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여야 정치권은 28일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 새 지도부를 출범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하면서도, 5·18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와 국회 정상화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며, 합리적인 보수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지난 두 달 한국당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정치혐오를 부추겼다. 5·18 망언과 탄핵부정 발언으로 헌법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이 일궈낸 민주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해당 의원들에 대한 의원직 제명과 출당조치로 사죄의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민주당은 한국당의 ‘5·18 공청회’ 사태가 일어난 이후 연일 공식 회의석상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뒤늦게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의원들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뒷북’ 대응과 ‘물타기’로 밖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