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기도내 일부 가든형 오리전문식당에서 사육하던 오리를 직접 도축·조리하여 판매하는 영업형태가 15일부터 금지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식당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는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동안 닭·오리의 경우 도축장에서 식육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지역에 한해 경기도 고시로 지정, 도축·조리 판매를 가능하게 했었다. 그러나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도내 가든형 식당의 오리에서 검출됨에 따라, 경기도는 전염병 전파·확산을 막고 육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당득표율에서 국민의당이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소선거구제만 아니었다면 저희가 80석이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성식 최고위원은 “수도권에서는 1당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의 2등이고 대구지역에서도 2등을 기록했다. 소선거구제다 보니 수도권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못 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국민의당의 도약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민들은 새로운 정당이 생기길 바랬다”는 게 김 최고위원의 생각이다.한편 김 최고위원은 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4·13 총선이 딱 하루 남았다. 여야 지도부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기도 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은 이미 텃밭에서의 표심은 결정이 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석한다. 승패를 가를 곳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의 막판 민심 향방이 총선 승패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여야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에서 온 힘을 쏟아 붓는다. 텃밭의 지지를 수도권으로 북상시켜 ‘집토끼’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다. 무엇보다 수도권은 48%의 의석을 갖고 있다. 또 수도권의 민심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서울 관악갑 여론조사 결과,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국민의당 김성식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와 가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 유기홍 의원의 지지율은 31%였다. 국민의당 김성식 전 의원의 지지율은 18.5%였고, 새누리당 김갑룡 전 서울시의원의 지지율은 17.3%로 집계됐다.유기홍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은 앞서 이 지역에서 4차례 맞붙은 전력이 있다. 김 전 의원이 야세가 강한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야당과 정책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22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대는 불가하지만 정책연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후보자 연대와는 완전 별개”라는 게 안철수 대표의 생각이다.이어 안철수 대표는 “원래 정당은 정책 연대는 가능하다”면서 “정책을 공조할 수 있는 상대는 꼭 한 정당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책적인 입장에 따라 다른 당과도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 새누리당과도 정책을 공조할 수 있다는 얘기다.앞서 김성식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2월 첫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하락한 40.2%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이와 같은 지지율 변화는 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에 따른 지지층 결집으로 반등했으나, 강용석 복당 논란, 당내 계파 갈등으로 인한 주초의 하락폭 막지 못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0.1%p 오른 27.0%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 김성식 최고위원이 더민주 등 범야권 선거연대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3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한 김성식 최고위원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대를 한다는 것은 각자가 식당을 차려놓고 고유한 음식을 팔기보다 다른 식당에 있는 음식을 파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는 정치판이 되는 것”이라며 선거연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김 의원은 “인위적인 선거연대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높았고, 선거연대를 해서 선거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라며 “여권은 여권대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선거에 내 모든 것을 걸겠다”며 결의를 다졌다.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대표수락연설에 나선 안철수 공동대표는 “벼랑 끝에 서는 심정으로 말씀드린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정말 우리에겐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이어 양극화 문제와 청년문제, 통일문제 등을 언급한 안철수 공동대표는 “개인의 미래보다 당의 미래가 우선이고 나라의 미래가 우선”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두 선당후사의 결의를 하자. 정치 혁신의 대물결 앞에 우리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민의당이 안철수, 천정배 의원을 공동 대표로 합의 추대했다.2일 국민의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이같이 진행, 주승용 원내대표, 박주선 의원을 포함해 6인의 지도부를 확정했다.최고위원으로는 박 의원과 함께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가 선출됐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성식 전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인사들 일부가 국민의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식 전 의원은 “일정 부분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성식 의원은 “새누리당에서도 공천 과정 속에서 많은 갈등과 충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자유민주주의적인 정신이 투철한 국회의원들 경우 권위적인 국정과 당 분위기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성식 전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했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그는 2014년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작업을 중단하고 민주당과 통합하자 사실상 안철수 의원과 결별했다. 이후 소원해진 두 사람은 올해 초 서울시내 모처에서 3시간 회동으로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김성식 의원은 1일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은 저의 간절한 꿈”이라면서 “한발 늦은 위치지만 창당 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져가는데 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돌입했다. 안철수 의원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채택했다.이와 함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정작 안철수 의원은 직책없이 ‘백의종군’ 자세로 창당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국민의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국민의 삶을 정치 중심에 세우는 ‘국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윤여준 전 장관, 김성식 전 의원과) 그간 꾸준히 만나왔다”며 윤여준 장관과 김성식 전 의원의 신당합류를 예고했다.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교감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안다. (긍정적인 고민으로) 희망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전 장관은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통하며, 김성식 전 의원은 새누리당 출신으로 안 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사다. 이후 안 의원이 김한길 의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대신해 측근으로 통하는 송호창 의원이 나섰다. ‘안철수식’ 혁신안과 관련, 한때 동지였던 김성식 전 의원이 제기한 “혁신에 대한 확신과 투지인지, 안되면 탈당한다는 각오인지, 입지 확보용인지 솔직히 말해달라”는 물음에 “절박한 심정을 갖고 있다”고 답한 것. 13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다.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의원은)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결국 혁신의 아이콘 아니었느냐”고 반문한 뒤 “혁신의 이미지를 살리고 그것을 통해서 당을 혁신시키지 못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종합 건축자재업체 벽산을 이끌고 있는 3세 경영인 김성식 사장이 뛰어난 경영 성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작 도덕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과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1958년 한국슬레이트공업을 모태로 하는 벽산은 창업주인 고 김인득 회장이 한때 18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30대 재벌그룹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계열사가 대폭 축소됐다. 현재는 벽산, 하츠, 벽산페인트, 벽산LTC엔터프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1년 전,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합당의 물꼬를 튼 주역은 당시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과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었다. 야권 통합론을 주장해왔던 우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메신저가 돼 송 의원에게 김한길 대표의 무공천 방침을 전하며 합당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송 의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후 김 대표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었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협상은 그날로 마무리됐다. 밤샘 회의로 합의문이 작성됐고, 다음날 김 대표와 안 의원은 합당을 선언했다.◇ 안철수 도운 합당 주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www.byucksan.com / 대표 김성식)이 11일 중구 광희동 주민센터 앞에서 지역의 기초 생활 수급자 및 봉사 단체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벽산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은 2010년 이후 5년 연속 이어온 벽산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벽산 임직원이 함께 하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성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올해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는 벽산 임직원 110여명이 참여해 배추 500포기, 약 2000kg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벽산그룹이 오너일가 개인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행태를 보여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일감 몰아주기의 대상이 된 회사는 아직 10대에 불과한 오너 일가 4세가 다수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일찌감치 승계 작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벽산그룹은 건축자재재와 도료(페인트 등), 주방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중견그룹이며, 벽산, 하츠, 벽산페인트, 벽산LTC엔터프라이즈(이하 벽산LTC) 등으로 이뤄져있다. 고(故) 김인득 창업주가 1951년 벽산의 효시인 동양물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실패한 것은 비단 ‘새정치’ 뿐만이 아니다. 계파정치 청산의 일환으로 기득권 포기를 주장했던 그는 결국 자기 사람마저 잃었다. 단순히 ‘자리’ 하나 챙겨주지 못해서가 아니다. 안 전 대표의 멘토들은 역량 부족을 지적했고, 참모진들은 실망감을 토로했다. 사실상 ‘안철수 바람’이 빠지기 시작한 셈. 이 같은 현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송호창·박인복·이태규 외 참모진 전무현재 안 전 대표의 곁에 남은 ‘안철수계’ 핵심 인사는 세 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www.byucksan.com / 대표 김성식)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립되는 삼성전자 R&D센터 연구소의 바닥재 납품 및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납품 및 설치 공사 규모는 35억원으로 2013년 삼성전자 부품 연구소(공사규모 32억) 및 서천 연수원(공사규모 2억), 2014년 삼성전자 기흥 LCD 연구동(공사규모 4억)에 이은 연이은 계약 체결이다. 설치 공사는 11월 초부터 시공되며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사에서 벽산은 기존 스틸콘크리트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