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창사 이래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D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전순이익은 1조645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가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1962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매출(원수보험료)는 15조747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656억원으로 전년보다 55.9%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DB손해보험이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에 드론 시대를 열었다.DB손보는 지난 6일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을 위해 드론서베이(드론 현장조사)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DB손보 측은 열화상 카메라와 3D 측량용 카메라를 이용해 정량적 위험진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드론서베이를 통해 기존 서베이 방식으로 불가능하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넓은 지역, 높은 구조물 등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DB손보에 따르면 드론서베이는 대형사업장, 건설현장, 사고현장, 자연재해 등에
한국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무조건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사항을 살펴보고 더하고 빼기도 한다. 특히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에는 보험료가 부담돼 ‘자기차량손해(자차손해)’ 특약을 제외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면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그런데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손해 단독사고 제외’를 선택하면 자차손해를 포함하면서도 보험료를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어 눈길을 끈다.자
손보업계 대표 ‘장수 CEO’인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정남 부회장의 대표이사 임기는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DB손보는 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인선에 나TJF 예정이다. 업계에선 김 부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김 부회장은 1979년 동부고속 입사 후 1984년 DB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긴 뒤, 40여 년간 한 곳에만 몸 담아온 ‘DB맨’이다. 그는 DB손보 내에서 영업, 보
국산 자동차의 출고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입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하며 “이왕이면 수입차를 타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유지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구매에 신중할 것을 강조한다.그렇다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유지비는 정말로 큰 차이를 보일까.자동차는 구매하는 비용보다 구매 후 유지 및 관리에 비용이 더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차량 유지비라고 하
DB손해보험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가족사랑 사진관 시즌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가족사랑 사진관’은 가족사진 무료촬영과 가족사진 액자를 통해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파하는 회사의 대표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이어온 가족사랑 사진관 캠페인은 올해 ‘안전한 여름’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한다.가족사랑 사진관 오프라인 행사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양양 쏠비치에서 진행된다. DB손해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도움을 주는
DB손해보험이 18년째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18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
MG손해보험이 박윤식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진한 인사다. 이번에 MG손보로 자리를 옮겨 경영정상화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업계에선 중량감 있는 인사가 깜짝 등판한 만큼,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깜짝 CEO 등판… 경영 정상화 과제 맡았다 MG손보는 3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임인 김동주 전 대표는 이번에 임기 만료에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대표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손해보험사의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업계가 본격적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 채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7%로 전년 동기(78.9%) 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손해율은 1분기 82.6%에서 2분기 80.7%로 개선됐다가 3분기 87.6%로 다시 악화됐다. 폭염과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3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이 대폭 위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사상 최대 이익’을 냈지만 기부금은 전년대비 68.6% 가량 줄었다. 실적 호조로 ‘배당 잔치’를 벌인 행보와 사뭇 비교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익… 오너가 수백억대 배당금 ‘두둑’국내 손보업계 2위사인 DB손보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손보의 개별 기준 순이익은 6,220억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5조734억원을 시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논란’에 휘말리면서 그와 광고계약을 맺었던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다. DB손해보험은 서둘러 광고를 중단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김생민이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를 모두 내렸다.이에 대해 DB손보 관계자는 “광고계약 만료가 한달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며 “일단 모든 광고는 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최근 방송사에 송출 중단을 요청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김생민이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생민은 지난 12월 DB손보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한 있다. 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B손해보험이 사외이사 3명을 모두 재선임한다. 이 가운데는 2명은 그룹 오너인 김준기 회장과 고교 동문이다. 이같은 이력으로 독립성 우려가 제기돼왔지만 DB손보는 기존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DB손보는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DB손보는 재무제표 승인안 등 5건의 의안을 상정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이사 선임 안이다.DB손보는 이승우·김성국 사외이사의 재선임안을 상정했다. 또 박상용 이사에 대해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분리 선출하는 안건을 올렸다.이 가운데 이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비정규직 비율 업계 최다.” 농협손해보험이 붙이고 있는 불편한 꼬리표다. 2012년 출범 당시, 전문직 직원을 대거 영입하면서 높아진 비정규직 비율은 지금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선언 후 비정규직 비중 축소에 대한 압박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말 농협손보에 신임 사장 체제가 출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고용체질 구조 개선 작업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비정규직 비율 37%… 업계 최고 수준 농협손보는 2012년 농협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따른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정남 사장은 오는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2010년 5월 DB손보의 대표로 취임한 뒤 8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업계 대표적인 장수 CEO다. 그는 이번에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한다.연임 전망은 대체적으로 밝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 사장은 실적 성과가 탄탄해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DB손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5,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