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에 서혜자 KB금융 준법감시인 전무가 발탁됐다. KB저축은행이 올해 대규모 적자 실적을 낸 가운데 신임 수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 행진’ KB저축은행, CEO 교체K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계열사 8곳 중 6곳의 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KB증권 WM부문·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캐피탈·KB부동산신탁·KB저축은행 대표에는 새로운 후보가 추천됐다.KB카드 IB부문·KB카드·KB인베스트먼트 현
저축은행 업계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두는 곳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실적이 공개된 주요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경우, 5곳 중 3곳이 적자를 냈다. 이 중 우리금융저축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장 적자 규모가 컸다.◇ 금융지주계 저축은행 엇갈린 희비… 5곳 중 3곳 적자3일 신한·KB·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 저축은행 자회사의 실적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 들어 업황 부진 여파로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
금융권에 연말 인사 시즌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이목은 KB금융그룹의 사장단 인사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9년 만에 그룹 회장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 계열사 사장단, 대거 임기 만료… 연임 여부 촉각KB금융그룹은 내달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양 내정자의 취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계의 관심은 연말에 단행될 사장단 인사에 쏠리고 있다. 올 연말에는 대부분의 계열사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가 금리 인상에 따른 업황 악화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냈다.◇ 조달비용·충당금 확대에 직격탄우리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2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9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업황 악화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업계는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이 상승하자 지난해부터 실적 난조에 시달리고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이중고를 맞게 됐다. 실적 및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최근엔 당국의 제재 우려까지 부상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장매튜 대표가 여러 낙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대규모 적자에 건전성 악화저축은행업계는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악화된 실적을 줄줄이 발표했다.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부분이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확대 등으로 업계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저축은행업계에 신년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업권 전체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 관련 자체 전수조사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권에 PF대출에 대한 내부통제 관련 전수조사를 지시하고 보고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저축은행 업권 전체에 PF횡령 사고 관련 자체 전수조사를 지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추가 횡령 여부와 내부통제 작동 과정을 점검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직접 점검
금융권에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번엔 한 지역농협 직원이 40억원의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광주시 한 농협 지점에서 출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농협 자금을 타인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수십회에 걸쳐 약 4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농협 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해 14일 늦은 오후에 경찰에 신고했다. 농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가 취임한 지 이달로 6개월에 들어섰다. 취임 첫해 분기 실적은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각종 과제로 인해 그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 횡령 사고에 따른 후폭풍까지 이어져 그의 수심을 깊게 하고 있다.◇ 업계 3위 도약 목표 발판 마련할까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새 선장 체제를 맞이한 KB저축은행은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올 1분기 기준 2억7,4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웹예능 ‘가짜사나이’로 화제의 인물에 올랐던 ‘이근 대위’가 각종 파문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서둘러 광고를 중단시키는 등 불똥을 맞고 있다. 여기엔 그의 강인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던 수입차 브랜드 지프도 포함된다. 특히 지프 브랜드 운영사 FCA코리아는 전임 사장이 성희롱 파문을 일으키고 물러난 바 있어 더욱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됐다.◇ ‘화제의 인물’에서 ‘논란의 인물’ 된 이근 대위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인 이근 대위는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웹예능 ‘가짜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건전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지만 순이익 성장세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거둬서다. 다른 은행계 저축은행들이 올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IBK저축은행은 홀로 순이익이 뒷걸음질을 쳤다.◇ 취임 첫해 순이익 둔화세 IBK저축은행이 출범한 지 어느덧 4년이 훌쩍 넘었다. IBK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이 부실 저축은행이던 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해 2013년 7월 출범시킨 곳이다. 금융당국은 2011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 후 첫 번째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 교체 폭은 예상보다 소폭에 그쳤다.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11곳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카드, KB생명, KB저축은행, KB데이타시스템 등의 4곳의 대표이사만이 교체됐다. 다만 KB생명과 KB데이타시스템은 수장 자리가 이미 공석이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늘(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KB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최영휘·김유니스경희·박재하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사장들의 거취가 오늘 대거 결정될 예정이다.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김영만 KB저축은행 대표, 정순일 KB부동산신탁 대표,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는 이달 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기 체제’ 닻이 오르고 있다. 내년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윤 회장은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단행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도 교체 폭을 최소화해 안정을 꾀했다. 임원 인사에선 쇄신 폭을 키우고 계열사 간 협업 체제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 계열사 사장단 인사 ‘소폭’… 임원 인사는 ‘세대교체’KB금융지주 산하 7개 계열사는 27일 각각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교체 폭이 클 것이란 업계의 전망을 깨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이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계열사 주요 CEO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벌써부터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둔 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용길 KB생명보험 대표도 그 중 하나다. 외부 출신 인사인 그가 KB금융의 연말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올 연말 인사에서 KB금융그룹은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임기가 대거 만료될 예정인 만큼 교체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뛰어든다. KB금융그룹은 5월 한 달 동안 계열사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KB금융그룹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행됐다.KB금융지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본인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상용화한 블록체인기반 본인인증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인증시스템은 본인명의 휴대폰에서 인증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블록체인네트워크에 저장된 인증서로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과 관련해서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3월 외국인의 국내 온라인쇼핑몰 거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은 지난 13일 창립 4주년을 맞이하여 본점 인근에 위치한 지역사회 결연기관인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출산용품 지원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위한 교양도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오는 16일에는 남한산성 둘레길 일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연환경 가꾸기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KB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설립한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생활용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2012년 창사 이후 가락시장 내 노숙인 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의 진영이 꾸려졌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폭은 크지 않았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6곳의 계열사 대표는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비은행 부문 핵심 계열사인 국민카드와 KB손해보험사의 수장이 교체되면서 윤 회장의 친정 체제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카드와 KB손보의 새 수장에는 윤 회장의 측근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다.KB금융지주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KB자산운용,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연말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청소년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KB 따뜻한 겨울나눔’ 실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B 따뜻한 겨울나눔’은 2010년부터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실천기간 동안 약 8,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의 ‘KB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은 지난 13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B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는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에서 조도순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고 모바일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모바일비즈니스, 모바일컨텐츠, 모바일그래픽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 고등학교로 1967년 개교 이후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