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 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과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와 관련 정치권에선 ‘내년 대권지형의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손 전 대표의 기자회견이 방증한다. 당시 기자회견에선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마구 쏟
[시사위크=윤길주 편집인]올해 국정감사를 뒤덮은 주인공이 있다. 최순실과 차은택, 미르·K스포츠재단이다. 국감이 시작되고서 끝날 때까지, 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이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때부터 정치권·언론계·재계에서 암암리에 유통됐다.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른다는 그녀가 최고의 권력 실세라는 말이 유령처럼 떠돌았다. 어느 재벌 총수는 그녀의 줄을 잡아 사면됐다는 소문도 그럴듯하게 돌았다. 박 대통령에게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육신이라면 최순실은 오장육부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청와대 민정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과 박근혜 정부의 관계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전반기 국정감사 흐름은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야권의 공세는 국민의당이 주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따라가는 모양새다. 앞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등은 한·이란 K타워 건립 프로젝트에 미르재단이 사업주체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찾아냈다. 이는 미르재단의 설립과 활동에 청와대 권력실세가 개입한 증거가 될 수 있었다.실제 이전까지 미르재단 등에 대한 의혹은 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K타워 건립 프로젝트’를 계기로 불거진 미르재단에 대한 의혹이 연풍문 회의로 옮겨 붙었다. 연풍문은 이명박 정권 당시 북악안내실을 허물고 내방객을 위해 신축된 건물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식·비공식 회의장소로도 이용됐다.연풍문 회의가 논란의 중심에 오른 것은 LH공사의 ‘K타워 건립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다. K타워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당시 한류문화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맺어진 양해각서다. 여기에는 LH공사와 이란연기금, 포스코 건설이 참여했다. 문제는 권력형 비리의혹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기업은행장 인선을 둘러싸고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현 정권 실세로 꼽히는 인사가 유력한 행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최근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차기 행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설이 파다하다. 금융권에선 박근혜 정권의 노골적인 낙하산 투입 움직임을 감안하면 풍문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기업은행장 낙점설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 행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 3년간의 경영 실적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강균성이 아이돌 엑소(EXO)의 ‘로또(LOTTO)’ 작사가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JQ(제이큐)와 듀엣곡 발표를 앞두고 화보를 공개했다.최근 오랜 시간 유지했던 단발머리를 자르고 짧은 헤어스타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 강균성은 트렌드&라이프 매거진 ‘ADDYK’(에디케이)와 함께 파격 변신 후 첫 화보촬영에 나섰다.화보 속 강균성은 산뜻한 짧은 헤어스타일와 멋스러운 가죽재킷을 통해 한층 더 멋스러운 외모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강균성의 진지한 표정과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예스24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916억 9700만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며 꾸준히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예스24는 도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영풍문고, 쿠팡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서 매출 증가를 이뤘다.또한 배송 서비스 개선과 오프라인 중고 서점 오픈을 비롯해 공연 및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와 신규 사업 등의 적극적인 투자와 활동의 결과로 매출 증가를 이뤘다.공연 사업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와 대한민국 대표 오프라인 서점인 영풍문고(대표 최영일)가 중고도서 매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사업을 시작한다.국내 최다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영풍문고와 중고도서 매입 서비스의 노하우를 갖춘 예스24는 제휴를 맺고, 고객들이 영풍문고 매장에서 바이백 서비스, 즉 중고도서 매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3월 영풍문고 여의도 IFC몰점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 19일 코엑스점과 20일 종로점에서도 중고도서를 팔 수 있게 됐다.이번 제휴를 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첨금이 아무리 높더라도 계속 일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응답자들은 1등 당첨금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에 직장을 계속 다니거나 사업을 그만둘 수 없다고 밝혔다.로또 당첨금이 얼마가 돼야 일을 그만둘까. 로또 포털에서 2월 1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20대 이상 성인 2,294명을 대상으로 ‘당첨금 00억원이면 일을 그만둔다?’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당첨금에 관계없이 계속한다’는 응답이
새 봄을 알리는 봄 꽃은 남도에서 시작된다. 3월 18일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구례산수유꽃축제, 진해군항제, 경포벚꽃잔치, 청풍호 벚꽃축제 등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봄꽃축제들이 전국적으로 열린다. 해마다 이맘때면 봄 꽃을 찾아 떠나는 상춘객들로 인해 도로 곳곳의 교통체증으로 하루 일정이 틀어지기 일쑤다. 꽃피는 봄의 향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운전대는 잠시 놓고 편안하고 안전한 기차여행으로 봄꽃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믿음여행사(www.trusttour.co.kr)가 3~4월 싱그러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매년 그 해의 십이지신(十二支神)을 주제로 디자인한 지포 라이터를 선보이고 있는 지포(Zippo)가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해를 맞아 시즌 아이템을 출시했다.지포가 출시한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기념 신제품 ‘2016 YEAR OF THE MONKEY’는 원숭이 이미지와 한자 ‘복(福)’을 단순화해 모던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매끄러운 블랙 도금에 골드 2톤을 활용한 음각 디자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으며, 이미지 부분을 음각 부식으로만 처리해 부드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예능으로 컴백했다. MBC 파일럿 ‘빅프렌드’의 MC로 17년 만에 MBC로 복귀했다. 12일 첫방송 시청률은 기대 이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5%의 기록으로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했다.하지만 화제성은 기대 이상이다. 바로 백지연 때문이다.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냉철한 인상을 남겼던 백지연은 앞서 SBS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터다. 특히 극중에서 불륜녀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실제 백지연의 불륜녀 연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열기에 휩싸인 지역이 있다. 바로 경북 ‘대구’다. 예전부터 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인 대구는 이전 총선에서 큰 관심을 얻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애기가 달라졌다. 총선 관련 커다란 쟁점들이 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제일 큰 쟁점은 ‘TK물갈이론’이다. ‘전 친박’과 ‘신 친박’의 싸움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이 같은 설이 나오는 이유는 이렇다. 19대 총선 당시 ‘대통령’ 간판으로 당선된 TK지역 현역 의원들이 ‘국회법 파동’ 당시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2016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2일 치러지고 있다. 63만1,187명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이뤄진다.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제2외국어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면 끝이 난다. 오직 이날을 위해 수년의 시간을 공들여온 수험생들, 그리고 수험생 못지않게 인고의 시간을 보낸 학부모들, 이들을 응원하는 수많은 후배들… 긴장과 설렘으로 뜨거웠던 2016년 수능 현장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선배님들 수능 잘 보세요!” 풍문여고에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배우 고아성이 출연한 영화 ‘오피스’ 언론시사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아성의 오피스룩 화보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아성은 과거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성숙미 넘치는 오피스룩을 선보여 화제로 떠올랏다. 당시 고아성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어필했다. 아역 배우 티를 벗은 성숙미 넘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아성은 최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성인배우로 한층 더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공승연이 10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승연과 구하라의 몸매 대결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승연 vs 구하라, 짜릿한 몸매대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공개된 게시물은 공승연과 구하라의 ‘아찔한’ 볼륨몸매를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앳된 외모에 반해 풍만한 볼륨감은 뭇 남성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공승연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출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백지연이 10일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백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지연, 유준상과 불륜데이트’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하지만 야릇한 제목과는 달리, 공개된 게시물은 앞서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한 장면으로, 당시 백지연은 유준상과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을 맡아 베테랑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특히 백지연은 극중 유준상의 등에 업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가 하면, 닭살스런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불륜 스캔들 논란에 휩사인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강용석이 출연 중이던 tvN ‘수요미식회’를 하차한다.4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강용석이 수요미식회 하차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오는 5일 진행될 수요미식회 녹화분부터 강용석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앞서 강용석은 지난달 23일 개인 스케줄을 이유로 수요미식회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바 있다. TV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던 강용석의 하차 행보에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풍문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몸매 끝판왕’ 유승옥이 ‘유승옥의 발레이션’ 출간을 기념한 2번째 팬사인회로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지난 7월 2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이어 지난 1일 영풍문고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에 유승옥은 건강한 몸매와 아름다운 라인이 돋보이는 갈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유승옥은 약 1시간가량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악수, 셀카, 간단한 대화 등을 나누는 팬서비스와 함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유승옥의 발레이션’은 발레동작의 이완동작과 PT동작의 수축운동을 결합한 운동이며, 지난 3년간 유승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아티아이에 (주)삼안 인수 추진설 관련,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풍문 또는 보도)를 13일 요구했다.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