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대표이사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창희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한 지 어느덧 반년 째에 접어든 가운데 후임 인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공영쇼핑 대표이사 인선 작업은 수개월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최창희 전 대표가 사퇴한 후, 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에 나섰지만 적절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5월에 재공모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자세한 진척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공영쇼핑 관계자는 “재공모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임기만료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임 인선에 대해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위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7일 만료된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 사장은 임추위 추천을 거쳐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까지 차기 사장과 관련된 하마평은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위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역대 예보 사장 출신 중 연임 사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유태열 사장의 임기 만료 및 신임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GKL을 거쳐 간 사장들은 물론 최근 선임된 주요 고위임원에 이르기까지 낙하산 전례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2018년 6월 취임한 유태열 GKL 사장은 오는 14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GKL은 지난 4월 22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후임 사장 인선에 돌입했다. GKL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추리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SK텔레콤은 27일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소위원회를 5대 위원회로 개편 및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지난 3월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해관계자들의 더 많은 지지를 얻기 위해 선진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번 개편으로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보상 규모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경영계획과 KPI(핵심성과지표)를 승인 및 평가하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사회 소위원회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직접 대면 보고 받은 뒤 김 전 차관을 검찰총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사의를 표명한 지 60일 만이다. 앞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김 전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전남
식품업계가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ESG 경영, 식품기업 화두로… ESG 위원회 신설 ‘속속’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식품기업들의 화두는 ESG 경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알리는 ‘미닝 아웃(Meaning Out, Meaning과 Coming out의 합성어)’ 소비가 확산되자, 기업들도 △환경보호 △사회공헌 △지배구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추천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 등을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4대 검찰총장 최종 후보군을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가진 후 검찰총장 후보에 위 4인을 선정했다.법무부는 “추천위원들이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
국민의힘은 수사외압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 기만을 멈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법무부는 지난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의 심사자료를 전달했다. 심사 대상자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자 ‘친정부 성향’이라는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권길주 대표이사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1960년생인 권 후보는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증권 기업금융기획부장, 하나은행 개인BU지원실장,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하나금융지주 그룹ICT총괄 부사장 겸 하나은행 ICT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말 하나금융지주에서 ICT총괄 부사
2년 연속 적자 실적을 낸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사령탑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최원진 현 대표이사가 사임한 가운데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가 새 수장으로 발탁됐다. ◇ ‘2년 연속 적자’ 롯데손보 대표이사 전격 교체롯데손보는 지난 15일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인사를 결정했다. 롯데손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이명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최원진 대표는 취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의 임기는 17일 나란히 만료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주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추천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진구 대표는 2015년 9월 대표이사에 선임돼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해왔다. 정진문 대표는 2016년에 선임돼 개인금융 부문을 맡아왔다. 업계에선 두 대표이사의 연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전날 사의를 표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윤 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전날 오후 2시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총장직을 내려놨다. 청와대는 같은날 오후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JT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막바지 관문 만을 앞두고 가운데 임기 연장이 결정돼 눈길을 끈다. JT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성욱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 그의 재선임은 이달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 측은 그를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서 “최 후보자는 2015년 3월 JT저축은행의 대표로 선임돼 우수인재 확보,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카드업황 악화에도 양호한 경영 실적을 거둔 점이 재신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 대표가 올 초 포부를 밝힌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 도약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더욱 힘을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 호실적 바탕으로 재신임… 1년 더 이끈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근 계열사 및 관계회사 주요 CEO의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오르며 사
하나금융투자가 이달 새 수장을 맞이한다. 이진국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올해로 만 47세인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취임 후, 업계 최연소 CEO 타이틀을 갖게 된다. 젊은 CEO의 등장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 40대 국제통 인사 투입… 해외사업 강화되나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마무리지었다. 이진국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4일 위원회를 열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1년 임기 연장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자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15일 회추위는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서 정한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손보업계 대표 ‘장수 CEO’인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정남 부회장의 대표이사 임기는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DB손보는 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인선에 나TJF 예정이다. 업계에선 김 부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김 부회장은 1979년 동부고속 입사 후 1984년 DB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긴 뒤, 40여 년간 한 곳에만 몸 담아온 ‘DB맨’이다. 그는 DB손보 내에서 영업, 보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가 임기 5개월을 남겨두고 사퇴를 결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쇼핑은 최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31일자로 사퇴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측은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직무대행 업무는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케이뱅크 새 행장으로 낙점됐다. 케이뱅크 행장으로 KT 출신이 아닌 인사가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인 만큼, 안팎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 케이뱅크, ‘비(非) KT 출신’ 행장 첫 발탁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호성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 측은 추천 배경에 대해 “서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신년 저축은행 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희수 신임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도 그 중 한명이다. 이희수 대표이사 체제 안에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희수 대표이사는 올해 1월 1일자로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그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말 신한저축은행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정 선임됐다. 신한저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