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각 당에서는 방송인 출신 인사들을 속속 영입하는 모습이다. 과거 폴리페서(polifessor·현실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교수)가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소위 폴리널리스트(polinalist·정계 진출 시도하는 언론인)들이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을 받은 영입사례로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으로 꼽힌다.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배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다스 최대주주인 맏형 이상은 회장의 소유로, 자신은 “경영에 개입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아들 이시형 씨에 대한 월급 인상 방안 관련 문건을 왜 청와대에서 작성했을까. 시형 씨는 MB의 대통령 재임기간인 2010년 8월 과장 직급으로 다스에 입사했다.의혹이 제기된 문건은 시형 씨가 다스에 입사한 이듬해 청와대 총무기획관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형 씨의 월급은 3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배우 주진모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래퍼 마이크로닷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진모형 주무시는 모습 빙의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이크로닷은 잠이 든 주진모 옆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주진모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마이크로닷과 주진모는 이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뉴질랜드로 떠나 낚시 대결을 펼쳤다.‘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 공인 낚시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곤지암’이 상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의 소재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미스터리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곤지암 정신병원은 지난 2012년 미국 CNN 관광정보 사이트인 CNN GO가 선정한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히면서 이름을 알렸다.국내 흉가 체험 대명사로 꼽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지난 1999년 폐원해 영덕흉가‧충북 제천 늘봄가든을 잇는 ‘대표 한국 3대 흉가’다. 흉가인 만큼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입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홍수아의 최근 근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6일 홍수아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초근접샷에도 굴욕 없는 피부를 과시해 이목을 끈다.해당 사진은 지난 5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수아의 성형 이유가 전해지며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홍수아가 당시에는 쌍꺼풀이 없다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릴 수 밖에 없었다”라며 “중국 제작사 측에서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원해 성형을 먼저 권유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홍수아는 지난 20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 최대주주는 이상은 회장이다. MB의 맏형이다. 2대 주주는 MB의 처남댁 권영미 씨다. 당초 권씨의 남편 고 김재정 씨가 최대주주였으나, 사망 이후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순번이 바뀌었다. 권씨는 상속인에게 불리한 방식이라 할 수 있는 현물 납부를 택했다. 다스 최대주주를 포기하고 주식(19.73%)을 세금으로 낸 것이다.검찰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점이 바로 권영미 씨의 상속세 납부 배경이다. 당시 대통령 재임 중인 MB가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전 남편 조모 씨가 SNS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의 재판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방송인 홍석천이 도도맘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홍석전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당시 불거진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불륜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도도맘과 강용석을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이어 홍석천은 “도도맘은 이 자리에 끼기엔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한편 도도맘의 전 남편 조모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를 상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개월여 만에 접견을 허용했다. 법원의 구속 연장 결정에 반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재판 보이콧과 함께 고립을 자처해왔던 그가 독방에서 스스로 걸어 나온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난 접견인에 대해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접견인은 바로 유영하 변호사였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구치소를 찾아온 유영하 변호사를 만났다.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총 36억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날이다. 유죄가 확정되면 해당 금액만큼 재산이 압류당할 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은 3일,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빚더미’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박 전 대표의 ‘빚더미’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바른정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발언”이라며 “박 전 대표가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그는 박지원 전 대표가 전날(2일) 한 방송에서 ‘유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못 받아 빚덩어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저는 지난 대선에서 바른정당 대선후보로서 돈 안쓰는 선거를 치렀다”며 “TV, 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과 가수 청하의 다정한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마이크로닷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이크로닷과 청하는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남매같이 다정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닷은 래퍼 도끼와 2006년 올블랙이라는 이름의 힙합 듀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그는 2015년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한편 마이크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다시 한 번 구속 위기에 처했다. 석방된 지 5개월여 만이다. 그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의혹은 계속됐다.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와 보수단체 불법지원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관여 혐의가 덧붙여졌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유다.조윤선 전 장관은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심경과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두 사람의 인연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시작됐다.마이크로닷과 정은지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에 법칙’에 출연했다. 그때 친분을 쌓은 두 사람. 당시 마이크로닷은 정은지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사진 속 정은지는 꽃을 든 채 손가락으로 마이크로닷을 가르키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정은지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마이크로닷은 종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북한의 핵무기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군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군 지도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게 될 특수임무여단을 파견할 수 있다. 이른바 ‘김정은 참수부대’다. 군 당국은 1일 충북 증평에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주관 하에 특임여단 부대 개편식을 열었다. 앞으로 약 1,000여명의 특전사들이 유사시에 대비해 고된 훈련을 하게 된다. 이들의 모델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다. 네이비실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투입한 전력이 있다.◇ 참수부대 창설 예고에 김정은의 암살 공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석방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 숨 돌린 모양새다. 그러나 사이버사령부와 국정원 댓글공작 수사가 계속되고 있고 다스 실소유주 논란도 진행형이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압박강도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수사가 옮겨가는 일종의 고리로 여겨졌다. 댓글공작의 지시가 이 전 대통령에서 시작됐다는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확실한 당국자였기 때문이다. 김 전 장관의 구속과 증언내용 일부가 전해지자 이 전 대통령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지난 6개월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털어놓은 심경이다. 사실상 자신이 정치보복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연루 의혹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마라”며 일축했다.MB의 강경한 모습은 문재인 정부와 전면전을 각오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실제 MB는 반격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검찰 진술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재임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 내용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는 것. 앞서 김관진 전 실장은 국방부 장관을 지낼 당시 MB의 지시를 받고 사이버사 군무원을 증원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MB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연합뉴스·채널A의 9일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MB는 지난 6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MB는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기 기저귀에서 칼날 모양의 쇳조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기저귀 속 솜뭉치에서 발견된 쇳조각은 무려 6cm에 달하는 크기로, 자칫 기저귀를 착용한 아이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기저귀 브랜드 ‘베슈’ 측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사건경위를 밝히겠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기 어려워 보인다.사건은 주부 A씨의 사연이 27일 를 통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방송에 따르면 18개월 된 아이를 둔 주부 A씨는 아기가 사용하고 버리려던 기저귀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의 ‘X맨’으로 낙인찍혔다. 정치인으로서 현실인식 능력이 떨어지며, 수치심과 부끄러움도 모른다는 점에서다. 무엇보다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을 희화화하면서 ‘비인간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전여옥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진중권 교수는 이 같은 이유에서 ‘여의도 X맨’으로 가장 먼저 홍준표 대표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지적된 사례는 지난 9월 19일 있었던 ‘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 토크콘서트에서의 발언이었다.홍준표 대표는 당시 “트랜스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19대 대선 때 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사이에 단일화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진실공방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였다. 박지원 전 대표는 지난 8일 채널A 정치토크쇼 ‘외부자들’에 출연해 ‘안철수·유승민 후보간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유 후보가 거절해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이에 대해 김무성·유승민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발끈하면서 단일화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시작됐다.박 전 대표는 지난 8일
○… “박지원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에 반박.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햇볕·대북정책을 버리고 사과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것. 그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지원 전 대표가 어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했다”면서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 따라서 유승민 의원은 박지원 전 대표는 물론 그와 단일화를 논의한 것으로 지목된 김무성 의원이 “진실을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