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순방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유럽의 첨단기업으로부터 9억4,000억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날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프랑스의 이메리스(이차전지), 벨기에의 유미코아(이차전지), 독일의 콘티넨탈(전기차), 노르웨이의 에퀴노르(해상풍력), 덴마크의 씨아이피(해상풍력), 영국의 나일라캐스트(첨단소재)등 첨단분야 6개 유럽 대표 기업들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유럽 투자신고식을 통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은 1
프랑스·베트남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동포를 만나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통포 160여명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 동안 연대와 협력의 기업 위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6·25전쟁 당시에도 함께 피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주말 안방극장 저격에 나선다. 달달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서다.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라이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너를 닮은 사람’ 등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이 1년 6개월 넘도록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해고된 이들은 현재 세종호텔 매출이 회복해 정상 경영이 가능해진 만큼 서둘러 복직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반면 사측은 경영 어려움으로 인해 이뤄진 적법한 해고였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경영악화에 구조조정… “세종호텔 정규직 10분의 1로 줄어”세종호텔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2021년 12월 10일 12명의 직원을 정리해고 했다. 해고 노동자들로 구성된
에어프레미아가 14일 오전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한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하반기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이하 B787-9) 항공기를 총 4대 도입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측이
부킹닷컴이 올 여름 휴가철(7월 1일∼8월 31일) 투숙 기준 한국인 및 전 세계 여행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여행객들은 서울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는 △도쿄(일본) △파리(프랑스) △오사카(일본) △다낭(베트남) △싱가포르(싱가포르) △방콕(태국) △후쿠오카(일본) △런던(영국) △로마(이탈리아) △삿포로(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비교적 근거리 여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스토어 및 전시·시승행사를 마련하고 나섰다.아우디는 올해 2분기 들어 판매량이 △4월 473대(업계 10위) △5월 902대(업계 6위) 등 두 달 연속 월 1,000대 미만으로 급락하면서 수입차 업계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 딜러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판매량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먼저,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올해 부분변경을 거친 ‘아우디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최근 중국 여행 재개 행보에 발맞춰 한중노선 운항 재개 및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중국 패키지 여행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두투어와 교원투어 등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지난 4월,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 운영을 본격 재개하고 나섰다. 앞서 항공업계도 지난 3월부터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점차 한중노선 항공편을 확대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국내 항공·
검찰이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9일 범죄단체 활동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노아파 조직원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난입해 공연을 중단시키고 호텔 직원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머물며 이러한 난동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뒤 2000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 ‘P의 거짓’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쇼케이드를 개최했다. ‘P의 거짓’의 게임 이야기에는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 원작이 활용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다크 판타지) 싱글플레이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노키오 원작 재해석한 P의 거짓…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결말 달라져9일 네오위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오위즈는 쇼케이스에서 ‘P의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에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일축했다. 일본 민영 방송사인 TBS는 지난 2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회담을 전후해 우크라이나에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일본 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는 7월
국내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해온 쏘카가 이제는 숙박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셰어링을 넘어 ‘슈퍼앱’으로의 도약에 또 한 번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상장사로 거듭난데 이어 올해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인 쏘카의 행보가 주목된다.◇ 쏘카 하나로 KTX, 차량, 그리고 호텔까지쏘카는 22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할 수 있는 ‘쏘카스테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쏘카 앱 하나로 차량과 숙박을 모두 예약 및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쏘카 측은 “하나의 앱에서 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났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을 10분가량 진행했다. 한미일 정상은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를 중심으로 양옆에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앞서 세 정상은 지난해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프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올해 들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신규 노선 취항 행보도 보여 하늘길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 제주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1∼2분기 9개 노선 재운항먼저 제주항공은 오는 6월 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6월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 이후 1년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오이타시는 최근 국내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한미일정상회담과 주요 참석들국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의 정상외교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우리 대통령의 G7 참석은 역대 네 번째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파라다이스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 사업 부문 실적 회복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55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은 1,915억원으로 전년 동기(997억원) 대비 92.0% 증가했다. 순이익은 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455억원) 대비 흑자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선 금융감독원과 6개 금융회사(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코리안리) 공동 주최로 해외 IR(투자설명회)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각 금융사 수장들과 함께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SK네트웍스가 1분기 모빌리티 부문 호조와 호텔 부문 수익 회복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49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6% 성장했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81.8% 감소했다. 고금리 영향으로 이자 비용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SK네트웍스 측은 “SK매직이 다소 저하된 수익력을 보였으나, 나머지 사업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영
호텔신라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감소한 7,52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