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필(必) 환경’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L7호텔은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함께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투숙객들이 사용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에코 트래블러(Eco Traveler)’ 프로젝트를 3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과 제약, 패션,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펭수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색다른 마케팅이 나서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이 대열에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항공업계에서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인기몰이 중인 펭수와 협업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방법을 알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다수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톤 가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간다. 바다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 북태평양 해류, 캘리포니아해류, 북적도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10만 마리의 거북이와 같은 해양 포유류들이 플라스틱을 주워 먹거나 충돌해 사망하고 있으며, 바다 새들 또한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배터리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천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세계 배터리 동맹(Global Battery Alliance, 이하 GBA)‘이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GBA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배터리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적 가치를 키우고,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결성
정부가 올해 5G 및 인공지능(AI) 등 ICT(정보통신기술)분야와 환경 분야의 미래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업무 추진 계획에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이는 과학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혁신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목표”과기정통부는 1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합동으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 계획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몇 년 전 겨울에 호주 멜버른 근처에서 코알라를 본 적이 있네. 한낮인데도 잠만 자고 있더군. 그때 알았지. 코알라(koala)란 말이 원주민의 언어로 ‘물이 없다’는 뜻이고, 코알라는 물을 마시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걸. 코알라는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냐고? 아냐. 코알라는 유칼리(유칼립투스)나무의 잎을 하루 600~800g 정도 먹는데, 필요한 수분의 대부분을 그 잎에서 섭취한다네. 코알라는 보통 하루에 20시간 정도를 자는데, 그 이유가 좀 가슴 아파. 코알라가 특별히 게을러서 잠만 자는 게 아니고, 그들이 먹는 유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가 시작된 지난 1일, 단속된 차량은 416대다. 단속 차량 1대당 과태료는 25만원이다. 이를 과태료로 환산할 시 1억400만원에 달한다. 과태료 산정 기준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시행령’ 제48조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른다. 이마저도 차량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50만원을 서울시장 재량에 따라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사대문
지난 20일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네. 기후 비상사태란 ‘기후 변화로 인한 잠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환경피해를 피하기 위해 더 긴급한 행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뜻일세. 올해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단어들에는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후 대응행동(climate action)’, '멸종(extinction)‘, '비행 수치(flight shame)’, '지구 가열(global heating)’, ‘식물성
산업계 전반에 친환경이 핵심 화두 및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9일, 모든 철강 제품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후판, 선재 등 5개 제품군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이어 지난 24일 까지 열연, 냉연, 전기강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철강 제품군에 인증을 획득했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효성이 친환경 경영 방침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패션아이템 출시를 비롯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환경친화적인 사회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7월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 플리츠마마의 니트플리츠백 1개에는 500ml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실이 사용된다.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제품을 만
선박 부문에서 ‘친환경’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가 적용된 원유운반선의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최근 조선·해운업계의 화두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친환경’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08년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저감 목표치(EEDI, Energy Efficient Design Index)를 정하고, 선박 설계 단계부터 목표치를 만족하도록 강제하고 있다.이에 따라 IMO에 등록된 모든 선박은 2008
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부와 협약식을 맺고 종이영수증 발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지난 29일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식을 맺었다.협약식에 참여한 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롭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성다이소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AK플라자다.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육상 풍력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이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를 갖고 육상 풍력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부처 간 협의 강화와 규제 완화 등에 합의했다.육상 풍력 발전사업 허가 전 초기 단계에서부터 환경성 검토를 강화하고, 불분명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환경‧산림 규제의 합리적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육상 풍력 발전사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민‧관 합동 지원단’도 신설한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장재 개선은 디자인을 단순화해 인쇄도수를 줄이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고소미, 다이제, 촉촉한 초코칩 등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낱개 포장 제품의 경우 인쇄 도수를 기존 7~8도는 5도 이하로, 4도는 3도 이하로 낮출 계획. 이를 통해 연간 약 32톤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LG전자의 친환경 행보가 수치로 입증됐다. 8일 LG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의 결과를 공개했다. 대표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재생 플라스틱 사용, 친환경 포장 등 확대 △폐전자제품 회수 확대 등의 성과를 냈다는 입장이다. 우선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64만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7년 당시 LG전자가 배출한 온실가스는 193만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 인쇄설비 도입,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글로벌 친환경 활동 확대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오리온은 70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오리온은 연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포장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환경보호, 친환경적인 생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전자업계 역시 같은 분위기다. ◇ ‘환경 보호하자’… 정부 기조 힘 싣는 삼성·LG‘친환경 캠페인’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권 보호는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실제 환경부는 올해 기업의 생산·경영 녹색화 등 녹색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친환경 생산 공정 촉진, 기업 경영의 녹색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등이 핵심 내용이다.이에 전자업계도 나섰다. 정부 기조에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개별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수치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것.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은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경영성과의 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산하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가 20일 발족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통합연구소는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간 상시 연구 협력체계로 기관 간 융합형 연구를 추진해 미세먼지 정책·측정·기술 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이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성격에 맞는 연구를 추진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수행 중인 미세먼지 연구를 공유한다. 우선은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부터 발굴 및 연구하고, 나아가 중국 베이징 등 동북아 도시와 대기질 개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