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최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직통령’ 펭수의 첫 CF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으로 낙점됐다.10일 KGC인삼공사는 펭수를 정관장 광고모델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올 설을 앞두고 CF를 방영할 계획이다.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EBS본사에서 이미 촬영을 마쳤다. 편집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펭수가 기업이나 정부부처 등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상업 CF를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펭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유통업계 등에서 러브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3회 공판기일이 6일 열렸다.이번 재판은 양형 판단을 위한 심리기일로 진행됐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만 이는 정식 구형은 아니다. 또 재판부는 이날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 5분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3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29분쯤 검은색 카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이번주 들어 두 번 회동을 갖고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과 푹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방문 이후 처음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8일 오전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이후 푹 총리와 면담을 갖고 삼성의 베트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회동은 베트남 정부 측이 이 부회장에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에 전경련 행사가 끝난 후 삼성 측에서 직접 푹 총리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 임원들에 대한 파기환송심 두 번째 재판이 22일 열렸다.이번 재판은 유무죄 판단에 대한 심리절차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양형에 집중하겠다고 한 만큼 삼성의 뇌물 공여가 ‘수동적’ 성격임을 부각시켰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경영 승계 현안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파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 임원들에 대한 파기환송심 두 번째 재판이 22일 열린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부는 대법 판결 취지에 따른 양측의 유무죄 주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을 들을 예정이다.재판부는 당초 유무죄 판단과 양형판단 기일을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이날 열리는 공판기일은 유
삼성 창업주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재계에 따르면 추도식은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창업주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엔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과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추도식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급 이상 CEO(최고경영자)들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해 선대회장
통상 연말에 실시되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정기인사가 올해는 ‘물음표’ 상태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과 함께 재판이라는 대내외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와해 등 재판이 줄줄이 남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기인사를 예정대로 단행하면서, ‘최소폭’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은 통상 12월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도 12월 초에 인사를 단행했고,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인사와 조직개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 조직개편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에 비해 AI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으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직접 중요성을 강조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들을 만나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
삼성전자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19(이하 삼성 AI 포럼)’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AI는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육성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미래 산업이어서다.‘삼성 AI 포럼’은 지난 4일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됐고, 5일에는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첫 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1일 일본 출장길에 올라 현장경영 행보를 보였다.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 현지에서 재계 인사들과 만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선대부터 쌓아온 인맥을 비롯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 재계 인사를 폭넓게 만나 5G 등 신사업과 향후 비전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과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 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곳이다. 이에 이 부회장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삼성전자가 이룩한 성과를 기념하고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했다.이 자리에 불참한 이재용 부회장은 기념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인간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맞은 셈이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생일’을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넘길 예정이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회사가 반세기 동안 존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충분하지만 50년 사사(회사의 역사)를 발간하는 것 외에는 사업부문별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1969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검은 양복과 회색 넥타이 차림으로 다시 법정에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마디는 “송구스럽다”였다. 이 부회장은 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출석하는 길에 취재진들이 심경을 묻자 이같이 대답하며 고개를 숙였다.이 부회장은 이후 ‘뇌물인정 액수가 올라가면 형량이 바뀔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26일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되는데 재판에 따라 앞으로 경영활동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심리가 이번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부터 시작된다. 지난 17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10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도 재판에 출석하게 된다. 재판을 앞둔 22일, 삼성 측은 이에 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파기환송심의 쟁점은 뇌물 액수와 승계작업의 존재 여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유죄 확정은 면치 못했지만, 중대한 시기에 경영공백을 재현하지 않게 된 것이다.대법원 3부는 17일 뇌물공여 및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던 2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감옥행 가능성을 완전히 지우며 경영공백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신동빈 회장의 핵심 혐의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부터 촉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며 최순실의 ‘K스포츠재단’에 70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를 계기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과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만난 것은 취임 후 11번째, 올해만 7번째다. 대외여건 악화와 국내 경기위축 상황에서 대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현장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대통령으
삼성전자가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장비를 공급 중인 미국과 최근 뚫은 일본에 이어 인도 시장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전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G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체 통신장비 점유율은 5%에 불과하지만, 5G 통신이 상용화되는 2020년을 기점으로 5G 통신장비 시장을 선점한다면 목표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본 것이다.시장분석업체 델오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삼성과 LG,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서 점차 손을 떼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2025년까지 아산1캠퍼스에서 세계 최초 퀀텀닷(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기존 LCD에서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QD 디스플레이’ 양산 라인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방문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된 충남지역 경제투어가 계기가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충청남도와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원의 대규모 신규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고위인사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측 고위 임원들도 대거 참석했다.아산공장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을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이 부회장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가볍게 악수를 한 뒤 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실적과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의 행보가 상반기 신규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물산에 호재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실적 하락을 겪었다. 삼성물산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5,872억원 대비 44% 줄었다. 순이익 또한 4,2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건설부문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건설부문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