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 제 2노동조합(공식 명칭 ‘우리노조’)이 21일 출범했다.문병준 제 2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구미지청에서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며 “수일 내 체계 구성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임원직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존 노조에 이어 두 번째 노조로, 이에 LG디스플레이는 복수노조 체제를 갖췄다. 문 위원장은 사무·연구직, 협력업체 직원 등 가리지 않고 LG디스플레이 사업장 내 근로자들을 노조에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안전문제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다.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부고발자 탄압논란을 빚은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 제 2노동조합이 설립된다. 위원장은 해당 논란의 당사자 문병준 주임이다.문병준 제2노조 위원장은 지난 14일 와의 통화에서 “같은 뜻을 가진 동료와 함께 제 2노조설립을 신청했다”며 “아직 시작단계로 구미공장에 한정되며, 조합원이 늘면 파주지부까지 같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위원장의 이번 신청이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LG디스플레이엔 총 2개의 노조가 공존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1년 7월부터 복수노조 설립을 허용하고 있다.새 노조 설립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하현회 LG그룹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이사진에 합류한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먼저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은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하현회 LG 사장이 뒤를 잇는다.또 사외이사진에선 권오경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가 장진 경희대 이과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석학교수의 빈자리를 채운다. 2011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사내문제를 언론에 제보한 직원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된 내용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실사에도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취재결과 LG디스플레이의 주장은 사실과 조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논란은 앞서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 재직 중인 A씨가 OLED 유기물 배합작업에 국소배기장치를 가동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씨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고, 사내 관계자들과 개인정보침해 분쟁에 휩싸여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문제를 언론에 제보한 직원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또 최초 제보 이후 그를 업무에서 계속 배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직원이 악의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언론에 흘렸고, 관계자들의 이름 및 연락처를 전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 및 기자에겐 어떤 조치도 않은 것으로 확인돼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지난해 사내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생활이 180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판가상승 및 우호적 환율흐름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상반기까진 실적상승이 유지되겠지만, 하반기엔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9360억원, 영업이익 9043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392% 증가한 성적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8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5% 증가했다.이는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전반적인 판가 상승세 및 우호적 환율 흐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형 전략 스마트폰 G6(가칭)에 그간 유지하던 컨셉을 버리고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키로 한 것. 선택과 집중을 한 셈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LG폰만의 정체성으론 18대 9 화면비가 눈에 띈다. 기존 장점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조 사장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호 사장의 G6, 무거워진 어께LG전자는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19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가칭 G6)을 공개하는 행사의 초청장을 발송했다.이번 행사는 내달 26일 낮 12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초청장을 통해 ‘Save the date(그날을 비워 두세요)’라고 당부했다.눈길을 끄는 점은 ‘See more, Play more’이란 문구다. 보통 휴대폰 제조사들은 신제품 초청장에 숨은 의미를 담는데, LG전자 G6의 배터리 효율이 높아졌다는 뜻이 아니냐는 것이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G6에는 세계 최초로 18:9 화면비의 5.7인치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선 환율, 계절적 성수기 등을 이유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2016년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실적발표는 컨퍼런스 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증권가에선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성수기 및 높은 환율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미레에셋대우 김철중, 류영호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연결기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스마트홈 경쟁을 벌인다. 신제품과 기술의 주제는 양사 모두 ‘더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홈’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전자는 AI(인공지능), 삼성은 ‘기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달리했다.이번 CES는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150개국에서 3800개(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AI 로봇’ vs 삼성전자 ‘IoT 연결성’ 강화L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미 고용노동지청이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의 유해물질 처리 실태조사가 부실논란에 휩싸이자 4일 만에 재조사를 실시했다. 재조사 결과 공장 측이 유기물 배합과정에서 국소배기장치를 가동하지 않은 점이 추가 확인됐다. 구미 고용노동부는 현행법 위반여부를 파악한 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논란은 앞서 다우경제연구소 박철성 소장의 문제제기에서 비롯됐다.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은 OLED를 생산하는 곳이다. OLED는 제조과정에서 유기물 및 무기물 화합을 거치는데, 유해분진이 발생하는 재료를 사용할 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변 이웃에 김장김치를 담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LG디스플레이는 29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2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담은 김장김치는 총 5000여 포기로, 파주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70여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222세대에 전달됐다.올해로 8년째인 LG디스플레이 ‘김장 나눔행사’의 특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각에선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근본적이고 과감한’ 조직혁신을 주문한 만큼, 강도 높은 신상필벌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각자대표 체제를 내세운 지 1년밖에 안 된다는 점과 LG그룹 특유의 ‘인화’가 맞물려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우선 시선이 쏠리는 곳은 엇갈린 실적을 보인 가전과 MC사업부 수장의 거취다. 조성진 사장이 맡은 H&A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까지 1조1900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일산과 파주 운정신도시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운정 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이 18일 그랜드 오픈했다.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날 홍보관 개관식에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아시아신탁사 배일규 회장, 스틸랜드 김용관 회장, 파주 시의원 손배찬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운정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지상23층, 26개동, 총 1915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53㎡ 한 가지 타입과 전용 59㎡•74㎡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한국SCM학회로부터 제조부문 대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 15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SCM학회가 부여하는 한국SCM산업대상은 공급사슬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를 성공적으로 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주어진다.LG디스플레이는 “1999년 이후 시장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SCM 인식 전환과 더불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SCM 혁신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신 디스플레이 영업비밀을 유출한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일본 기업의 임직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 배모(37)씨, 일본의 액정 제조업체 JNC 한국법인 영업직원 장모(43)씨 등 5명과 JNC 한국법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비공개로 이뤄진 신제품 비교분석 설명회에 참석해 휴대전화로 내용을 녹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떨어진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해선 실적이 크게 올랐다.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조7238억원, 영입이익 323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3% 감소한 성적이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15%, 628% 증가한 실적이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부분에 대해선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둔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를 이유로 들었다.또 전기 대비 실적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삼성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일 V20의 생산라인 및 품질관리 공정을 전격 공개한 것. 그간 부품 공정 공개는 있었지만,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V20 최종 조립라인, 절반 이상이 ‘테스트’이날 답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 디지털 파크’에서 진행됐다. LG 디지털 파크의 전신은 1984년 금성사 라디오 공장이다. 현재 LG전자 MCㆍHEㆍVC 사업 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 제조복합단지다.MC사업본부가 자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한상범 부회장)가 베트남 낙후지역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LG디스플레이는 “상생 나눔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임직원으로 해외 자원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17일부터 봉사활동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총 2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빈바오현에 위치한 트란두엉(Tran Duong) 중학교에선 도서관 구축, 학교 담장 공사, 화장실 신축 등 교육 환경 조성작업이 진행된다.또 봉사단은 빈곤층 및 저소득 학생들과의 레크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채용상담 및 맞춤형 특강을 제공한 것으로,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27일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선 가운데, 수도권 11개 대학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400여명을 초청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의 전시관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