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스타트업 ‘로욜’이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공개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고, LG전자가 ‘롤러블폰’ 개발을 예고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더울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약 40만대 정도이며, △2020년엔 320만대 △2021년엔 1,080만대 △2022년엔 2,740만대 △2023년엔 3,680만대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 인풀’)의 파격적인 전개가 신선함을 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끊임없이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청소년 자살’을 스토리 전개의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사풀 인풀’, 이대로 괜찮을까.지난 9월 28일 첫 방송부터 KBS 2TV 새 주말극 ‘사풀 인풀’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충격과 우려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10대 청소년인 김청아(설인아 분)가 온라인을 통해 만난 친구 구준겸(진호은 분)과 동반자살 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담아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5G(Galaxy Fold 5G)’를 선보인다. 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5G를 오는 6일 국내에서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은 5G 버전이다.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양재동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승인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엔에스쇼핑(NS쇼핑)이 새 유통 플랫폼을 선보이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설 자회사 글라이드가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수직계열화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엔에스쇼핑의 우환을 덜어내고 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갑튀’ 새 온라인 플랫폼 선보인 엔에스하림그룹의 계열사인 홈쇼핑업체 엔에스쇼핑이 유통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글라이드’라는 이름의 플랫폼 전문 회사를 설립해 계열사에 합류시켰다. 글라이드는 최근 아마존 등
잇단 화재사고와 결함 확인 및 대규모 리콜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BMW그룹코리아가 국내에서의 신뢰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28~29일 이틀에 걸쳐 국내 주요 투자 시설을 돌아보며 미디어 행사를 진행한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 강화 계획을 발표하며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대를 넘어 더 크게… 고객 중심으로 AS 프로그램 개편BMW그룹코리아는 우선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RDC)에서 물류 및 AS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 관계자 및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
배우 이예림은 "아빠의 후광이 없어도 괜찮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사극까지 거침없는 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예림은 2015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의 딸로 등장하며 첫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후 2018년 6월 이예림은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 계약을 체결, ‘배우’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알리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만큼 이예림의 배우 행보는 쉽지 만은 않았다. ‘이경규의 딸’이란 수식어가 발목을 잡은 것
큰 색다름이 느껴지지 않은 최근 드라마들의 캐스팅 향연 속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승부수를 던진 작품이 있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대다수의 배우들을 신예로 캐스팅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이야기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한 여름의 추억’, ‘힙한 선생’ 등을 통해 풋풋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의 첫 미니 시리즈 드라마다.최근 방송을 시작한 ‘열여덟의
메가박스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발생에도 관객 대피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응 매뉴얼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마 위험에 관객 방치시킨 메가박스산림 525ha를 태운 강원도 산불로 인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유명 영화관에서 화재 피해 최소화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사고 있다. 전남 목포하당점 메가박스가 바로 옆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관객 대피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MBN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경 전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대형 테마파크로 변신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놀이공원을 테마로 한 ‘판교랜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판교랜드는 4층 유플렉스 브릿지, 5층 패밀리가든, 10층 토파즈홀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10층 토파즈홀은 범퍼카, 미니기차 등 총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마련해 ‘미니 테마파크’로 운영한다.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행사기간 동안 토요일(18일·25일)과 일요일(19일·26일)마다 5층 패밀리가든과 10층 하늘정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남제약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바이오제네틱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경남제약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김주선 대표 해임안이 가결됐다. 김 대표는 외부 금융투자 집행에 대한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다만 경남제약은 김 대표의 해임이 매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세간의 의혹에 선을 그었다. ◇ 경남제약, 매각 앞두고 대표이사 해임안 가결경남제약은 10일 열린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바이오제네틱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이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CGV가 ‘어벤져스’ 상영을 위해 예정돼있던 다른 영화의 상영을 취소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전부터 끊이지 않았던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이어지며 돈벌이를 위해 문화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온다.최근 박우성 영화평론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을 예매한 관객이 극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상영 취소 양해를 구하는 전화였다”며 “총 3,058개 중 2,800개에 육박하는 스크린을 확보한 특정 영화의
롯데자산개발이 부동산개발 분야에서 존재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산업계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시장 진출에 이어 LM사업에까지 출사표를 던지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 하지만 의욕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는 와중에 정작 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주요 경영 지표는 뒷걸음질 치고 있어 의욕만 앞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LM에 첫 발’… 사업다각화 속도 내는 롯데자산롯데자산개발의 행보가 매섭다. 올해 1월 노른자 땅인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자사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MX 3D 개봉을 확정했다.할리우드 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편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빌런 타노스(조쇼 브롤린 분)와 최강 전투를 그린다.지난 16일 예매 오픈 후 국내 멀티플렉스의 홈페이지는 접속량 폭주로 연결이 지연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페이즈3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갤럭시노트7’ 악몽이 재현될까. 삼성전자의 기기 결함 논란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엔 삼성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다.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에서 화면을 가로지르는 선 및 깜빡거림 등의 문제가 나타나서다. 그러나 결함이 아닌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사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역시 출시 일정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공개 이틀 만에 ‘결함’ 논란 생긴 갤럭시폴드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현지 브리핑 이후 리뷰용으로 제공한 제품에서 문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갤럭시폴드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완성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유일한 문제로, 화면 중앙에 나타나는 ‘주름’이 언급됐다. 시각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공개된 모든 폴더블폰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로운 폼팩터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1세대 맞나”… 폴더블폰에 쏟아지는 호평이달 내 갤럭시폴드가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LTE 버전 갤럭시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임수향이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 작품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8일 은 임수향이 최근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임수향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우아한 가(家)’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우아한 가(家)’는 오너리스크(owner risk)를 관리하는 TOP 팀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수향은 재벌가의 딸로 태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폴드’의 절반 값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 2분기까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GSM아레나는 인도 IT매체 iGyaan을 인용, 해당 제품은 ‘미 폴드’ 혹은 ‘미 플렉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샤오미는 더블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영풍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사외이사로서 독립성 확보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이유에서다. 영풍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정수·장성기·최문선 사외이사에 대한 재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영풍은 이날 해당 사외이사들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한다. 민간 의결권 자문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해당 안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세 후보 모두 독립성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신정수 이사의 재선임에 대해선 상법 위반 문제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갈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할리우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 같았다.-‘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중에서-매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국내 세 명의 중년 여배우들이 할리우드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것. 바로 tvN 예능프로그램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을 통해서다.지난 10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실감나게 담으며 한 달여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었다.무엇보다 국내 중년 여배우들의 파워는 기대를 저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