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D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까지 올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치고 1대주주 오른 OK저축은행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DGB금융지주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 변동은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
DGB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인 DGB캐피탈과 DGB신용정보의 대표이사를 교체해 이목을 끌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정기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자회사인 DGB캐피탈과 DGB신용정보 대표이사 2명 신규 선임도 이뤄졌다. DGB금융지주는 DGB캐피탈 대표이사에 서정동 전 DGB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및 수도권본부장을 선임했다. DGB신용정보 대표에는 박대면 전 DGB대구은행 부울경 본부장을 발탁했다. 이 가운데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와 민구식 DGB신용정보 대표가 교체 운명을 맞았다. 민구식
DGB신용정보가 채권추심활동에 대한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과도한 추심행위가 적발돼 뭇매를 맞았음에도 시스템 점검 기준 마련에 허점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신용정보는 부실채권 회수 업무와 신용조사, 민원대행 업무 등을 영위하는 채권추심 회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회사의 채권추심 행위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며 개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DGB신용정보는 월별감사 시 채권추심활동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채권관리시스템에 기록된 추심채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신용정보가 과도한 추심행위에 대한 내부통제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채권추심업무와 관련, DGB신용정보에 대해 경영유의 1건과 개선사항 1건의 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GB신용정보는 직원이 개인전화를 이용한 과도한 추심행위를 하고 있다는 민원이 금감원에 접수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감원 측은 “녹취내용 확인 등 전화추심 활동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불법·부당 추심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가 새 수장 체제를 공식적으로 맞이하면서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DGB금융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태오 회장을 제3대 DGB금융그룹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 바 있다.이날 김 회장은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경영문화를 갖춘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는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전임 회장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일련의 조직 혼란 사태로 경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DGB금융지주가 경영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우선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부터 분리한다.DGB금융지주는 11일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DGB금융지주 출범 이래 7년 만이다. 2014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과 DGB금융지주 회장을 맡아오던 박인규 전 회장은 지난달 자진사퇴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고강도 수사 압박을 받아오다 불명예퇴진한 것이다.일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권 주요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하면서 이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방금융 업계에선 박인규 DGB금융지주의 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BNK금융지주·JB금융지주의 수장들이 올 초 모두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은행 부문 강화 여전히 '숙제' “2017년까지 자산규모 80조원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 지난 2014년 야심찬 경영 목표를 내걸고 취임한 박인규 DGB금융그룹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아직까지 연임 여부는 안개속에 싸여있다.DG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가 LS자산운용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 지방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자산운용사가 없었던 DGB금융주로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좋은 기회다. 다만 지나친 웃돈을 주고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 시세보다 높은 웃돈 주고 매입하나 DGB금융은 대구은행을 비롯해 DGB캐피탈·DGB생명보험·DGB유페이·DGB데이터시스템·DGB신용정보를 거느린 금융지주사다. DGB금융은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자산운용사를 인수키로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은 최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