85%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선출됐다. 대선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홍준표 의원(41.5%)을 6.35%p 앞섰다.예상대로 승부처는 ‘당심’이었다. 일반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은 48.21%를 얻으며 윤 전 총장(37.93%)을 10%p 가량 따돌렸지만, 선거인단
4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당원 투표율이 63.89%를 기록했다. 지난달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역시 총 선거인단을 216만명 모집(권리당원 포함)하면서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거대 양당이 경선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자축했지만, 정작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양당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 후보 모두 ‘비호감’ 더 높아한국갤럽의 10월 3주차 호감도 조사(10월 19~21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소란스럽다. 당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차베스’, ‘양두구육(羊頭狗肉)’ 등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민주당 인사들은 맞불을 놓았다.이 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겨냥 “차베스 같이 살아온 사람이 선거가 다가오니 간판에 박정희 대통령을 걸어놓고 태연하게 말한다”며 “오늘의 사자성어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지적했다. ‘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지적한 셈이다.앞서 이 후보는 서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9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경선 이후 ‘원팀 논란’에 시달렸던 것을 염두에 둔 듯 이날 민주당은 거듭 ‘원팀’을 강조하며 하나 된 민주당을 강조했다.민주당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 돔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대선 레이스의 서막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당 지도부는 물론 소속의원 169명이 전원 참석했다.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10%대로 급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5%, 열린민주당 2%, 국민의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도 2%포인트 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일원 아니냐”면서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 역사적인 정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교체론’을 설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선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향후 본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세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포섭하며 ‘당심’에서 우위를 굳히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같은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견제에 나섰다.윤 전 총장은 27일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공식 영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 의원님은 해운대에서 3선을 하신 우리나라 정치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정치하면서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택한 적이 없고, 늘 당당하고 떳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여곡절 끝에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웃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지만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들에게 열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도 다수 나오고 있다. 거기다 정권재창출이 아닌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은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흥미롭게도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 국민의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로 벌어졌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1%포인트 내려갔다.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2%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이 31%였고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파장이 계속 이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출렁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권이 연일 대장동 이슈로 공세를 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탓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대장동 이슈로 인해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 대장동-경선 갈등으로 ‘컨벤션 효과 無’1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8%p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