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1997년 영화 ‘홀리데이 인 서울’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어느덧 데뷔 35년 차를 맞은 차승원은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 2’(감독 백감독) 브라이언 역시 그의 열정과 애정이 깃든 캐릭터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모여 개발 중인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인디게임업계는 전시를 위해 장비 지원까지 해주는 스마일게이트에 대해 호평했다. 관람객들도 충분한 시간동안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디게임사와 이용자 모두 만족한 행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버닝비버’, 시연대 장비 지원에 적극적… “비용 부담 덜어줘”1일 스마일게이트가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를 개최했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
배우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을 향한 믿음으로 영화 ‘서울의 봄’을 택했다. 끊임없이 의심하게 하고 끝까지 고민하게 하는 현장이지만 그 치열함 끝 비로소 만나는 짜릿한 쾌감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정우성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캐릭터, 이태신이 추가됐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배우 이하늬와 진선규가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서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과 맹인 검객 능파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동시 제작돼 1부가 지난해 7월 먼저 개봉했다.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외계인의 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0년 12월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1은 미국 TOP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에 K-크리
최근 넥슨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의 게임 홍보 영상에서 남성혐오 표현이 등장했다고 지적을 받고 있어 게임업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튜디오 뿌리 외주 홍보영상서 논란… 게임업계, 영상 점검에 분주논란이 되는 게임 영상 홍보물에는 게임 캐릭터가 남성 혐오 표현으로 쓰이는 ‘집게 손’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이를 발견한 게임 이용자들의 지적이 나와 게임업계가 유튜브 홍보영상을 비공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문제의 홍보영상은 게임사들이 애
배우 이영애가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시청자 앞에 선다. 김정권 감독과 최이윤 작가는 이영애를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에스트라’(연출 김정권, 극본 최이윤‧홍정희)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이영애는 극 중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을 맡아 드라마 ‘구경이’(2021)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를 찾는다. 차세음은 세계적으로 명성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신작 ‘파묘’로 돌아온다. 배우 최민식부터 김고은‧유해진‧이도현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 기대를 더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한국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엑소시즘과 사이비 종교 등 색다른 소재를 통해 독보적인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 온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고 있다. 파묘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과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노태건은 박해준 덕에 구상했던 것보다 더욱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탄생했다.”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극 중 노태건으로 분한 박해준을 두고 한 말이다. 감독의 말처럼 박해준은 군사반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9사단장 노태건을 입체적으로 빚어내며 제 몫을 다한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영화 ‘비트’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스크린에 펼쳐
넷플릭스 영화 ‘독전 2’(감독 백감독)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2018년 개봉해 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독전’(감독 이해영)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용산역 혈투 이후 원호와 락이 노르웨이에서 만나기까지 전편에서 생략된 이야기를 풀어낸 미드퀄 형식의 영화다. 지난 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
배우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로 관객 앞에 선다. 그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 그는 “현실성 있는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다.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영화 ‘레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지난 22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메가폰은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잡았다. 김성수 감독은 그날의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폭발과 절제를 오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 분)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 분)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일본 최고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첫 협업작이자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수상 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유작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 10월 제28
“저렇게 대단한 감독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영화를 만들다니… 결과물도 어마어마할 것.”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김태리‧김우빈‧염정아‧조우진‧김의성‧진선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로 한국영화의 새
배우 홍승희가 영화 ‘더 문’에 이어 ‘그림자 고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홍승희는 지난여름 개봉한 영화 ‘더 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오는 24일 CGV 및 웨이브(wavve)로 선공개 되는 ‘그림자 고백’에서 매분구 설로 분해 시청자 앞에 선다. 설은 몰락한 양반가의 장녀로,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자신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늘 고마움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로, 윤호와 재윤의 오래된 친구이자 윤호를 위해 용감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홍승희는 풋풋하면
‘연기장인’ 허준호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로 관객 앞에 선다.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허준호는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등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라이즈 은석이 드림웍스 뮤직 어드벤처 ‘트롤: 밴드 투게더’를 통해 한국어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웬디는 파피, 은석은 브랜치 역에 캐스팅돼 한국어 더빙에 나선다. 특히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2021)로 영어, 한국어 더빙 연기를 모두 소화한 데 이어 다시 파피 역으로 시리즈에 합류해 이목을 끈다. ‘트롤: 월드 투어’에서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로 호
“믿어준 정범식 감독님께 저의 최선을 다 보여주고 싶었어요.”영화 ‘뉴 노멀’로 스크린에 데뷔한 하다인은 정범식 감독이 발굴한 실력파 신예다. 당초 다른 작품의 오디션을 통해 정범식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하다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또 다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런 그에게 정범식 감독은 ‘뉴 노멀’로 다시 손을 내밀었고 하다인은 열과 성을 다해 ‘뉴 노멀’ 그리고 연진을 빚어냈다. 이러한 노력 덕일까. 영화 공개 후 하다인을 향한 반응은 뜨겁다. 신선한 마스크와 강렬한 이미지, 탄탄
지난여름 드라마 ‘악귀’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배우 김태리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외계+인’ 2부로 돌아와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동시 제작돼 1부가 지난해 7월 먼저 개봉했다.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지승현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승현은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에서 젊은 나이에 종6품 종사관에 봉해진 구원무 역을 맡아 길채(안은진 분)을 사랑했지만 어리석은 선택으로 결국 길채와 이어지지 못한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승현은 20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인’을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그는 “길채를 만나고 마음이 싹트고, 사랑에 눈이 멀어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