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D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까지 올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치고 1대주주 오른 OK저축은행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DGB금융지주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 변동은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
캐피탈 업계는 지난해 업황 난조로 고전을 못했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확대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곳이 속출했다. 특히 부동산금융 리스크 확대가 업계의 발목을 잡았다.DGB캐피탈도 이러한 업황 악화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DGB금융그룹이 황병우 회장 체제를 맞아 비은행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DGB캐피탈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 충당금 확대에 순이익 뚝DGB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3,878억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6.2% 감소한 규모다. 이 중 비은행 부문 누적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에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이 낙점됐다.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되는 DGB금융이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 6년 만에 수장 교체… 차기 회장 전통 DGB맨 낙점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26일 차기 회장 후보로 황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황 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으로 최종 후보군(숏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이들을 상대로 2주간 △CEO급 외부 전문
DGB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규모다.DGB금융 측은 “고물가 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만 전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는 평가가 있는데다 증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5,03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3,422억원) 대비 47.0% 증가한 수준이다. DGB금융그룹 측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위축됐던 DGB대구은행의 순이익이 견조하게 회복했고,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역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게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연간 순이
올해 1분기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DGB금융그룹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DGB금융그룹은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1,235억원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규모이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DGB금융그룹 측은 “시장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대구은행의 이자이익이 회복되고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915억원으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그는 DGB금융의 지배구조와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미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차기 DGB금융지주의 회장으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인선을 두고 ‘셀프연임’이 아니냐는 구설이 일고 있는 만큼, 2기 체제를 준비하는 김 회장의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는 않을 전망이다. ◇ 지배구조 개선·비은행 부문 강화 인정받아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최종후보자로 김태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면서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DGB금융 역시 여파를 피하진 못했다. DGB금융은 7일, 1분기 지배주주지분 기준 순이익이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규모다. DGB금융 측은 “작년 1분기에 발생했던 약 100억원의 일회성 이익 소멸 효과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하게 하락한 시장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순이
DGB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인 DGB캐피탈과 DGB신용정보의 대표이사를 교체해 이목을 끌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정기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자회사인 DGB캐피탈과 DGB신용정보 대표이사 2명 신규 선임도 이뤄졌다. DGB금융지주는 DGB캐피탈 대표이사에 서정동 전 DGB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및 수도권본부장을 선임했다. DGB신용정보 대표에는 박대면 전 DGB대구은행 부울경 본부장을 발탁했다. 이 가운데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와 민구식 DGB신용정보 대표가 교체 운명을 맞았다. 민구식
DG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지주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대구은행이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비은행 자회사들이 선전을 하면서 이익 방어에 성공했다. DGB금융은 올해 상반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1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주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722억원을 시현했다. 그룹 총자산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한 78조원을 기록했다.그룹의 주력
DGB금융지주가 ‘자본확충’ 문제로 시름하고 있는 케이뱅크에 구원투수 역할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케이뱅크에 증자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케이뱅크의 핵심 주주인 KT가 유상증자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DGB금융은 계열사인 DGB캐피탈을 통해 케이뱅크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이에 자본 수혈 결정의 키를 쥐고 있는 모회사인 DGB금융에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 5월 말 취임한 후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안팎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특히 최근 한 계열사에서 채용 비리 의혹까지 불거져 부담이 더 커졌다.◇ DGB캐피탈서도 채용 비리 구설 DGB금융은 지난해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불거진 각종 경영 비리 논란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어온 곳이다. 비자금 조성에 채용 비리 의혹까지 겹쳐지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가 뿌리채 흔들렸다. 핵심 경영진과 직원이 관련 의혹으로 대거 구속되면서 올 상반기까지 혼란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가 새 수장 체제를 공식적으로 맞이하면서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DGB금융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태오 회장을 제3대 DGB금융그룹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 바 있다.이날 김 회장은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경영문화를 갖춘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는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전임 회장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일련의 조직 혼란 사태로 경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DGB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425억원을 시현했다.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482억원을 기록했다.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1,294억원을 시현했다. 또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24%를 기록했다.그룹 총자산은 68조7,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DGB금융지주가 경영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우선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부터 분리한다.DGB금융지주는 11일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DGB금융지주 출범 이래 7년 만이다. 2014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과 DGB금융지주 회장을 맡아오던 박인규 전 회장은 지난달 자진사퇴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고강도 수사 압박을 받아오다 불명예퇴진한 것이다.일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확정했다. 이번 인수로 종합금융사로서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DGB금융그룹은 9일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DGB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인수 안건을 승인했다.하이투자증권은 총자산 5조원, 자기자본 7,000억 규모의 중형증권사다. 수도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영업네트워크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어음(CP) 발행 등 IB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DGB금융그룹의 증권업 진출은 숙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그룹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90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4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1% 줄었다.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NIM 개선 및 꾸준한 대출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113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면에서는 집중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충당금전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한 514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건전성 모두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룹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집권 2기차를 박인규 DGB금융 회장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달 연임에 성공한 그는 올해는 정체된 실적을 끌어올리는 한편, 비은행부문인 계열사의 경쟁을 제고해야 하는 숙제를 품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보름 가까이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권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계 금융사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섰다. 20일에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이뤄졌다. 이외에 하나금융지주는 21일, NH금융지주는 다음주께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에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을 3년 임기의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2014년 3월 취임한 박인규 회장은 다음 달 예정된 정기주총을 통해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박인규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와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DGB금융그룹을 지속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캐피탈(대표이사 이재영)과 대구 오토월드(운영위원회장 이승헌)는 18일(금) 대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4층 업무실에서 ‘중고차 유통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은 양사가 중고차 유통 선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과 이에 따라 개발된 선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양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오토월드는 2010년 대구권역 내 현대식 구매환경으로 조성된 중고차 매매단지로, 현재 41개 매매상사가 입점하여 성업 중이다.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