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마포구와 ‘스카이패스(SKYPASS)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스카이
최근 국내외 산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친환경 움직임에 국내 일부 게임사들도 발을 맞추는 분위기다. 게임을 비롯한 IT 산업계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기업 평판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 게임사들 ESG 경영 선포… 업계 전반 ESG 동참 어려울 듯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며 환경보호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가속하고 있다. 당사자인 산업계에서는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제시했다. NCD(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뜻한다.정부는 이번 NDC 상향안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리며(Expecting Generation One)’라는 글로벌 캠페인 테마 아래 제작됐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하여 현대자동차가 붙인 이름이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기를 바라는 전세계 일상 속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영상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
유한킴벌리는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산림탄소상쇄 사업 △산림교육, 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등에서
며칠 전 강원도 시골길을 걷다가 배추밭에서 심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노부부를 만났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얼마 전에 싹을 틔운 배추 잎에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났다고, 식구들이 먹을 거라 농약을 하고 싶지 않는데 벌레가 생긴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심각하게 대답하더군. 은퇴 후에 시골에 내려와 그냥 있기 적적해서 채소라도 직접 길러 먹고 싶어 시작했는데 농사에는 초보라 쉽지 않다고 푸념하는 노부부에게 나희덕 시인의 시 을 들려주었네.배추에게도 마음이 있나보다./ 씨앗 뿌리고 농약 없이 키우려니/ 하도 자
KT&G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0 KT&G 리포트(Report)’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KT&G는 비즈니스와 연결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강화해 미래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6대 중점영역’엔 △지속가능성 기여사업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관리·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오늘(1일)부터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일 친환경 봉투로 향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저감하는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S25는 9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제작 및 소각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비닐봉투는 기후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짧게는 20년, 길게는 100년까지 썩지 않아 토‧해양오염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이에 환경부는 2022년부터 종
한화그룹은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 시상식을 27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고등학생 과학 경진대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올해만 총 279팀, 558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Saving the Earth’라는 대회 주제 아래 지원자들은 각각의 테마(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에 맞춰 지구를 구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주제로 선정해 경쟁을 펼쳤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의 대표 주자인 ‘전기자동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가 발표한 ‘Electric vechile outlook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는 7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전기차는 우리의 기대처럼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車 전문가들, “급격한 내연기관 퇴출은 오히려 CO₂ 발생 높일 수 있어”우리의 기
이반 두케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두케 대통령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두케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역외로는 최초로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에 시동을 거는 셈이다. 두케 대통령의 방한은 올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17일 양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중앙아시아 평화·번영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한한 첫 외국 정상으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연계해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각별
JB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또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대전환기에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하는 과업 또한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을 열고 “22개 나라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긍지이자 자부심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간 해당 기념식은 매년 국무총리 주재로 열려왔다.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일이기도 한 날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셔먼 부장관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셔먼 부장관은 국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알고 있다. 기대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의 접견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인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반도체 장비 생산 강국인 네덜란드가 힘을 합쳐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후 양국이 반도체 분야 핵심 파트너임을 평가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 발표문을 발표했다.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태양광·풍력 에너지, 스마트 농업, 반도체와 디지털 경제 분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 번 손잡고 SF 영화 ‘정이’(가제) 선보인다. 배우 강수연이 출연을 확정, 10년 만에 상업영화 복귀를 알려 기대를 더한다.넷플릭스 측은 6일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수연‧김현주‧류경수가 주연을 맡은 SF 영화 ‘정이’(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이’(가제)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이 이뤄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설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이는 참석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 아니라 조율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청와대는 일본 측이 명분을 만들어야 문 대통령도 참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 명분이란 한일정상회담을 뜻한다. 일본 매체들은 문 대통령의 방일에 대해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지난 24일 지지통신은 “한국 측은 (도쿄올림픽 기간 중 문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