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2일 오전 11시 지병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특실병동에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94세 고령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그간 건강이상설에 시달려온 바 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가 24일 출국했다.시게미쓰 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김포공항에 등장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통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출국했다. 시게미쓰 여사는 공항에서 마주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떠났다. 앞서 시게미쓰 여사는 지난 21일 극비리 입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신동빈 형제를 중재하기 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기업과 광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선 홍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30여초의 TV광고를 위해 수천만원부터 수십억원을 들이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돈 한 푼 안들이고 언론에 수십 차례 노출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롯데그룹 이야기다.최근 롯데그룹 총수일가는 경영권을 둘러싼 싸움을 재개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본L투자사를 장악하며 일단락 됐지만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재반격이 시작된 것. 그러나 이번에도 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그동안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으며, 롯데그룹 이 전무는 통보를 받은 후 동일자로 집무실을 떠났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그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SDJ코퍼레이션은 전했다.신동주 SD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家(가)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으로 보이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르면 내년 2월까지 호텔 롯데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상장 절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재점화된 경영권 분쟁 …지배구조개선안 추진 차질 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8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개선책’을 발표했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를 내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신격호 신동빈이 화제다. 신동빈 회장이 그의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정면충돌했기 때문이다.이 문제와 관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조직적인 공세를 취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충돌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상당하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16일 낮 12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의 롯데호텔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해산, CCTV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고서를 전달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이날 주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되며, 2가지 안건이 상정된다”고 밝혔다.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이다.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이 결정된 후, 두 번째로 신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은 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버지를 존경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대국민사과문 발표 당시)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아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듯 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불신하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부자(父子)간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무엇보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것은 큰 범죄행위”라며 신동빈 회장을 향해 격노한 대목은,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진정성에도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소송’ 기자회견에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동안 잠잠해진 듯 보였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소송을 통해 전면전을 벌일 것임을 시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신격호 총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이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대대적인 소송 반격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인인 조은주가 대독해 발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우선 “가족간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래 전부터 장남인 저와 차남인 신동빈의 그룹 내 역할을 나누고, 향후 분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광윤사 및 롯데홀딩스의 지분 소유를 적절히
[속보]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상대로 소송 제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결국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법적 권한을 위임했다”며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신 회장 등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이 신 총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은 6,928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53.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 연도별로는 51세인 1964년생이 673명으로 최다였다.2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올해 기준 100대 기업의 임원 숫자와 평균 연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최고령 임원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93세(1922년생)이며, 최연소 임원은 32세(1983년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조사됐다.1980년대생 임원은 모두 5명으로 모두 기업 오너의 자녀였다.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7일은 2015년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하이라이트로 예견됐다. 형제간 경영권 다툼과정에서 드러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 황제경영실태에 대한 질의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0대 그룹 총수가 국정감사에 불려간 것이 초유의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오전 9시 20분 긴장감 도는 국회국회에 출입하는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취재경쟁이 예상되는 터라 위치분배를 하는 듯 했다. 실제 무거운 ENG카메라를 들고 이동하다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영상물을 얻기 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갈등으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롯데그룹의 한국 계열사 최정점엔 호텔롯데가 있다. 그런데 이 호텔롯데가 세심하지 못한 공시로 또 한 번 빈축을 사고 있다.◇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 돌연 정정호텔롯데는 지난 17일과 24일, 총 4개의 보고서를 정정공시했다. 17일엔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올해 1분기 보고서를, 24일엔 올해 2분기(반기)보고서와 합병 등 종료보고서를 정정공시한 것이다.주목을 끄는 부분은 정정사항 중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관련된 내용이다.일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등기임원 중 5억원 이상의 보수(퇴직금 포함)를 받은 사람은 모두 227명으로 나타났다.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이었으며,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였다.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2,304개사(비상장사 594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을 받은 등기임원 192명과 비교하면 35명이 늘었다.유경선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데 따른 퇴직금 86억9,400만원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24년간 보필해온 김성회(72)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으론 신동빈 롯데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 인사가 임명됐다.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인 김성회 전무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전무는 신 총괄회장을 24년째 보좌해온 최측근 인사다.그의 후임에는 작년까지 신동빈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일민(56) 전무가 발탁됐다. 이 전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보필한 바 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입니다.” ‘경영권 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사과에서 ‘롯데가 한국기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어투가 섞인 그의 한국어는 이런 주장과 대비되는 이질감을 자아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볼썽사나운 가족 간 경영권 다툼과 불투명한 지배구조, 일본 기업 논란 등으로 확산된 ‘국민적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과하고 지주사 전환, 순환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다툼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논란이 불거진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대국민담화문 전문이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신동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은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생긴 자신에 대한 오해와 불명예를 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신 직무대행은 지난달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가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구두 해임할 당시,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 편에 섰다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신동인 직무대행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동행한 것일 뿐 누구를 지지해 일본행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으로 돌아갔다. 표대결을 벌일 주주총회가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우호세력을 모으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신 전 부회장은 7일 오후 8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에 입국한 뒤,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머무는 롯데호텔에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으로 돌아간 데는 최근 신동빈 회장이 일본 L투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