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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봄의 시작과 함께 민주통합당은 본격적인 당권 경쟁의 시기를 맞이했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5월 4일 열림에 따라 주류 비주류 간 계파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한길 대표가 비주류 좌장으로 떠오르면서 갈등의 양상은 서로 간의 책임공방에서 유력 당권후보 세우기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주류 측은 ‘문재인 조기 등판’ 카드까지 꺼내들고 있고 비주류는 문재인 대항마로 당 밖의 안철수에게까지 구애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전당대회 승자가 주류나 비주류냐에 따라서 정개개편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 당권경쟁 본격화…김한길 대 반김한길, 安 놓고 ‘으르렁’위기의 친노, 안철수에 견제구 날리고 문재인등판설 ‘만지작’비주류, 김한길 대세론…安지지자 끌어들인
박태진 기자
2013.03.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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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맞이한 설 연휴 기간동안 대부분의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를 찾아 민심을 살피고 돌아왔다. 11일 여야 의원들이 전한 이번 설 민심의 키워드는 일자리, 물가, 새정부로 요약된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선이 끝나고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국민들은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의 이야기를 주로 했을 것"이라며 "특히 집권 여당으로서 새누리당에 주문한 역할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새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도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길 원했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새 정부에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
박태진 기자
2013.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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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권을 사칭한 불법대출 광고문자가 지난 4년간 5000만건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이 이로 인한 대출사기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정무위원회 강기정 의원(민주당· 광주북갑)은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지난 4년간 스팸문자 신고현황을 토대로 이 기간 스팸문자로 신고된 총 1억8000여건중 27.5%에 해당하는 5050만건이 대출스팸문자였다고 밝혔다.이는 도박 4273만건(22.9%), 성인 2201만건(12%), 통신가입권유 102만건(5.6%)보다도 높아 불법대출 문자건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이러한 대출광고가 실제 대출로 이어진다는 점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부터 8월 31일 기간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정수진 기자
2012.10.08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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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담쟁이 캠프 인선이 발표됐다. 문 후보 측 박영선 대선기획위원이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담쟁이 캠프 인선을 발표하며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장에 정동영 상임고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선대위는 민주캠프 산하 동행1·2본부장에 우윤근 의원, 강기정 최고위원, 소통1본부장에 조정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동행1본부는 기존의 조직지원단을 이어받아 활동하며 동행2본부는 직능지원단 역할을 맡는다. 소통본부는 홍보와 유세, 미디어지원단을 담당하는 가운데 1본부는 유세지원단과 홍보단을 책임질 계획이다.박 위원은 이날 인선에 대해 “민주캠프는 본부장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운영될 것”이라며 “가장 큰 특징은 용광로 선대위와 의원님들의
최찬식 기자
2012.09.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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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3일 전날 청와대에서 열렸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과 관련, “박근혜는 이명박 정권의 후계자”라고 혹평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날 때는 기본적으로 태풍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말씀과 성의 있는 태도를 선행해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는 갖췄어야 한다"며 "태풍 피해 농가나 주민들에 대해 성의 있는 두 분의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한발 나아가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 후보와 이 대통령이 다시 손을 잡았다"며 "박 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후계자"라고 못 박았다. 박 원내대표는 "박 후보는 이 대통령을 만나 반값등록금, 양육수당 확대 등을 논의했는데 이는 자기 공약
최찬식 기자
2012.09.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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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 (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독도 논란이 거센 가운데 여야의 공세가 지난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으로 옮겨가고 있다.민주통합당은 13일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간 벌어진 박 전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을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박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강기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는 5·16 쿠데타 역사왜곡에 이어 또 한 번 역사왜곡을 하다가 실패한 것”이라며 “아버지 박정희와 독재자인 만주군관 출신 박정희를 구별하지 못하는 박 후보의 천박한
박태진 기자
2012.08.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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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대표(59·구속기소)와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으로부터 1억원 가량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70)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19일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첫 소환 통보 이후 11일 만에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검찰은 19일과 23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지만 박 원내대표 측은 “정치검찰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한 공작”이라며 철저히 거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등에 대한 감사 무마 등 청탁과 함께 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
최찬식 기자
2012.07.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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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오른쪽)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6일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 정치검찰 공작수사를 항의하기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를 찾았다.민주통합당은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는 방기하면서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 보좌관에 대한 검찰 수사는 강행하는 것과 관련 강한 반발에 나섰다. 민주통합당은 20일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는 진행 시키지 않고 박 원내대표와 이 의원 보좌관을 수사하는 등 야당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2007년에 돈을 받아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법정진술했다”며 “왜 검찰은 중요한 수사를 방기하냐”고 검찰을 향해 목소
최찬식 기자
2012.07.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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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 신임 당대표로 이해찬 후보(60·6선)가 선출됐다. 이해찬 후보는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24.3%를 기록, 23.8%인 김한길 후보를 간발의 차로 앞서며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해찬 후보는 이날 현장투표가 이뤄진 수도권·정책 대의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앞서 이미 투표를 끝낸 당원·시민선거인단(권리당원 포함)의 모바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판세를 뒤집었다. 이에 따라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던 김한길 후보는 2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수도권·정책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당원·시민선거인단의 모바일투표에서 밀리며 1위를 내줬다.&
박태진 기자
2012.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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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선두권 다툼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의 세 번째 지역대의원 투표가 실시된 광주시당·전남도당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이번엔 강기정 후보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 ‘친노’ 계열의 후보임을 내세우며 광주에서 ‘대세론’을 굳히려 했던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이해찬 후보는 당초 예상과 달리 3위에 그쳐 종합 누계에서 2위와의 차이가 28표에 불과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게 됐다.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김한길 후보는 울산 지역에서 1위를 한 이후에 부산 지역에서는 이 후보에게 상당히 밀렸으나 광주·전남 지역 투표에서 2위를 기록,
박태진 기자
2012.05.23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