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승리의 역사이고, 자부심이다.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배우 김의성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대위’를 자처하고 있다며 ‘즉각 교체’를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3선 현직 국회의원인 박 장관이 또다시 이재명 선대위를 자처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의 제1야당 배우자 소환 여부에 대해 ‘선거라고 예외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들고 나섰다”며 “예외 운운 발언은 어떻게 수사로 대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정략적 의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앞서 박 장관은 지난 19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돼 수사를 받던 중 성남도개공 사장에게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20대 대선 후보들과 얽힌 대장동 의혹이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논란만 가중되는 모습이다.◇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삽입 주장했지만...”19일 공개된 김 처장의 편지는 “대장동 관련 사업에 대해 일선 부서장으로서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도 금번과 같은 일들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구두보고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호소드리는 것이 설득력이
국민의힘이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총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거나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변호사비 의혹’이 재부상하면서 이를 고리로 이 후보를 향한 압박을 강화했다. ◇ 국민의힘,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총공세이날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당은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토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태도를 바꾸자 오히려 민주당 측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역공을 맞고 있다.윤 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TV토론과 관련해 “법정 토론 3회 갖고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기자들과 만난 그는 “법정 토론 이외에는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니 실무진이 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토론 주제에 대해서는 “비위 의혹과 관련한 신상 문제, 정책 관련된 것, 또 본인이 공적 지위에서 과거에 했던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한 문제점 지적 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대장동 의혹’ 수사 과정에서 유한기 전 성남도시공사 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사망한 것에 대해 “너무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검찰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이 후보는 이날 MBC 시사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관련 입장을 요청받자 이같이 밝혔다.그는 “검찰 특수부 수사 스타일이 있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부합하는 증거를 만들고, 배치되는 증거는 배제한다”며 “(증거가 자신을 향하면) 완전히 ‘멘붕’이 된다. 누구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토론 요구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다. 이같은 토론 제안이 ′물타기′라고 규정하며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받아야만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윤 후보는 2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금 과연 민주당 후보가 야당 후보와 국가의 비전을 놓고 토론할 입장이 돼 있는가”라며 “중범죄가 확정적인 변명 여지없는 후보와 국민들 앞에서 마치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제의를 받
두 거대 양당 대선 후보를 둘러싸고 각종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로 구성된 한 단체가 양당 대선 후보 교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00여명의 청년들은 지난 26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패거리정치, 구태정치를 타파하자는 목소리를 내고자 모인 청년들로, 자신을 ‘한줌’으로 명칭 했다. 한줌의 의미에 대해선 “자신들이 지지했었던 보수정당의 기득권과 기성세대가 오히려 청년들의 의견과 모임을 한줌 밖에 안 된다며 비하하고 무시한 것에 대해 반항하는 자조 섞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장동 의혹 띄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내홍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의혹 등으로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특검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대장동 몸통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 것인지, 민주당 정부에서 왜 비리만 터지면 관련자들이 죽어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김 위원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실무자들의 연이은 자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자신들을 ‘한줌’이라 이름 붙인 청년들이 두 거대양당 대선후보 모두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잡음이 끊이지 않는 만큼 모두에 대한 특검을 통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난 18일, 30여명의 청년들이 서울 신촌에서 눈이 오는 가운데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스스로를 ‘한줌’이라 칭하는 청년단체다. ‘한줌’ 측은 “우리가 지지했었던 보수정당의 기득권 및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의견과 모임을 한줌 밖에 안 된다며 비하하고 무시한 것에 대해 반항하는 자조 섞인 표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 특검 추진이 대선 후보 선출 직후와 달리 주춤해 졌다. 공방만 지속되고 정작 특검 시행은 흐지부지 해지는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9일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대장동게이트를 은폐하면서 국회를 아예 ‘이재명 방탄 국회’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오늘 정기국회 본회의 마지막날,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당연히 처리됐어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제3지대’ 공조가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이들은 6일 회동을 갖고 ‘기득권 양당정치 종식’, ‘쌍특검’ 등에 대한 합의점 도출에 나설 예정이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이날 두 후보 간 만남의 대략적인 틀을 만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 결선투표제 도입이라는 정치개혁 청년정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며 “기득권 양당이 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외면한 현실에 대해 우리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힘을 합칠 조짐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을 향한 ‘쌍 특검’을 고리로 양당 체제에 균열을 가하기 위해 공조하겠다는 심산이다. 양당이 실무 협상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두 후보의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다.국민의당 관계자는 24일 와 통화에서 “만나자는 일정 등을 기다리고 있다”며 “두 후보가 의지를 보이셨으니 만나서 그런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 측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실무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곧 두 분께서 만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그 긴 시간 뭘 했나 궁금하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2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가십성 기삿거리에 해당되는, 확인할 수 없는 검찰 발 정보들이 마녀사냥 하듯 유통된 것이 사실이다”며 “그럴 시간에 최초에 저축은행 비리를 왜 윤석열 후보가 묵인해줬는지 (수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그때 (윤 후보가) 대출 비리를 엄단했더라면 사실 대장동 프로젝트 팀은 공중분해 됐을 것이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 6주기를 맞아 서울국립현충원의 묘역에서 진행된 추도식에서 5개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섯 후보는 각자의 추도사를 통해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감한 결단’ 강조한 이재명·윤석열먼저 추도사를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불의를 청산하기 위해 싸웠던 점은 평생을 두고 배울 가치라고 생각해왔다”며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과감한 결단으로 우리 사회가 쉽게 결단하고 집행하지 못 할 일들을 정말로 많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했다. 대선 과정에서 야당의 공격이 계속 되자 선제적으로 나선 셈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대장동 의혹에 연관된 부산저축은행 의혹, 고발사주 의혹 등에 ‘쌍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대선 전 특검이 도입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장동 논란 털고 대선 치르겠다는 이재명이 후보는 18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저런 조건을 붙이지 말고, 모든 사안에 대해서 툭 털어놓고 완전하게 진상규명을 하
더불어민주당 측이 국민의힘을 향해 “제2의 곽상도, 제2의 화천대유를 꿈꾸며 푼돈 50억이 탐나서 개발이익환수 3법을 막으려 한다. 직무유기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제2의 대장동’을 막기 위해 ‘개발이익환수’ 3법을 발의하고,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를 추진 중이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다루고자 했으나 국민의힘의 반대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말로만 개발이익환수 하자는 국민의힘”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발이익환수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과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5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특검 논란이 자꾸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국민의힘 공직자든 누구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며
‘대장동 특검’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논의를 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반면, 민주당은 피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장동 특검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며 “그렇다면 더 이상 시간을 끌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특검 수용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 연일 민주당을 향한 압박을 이어간 것이다.그러면서 “민주당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특검 수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시간벌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 도입 시 실질적인 임명권을 국민의힘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의 특검에 대한 조건부 수용 입장을 보면서 이 후보가 아주 궁지에 몰렸다는 생각이 든다”며 “젊은 사람들 용어로 ‘가불기’, 가드가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비꼬았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10일) 특검과 관련해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일단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되 미진한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