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13년차에 접어든 사회공헌 사업 ‘청소년경제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대학생 봉사단과 대상 아동 등의 규모를 기존 2배 이상 늘리며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청소년경제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청소년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는 이 규모를 2배로 늘려 확대 운영한다.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을 252명으로, 대상 아동을 1,000여명으로 기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미약품이 장 초반 큰 폭의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신약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임상 2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9일 오전 9시 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9% 이상 내린 49만원 대에 거래됐다. 한미사이언스 또한 같은 시각 10.69% 하락한 8만4,400원에 매매되는 중이다.상승세를 나타내던 한미약품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2015년 3월 일라이릴리에 기술을 이전한 HM71224의 임상 2상이 중단됐다는 한미약품의 공시 때문이다.이 물질은 류마티스관절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화재의 신임 대표이사에 최영무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0대의 젊은 CEO가 지휘봉을 잡게 되는 만큼 보수적인 경영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화재 CEO 세대교체… 50대 ‘삼성화재맨’ 발탁삼성 금융 계열사에는 최근 대대적인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다. 금융 계열사인 맏형 격인 삼성생명부터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까지. 주요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가 전격 단행됐다. 재계 안팎의 예상대로 60대 CEO들이 물러나고 50대 CEO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 주요 CEO들이 대거 교체된 가운데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삼성카드는 13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3명 등 총 5명을 승진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자는 이인재 부사장, 박경국 전무, 김경회·전진성·최상웅 상무다.이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경영 성과를 고려하는 한편, 임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원인사가 발표되면서 원기찬 사장의 유임은 유력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되면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대교체 차원의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각 계열사 CEO들의 거취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인사는 주요 계열사 인사가 마무리된 것과 달리 계속 미뤄져 왔다.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과 함께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삼성화재는 오는 8일, 삼성화재는 1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캡틴, 보고있나?”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스타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6강 상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카메라에 적은 메시지다. 신세대다운 정현의 이러한 행동은 큰 화제를 모았다.정현의 메시지는 스승인 김일순 감독을 향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삼성증권 테니스단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두 사람 외에도 윤용일 코치와 여러 선수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1992년 삼성물산 소속으로 출발했던 삼성증권 테니스단은 비인기종목이자 세계적으로 약체에 속했던 한국 테니스의 기둥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개인 맞춤형 영양치료제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국내 기업들과 손 잡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GC녹십자웰빙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삼성증권 ▲GS리테일 ▲인터파크 ▲코스맥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국내 6개 기업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같이! 같이!’ 프로젝트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같이! 같이!’ 프로젝트는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이라는 설명이다.이번 MOU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에 대한 평가가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한편 업계에서는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건재하고 있어서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과도하게 높은 가격 정책과 오만한 태도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 업계선 여전히 ‘독보적’ 위치… 부품사 주가 좌우하는 애플 파워업계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18’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받은 기업 점수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가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지연에 애를 태우고 있다. 연초에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인 단기금융업 사업 인가를 받을 것으로 한껏 기대했지만 일정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10일 증선위 안건 상정 기대감 ‘물거품’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에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이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단기금융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인가를 받으면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증권이 신년벽두부터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은 KB증권은 확고한 업계 선두권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펼쳐진 사업 환경이 마냥 녹록지만은 않은 형편이다. 단기금융업 사업 추진이 표류하게 된데다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단기금융업 인가, 결국 자진 철회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추진은 당분간 안갯속을 해메게 됐다. 최근 KB증권은 금융위원회에 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인가 신청을 철회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에 단기금융업 인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가 관련해 불승인 의견을 낸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KB증권의 제재 이력을 근거로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업 ‘불승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를 삼은 제재 이력은 현대증권 시절 불법 자전거래 건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불법 자전거래로 중징계인 1개월 일부 영업정지와 과태료 2억8,700만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KB증권은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병해 지난 1월 출범한 회사다.하지만 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정수기 사업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년 전 법정관리 절차를 밟으면서 국내 최대 정수기 회사인 웅진코웨이(현 코웨이)를 매각하는 아픔을 겪은 웅진그룹은 내년 다시 정수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재인수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생활가전 렌탈사업 사업 재개와 코웨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웅진은 지난 2013년 1월 사모펀드 MBK파트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GS리테일이 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국내에도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실적동향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 전자담배 판매 후 실적변화, 기타사업부의 동향과 배당 계획 등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GS리테일은 담배매출 역신장으로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초대형 투자은행의 핵심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의 유상증자를 전격 결정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대우는 단박에 자기자본 8조원대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그러나 초대형 IB 사업 전략 추진에는 여전히 암초가 가득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기자본 8조원대 증권사로 우뚝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규모 1위 증권사다. 올해 3분기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7조3,324억원 규모에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증권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분산투자전략을 통해 실제 주식투자 고객들의 해외 멀티국가 분산투자 확대라는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삼성증권은 올해 해외 2개국 이상의 주식에 분산투자한 멀티국가 주식투자 고객이 9,200명을 기록해 2015년 이후 3년간 약 7배(6.8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체 해외주식투자고객 중 멀티국가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5년 초 13%에서 올해 40%까지 높아져, 해외주식투자도 특정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분산투자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심사가 보류됐다.미래에셋대우는 15일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서면 자료요청 등 조사 진행으로 인해 인가 심사가 보류됐다고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인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현재 공정위는 미래에셋대우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본시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금융당국 등에 의한 조사·검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결정이 뒤로 미뤄졌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 때나 재논의가 이뤄지게 돼 연내 인가는 불투명하게 됐다.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해당 사업의 인가를 받게 되면 만기 1년 이내의 발행어음을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당국은 지난달 5곳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내년 차기 협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황 회장은 4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황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내부 게시판을 통해서도 이같은 의중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회장은 이날 “현 정부를 끌고 가시는 분들과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연임 불출마 배경을 전했다.황 회장은 “나는 시장주의자로 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반해 현 정부는 시장이 위험하므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강한 정부, 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기다리고 있던 KB증권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KB증권에 기관경고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아직 제재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발행어음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금지 위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는 지난달 30일 KB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및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금감원장의 자문기구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히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K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시가 총액 대비 1.27%에 달한다. KB금융은 현재 자사주 4.1%를 보유하고 있다. 매입 완료 이후 총 자사주 규모는 전체 주식수 대비 5.37%까지 상승이 가능하다.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적적이다. 삼성증권은 27일 “배당정책 이외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증대 방안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