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와 콘텐츠가 ‘5G’의 핵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5G’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5G에서는 초고속, 저지연성 등의 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미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통신3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수익성은 두 자리수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최적의 상황’이다. 이를 통해 통신3사는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 미디어, 5G 주력 사업 된다통신3사가 미디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국가부도의 날’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지난해 12월 28일(금)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영화의 본 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다”라며 “오랜 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부정적인 내용의 공시를 주말이나 연휴 등을 앞두고 발표하는 것을 소위 ‘올빼미 공시’라 한다. 기업 입장에선 부담스럽고 예민한 사안과 관련해 비교적 주목을 덜 받고 파급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 엄연한 꼼수에 해당한다. 특히 투자자들 입장에선 실질적인 피해는 물론 배신감마저 들 수 있는 일이다.이 같은 올빼미 공시 꼼수는 올해도 반복됐다. 한 해의 주식시장이 마감된 지난 28일, 굳이 이날 이 시간을 택해 악재를 발표한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컨버즈는 28일 장마감 직후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정정공시를 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G 통신에서 고객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 5G, ‘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내세운다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3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것은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사용시장 등 대부분의 분야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지상파방송시장은 규모가 작아졌다. 이들의 변화는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한쪽은 콘텐츠 매출이 늘었고, 반대쪽은 콘텐츠 판매가 부진했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IPTV·종편 상승세, 지상파 하락세… 변하는 시장 분위기 지난해 방송시장 규모가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8년 방송산업 실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채널전환속도가 타사 대비 3배 이상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와 비교하면 3.6배가량 느린 수준이다. 심지어 과거보다 더 느려졌다. LG유플러스의 채널전환속도는 케이블TV와 비교해도 뒤처진다. 지난 5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7~9월 사이에 진행한 것으로,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케이블TV 5사(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HCN, CMB), 위성방송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케이블채널 tvN ‘남자친구’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강자임을 입증했다.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마음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남자친구’ 3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9.3%, 최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자친구’다.이날 ‘남자친구’에서는 휴게소 스캔들 이후 속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화재로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한 피해보상에 나선다. 1개월 요금 감면을 통해서다.26일 KT는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들의 1개월 요금을 감면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요금은 직전 3개월간 사용된 통신비의 평균으로 산정되며, 감면 대상자는 추후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현재는 확정 전이다. 무선 고객의 경우 피해 대상지역 거주 고객 중심으로 보상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피해는 별도 검토한다. KT는 “앞으로도 KT는 사고 재발 방지 및 더욱 나은 서비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통신이 끊기자, 세상이 멈췄다.’ 지난 24일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렇게 평가했다. “통신이 끊기면 불편한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이었다”는 것. TV를 비롯해 인터넷, 휴대전화 등 사용이 제한되면서 “일상이 멈춰버린 기분”이라고 했다.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께. 화재신고를 접수받은 서대문소방서는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진화는 쉽지 않았다. 화재가 건물 지하 2미터 아래 광케이블에서 발생한 탓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IPTV가 시장 1위를 확고히 했다. 10년 만에 1,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영향력을 키웠다. 심지어 케이블TV와의 격차는 더 확대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수준으로 격차를 벌렸다. 다만, 이에 따른 책임감도 요구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사와의 상생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 IPTV 무서운 성장세… 케이블과 ‘100만명’ 격차올 상반기 유료방송시장의 가입자 현황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터넷TV(IPTV)의 광고 편성 시간이 공개됐다. 통신3사 평균 34초 이상이다. 유료 구매 콘텐츠라도 1개 이상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이는 통신3사의 광고 수익으로 집계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유료방송서비스 시범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IPTV 3사 △케이블TV 5사 △위성방송 1사 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유료방송을 이용 중인 일반 국민(이용자 평가단) 381명(만족도 조사의 경우 1,100명)을 지역 구분 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콘텐츠 공룡인 넷플릭스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 제휴에 이어, IPTV 콘텐츠 단독 계약까지 체결했다. 차별화된 콘텐츠 선점으로 국내 IPT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를 통해 넷플릭스(Netflix)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에서 IPTV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오는 16일부터 넷플릭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해외 콘텐츠인 △미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가 IPTV와 손을 잡는다. 이달부터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를 통해서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진다.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IPTV와 국내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넷플릭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다만, 양사의 계약으로 국내 콘텐츠 업계에 대한 역차별 문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IPTV로 온다13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가 IPTV와 만난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LG유플러스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시장에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통신사가 M&A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성장 속도가 빠른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줄어드는 무선 사업 수익을 메울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통신3사, 3분기 수익 구조 보니… ‘유료방송’ 집중하는 까닭최근 통신3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3사 모두 유료방송 매출이 증가했다. IPTV 사업은 3사 모두 가입자가 증가했고 매출도 상승세다. SK텔레콤의 경우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26.3% 증가한 3,228억원(기존 회계기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특히 10대와 20대를 잡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만든다. ‘U+아이돌Live’ 서비스다. 콘텐츠 시장의 절대강자 ‘유튜브’와의 경쟁을 시작한 셈이다. 아울러, 5G 핵심 콘텐츠를 키워 고객들이 5G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 LG유플러스, 5G향 콘텐츠 확보… 이번엔 ‘아이돌’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업계 최초로 키즈앱을 선보였다. 자녀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광고를 없애고 유해 콘텐츠를 노출하지 않는 것이 KT 앱의 특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키즈앱의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 건전하고 유익한 키즈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동성’ 부여한 키즈랜드 2.0… 광고 없는 까닭16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키즈랜드 2.0’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출시한 ‘키즈랜드’를 개편한 것으로, ‘육아 필수템’으로 만드는 것이 KT의 목표다. 이를 위해 △육아 전문 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IPTV 사업이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으며, 부수적인 수입도 늘었다. 본영상을 보기 전에 무조건 봐야하는 ‘프리롤 광고 수익’이 그 중 하나다. 문제는 고객이 돈을 내는 유료 VOD 영상에도 광고가 붙는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사업자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해 이중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급성장’한 IPTV… 돈 쓰는 소비자 늘었다IPTV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국감장에 등장했다. 통신3사 CEO 중 유일하게 출석을 결정한 만큼 이날 모든 관심은 황창규 회장에 쏠렸다.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황 회장은 이 자리를 기회로 만들었다. 소신 있는 발언으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며 5G 선점의 중요성까지 강조했다. 이날 황 회장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홀로’ 출석한 황창규 회장… 분위기 주도했다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과학기술정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2018 한·중영화시나리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한중문화센터와 (사)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한 ‘2018 한·중영화시나리오 포럼’은 영화 시나리오를 주제로 진행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5일 열린 행사에는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최진화 영화의전당 사장, 허성수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지상학 한국영화인협회 총회장,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주요 영화인들과 시나리오 관련 다수의 전문가가 참석해 성황리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의 가입자가 늘어나자 유료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책임감도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공급자들의 사이에서는 IPTV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IPTV가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IPTV, PP 평가 나선다… 채널 재계약 여부 갈린다IPTV 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들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프로그램공급자(PP)를 평가할 예정이다. 약 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