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파클로바X’에 이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루시아GPT’를 공개했다. 국내 생성형 AI시장 생태계 확장 및 기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1TB 데이터 학습한 루시아GPT, 韓생성형 AI생태계 바꾼다솔트룩스는 7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제 17회 AI컨퍼런스 ‘SAC 2023’을 열고, 루시아GPT와 이를 기반으로 솔트룩스가 그려갈 ‘루시아 생태계’를 전격 공개했다. ‘LUXIA Is All You Need–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토스뱅크가 잇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달 만에 추가 실시되는 것이다. 토스뱅크는 지난달에도 1,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선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
토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토스뱅크는 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 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한화그룹이 산업은행과 5조원대 금융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며 △태양광 △수소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견 기업(중소기업
코스닥 상장사인 국순당의 배당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4월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난 뒤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주주친화정책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전통 주류업체인 국순당은 올해 3분기까지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국순당은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으로 3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45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82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별도기준 실적도 개선세를
35년 전통의 국내 최초 한식 HMR 브랜드인 동원F&B의 ‘양반’ 브랜드가 최근 ‘국탕찌개’ 제품 14종을 출시하며 ‘양반’ 브랜드만으로 온전한 한식 차림을 완성했다. ‘양반’의 다양한 제품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대로 된 한 상 차림을 뚝딱 차려낼 수 있게 된 것이다.‘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국물요리 제품이다. 동원F&B에 따르면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1,400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40% 계층에 3개월간 보험료를 30% 감면하는 등의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도 실시한다. ◇ 소득 하위 70%, 4인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강조하는 한편 커지는 경제위기에 대응할 해법을 제시했다.이날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국제공조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엔 ‘필수적 경제교류 필요성’ 등 문 대통령이 강조했던 내용들이 포함됐다.G20 정상들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사상 첫 화상정상회의를 가졌다. G20은 △세계적
2019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이 28일로 모두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아세안의 정상들께서 이번 회의에서 보여준 배려와 의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더 따뜻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요 내용을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정리해봤다.◇ ‘1’ 한메공 정상회의 첫 개최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
오리온이 젤리 통합브랜드를 론칭하고 1,000억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젤리명가’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통합해 선보인 ‘오리온젤리’ 론칭으로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파워를 통합해 국내 젤리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통합브랜드명은 ‘오리온=젤리’라는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해 젤리명가 오리온만의 자신감을 담았다. 기존 마이구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중소·혁신기업에 대한 여신심사 혁신에 이어 정부는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모험자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성장 유망기업에 충분한 흘러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먼저 정책금융기관의 지원규모를 민간 운용사의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정책금융기관이 규모와 정책자금을 사전설정하면 민간이 따라가는 형태였다. 예를 들어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정책자금으로 300억원을 책정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민간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5,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설정하면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홍 원내대표는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공포가 엄습했다. 온 국민이 불안해했고 전 세계도 전쟁의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그러나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우리는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협상안을 도출해내지 못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화구축과 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외 건설 경기 악화에 숨통이 조여 가던 건설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정부가 내년도 SOC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1조2,000억원 증액하기로 결정하면서 일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당초 SOC예산을 18조5,000억원을 편성했던 정부가 심의 과정에서 1조2,000억원이 늘어난 19조8,000억원으로 확정키로 했다. 이는 19조원이 편성됐던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규모다. 또 SOC 예산이 전년 대비 늘어난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SOC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포
[시사위크=은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가맹점의 연 매출 기준을 현행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는 것 골자다. 개편안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연매출 5억~10억원인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 10억~30억원 가맹점의 경우 2.21%에서 1.6%로 각각 내려간다.하지만 금융위의 영세가맹점·중소가맹점 분류 기준이 명확한 근거를 두고 있지 않은 데다, 연매출 500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달부터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불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건설안전을 선도해야 할 대형 건설현장에서 오히려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서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9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명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000억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수는 21명으로 1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1,000억 이상으로 50% 이상 공정이 진행된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체계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합동점검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식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국가정책 결정이라는 중대한 사안에서 곁가지에만 머물렀다는 점에서다. 유시민 작가는 “수준이하의 논평”이라고 했다.26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중요한 야당의 대표라면 이 사안의 중대성과 이 결정을 위해서 밟았던 민주주의 의사결정 절차, 이런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는 논평을 내야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작가는 특히 “진짜 수준이하의 논평이었다. 뭐하는 것이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S그룹이 원전기금에 대한 출연 계획을 구체화했다. LS그룹은 지난 26일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 측에 공문을 보내 ‘올해부터 매년 50억씩, 최대 10년 이내에 총 1,000억원 규모의 원전안전기금을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관련부처와의 이견으로 지지부진하던 원전기금 출연 문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원전비리 책임, 1000억 출연”… 3년만에 이행 실현 논란은 지난 2013년 여름께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LS그룹 자회사인 JS전선 임직원들이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원전케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은 문재인 대선후보의 대통령 자질에 대해 장담했다. 참여정부에서 한솥밥 먹었던 동지적 입장에서 봤을 때, 그리고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문재인 후보의 고뇌와 땀방울을 지켜보면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데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정권교체와 안정적 국정운영을 해나갈 유일한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고 재차 강조했다.때문에 전해철 조직특보단장은 열심히 뛰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문재인’을 외쳤다. 지난 대선 당시 경기도에서 약 8만6,000여표 차이로 패배한 경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선 후보들의 보육정책 가운데 아동수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0세부터 5세까지 소득하위 80%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지급을 공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0~11세까지 소득하위 80%를 대상으로 월 10만원 지급하는 안을 내놨다.관건은 재원마련 방안이다. 재원 뒷받침이 되지 않은 공약은 ‘포퓰리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5세 이하의 아동 수는 271만41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소득하위 80%는 약 217만명이고, 이들 가정에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성큼 찾아왔다. 하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꽁꽁 얼어붙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가계대출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다 깐깐해진 대출심사로 돈을 빌리기도 녹록지 않아지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제2금융권 문턱마저 넘지 못한 서민들은 대부업체나 사금융 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제2금융권 가계 대출 '증폭'금융당국은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가계 대출 옥죄기’에 들어갔다. 시중은행의 대출심사가 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