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단말기 지원금이 증가할 예정인 만큼 소비자가 최적의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통신업계에 요청했다.14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해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KTOA의 ‘스마트초이스’는 소비자가 통신사들의 요금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초이스’ 내에 있는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 서비스는 데이터 사용량, 나이 등
이동통신시장에서 번호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MVNO) 이용자 가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번호이동자수는 52만7,229명으로 전년동기(36만3,507명) 대비 45% 증가했다. 번호이동이란 기존에 이용하던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다른 통신사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번호이동이 대폭 증가한 데엔 알뜰폰 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11월 통신3사(SKT, KT, LGU+)에서 알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5일 발간한 ‘이동통신 산업·서비스 가이드북(2023)’ 보고서에서 통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통신 요금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KTOA에 따르면 통신3사는 4G(LTE), 5G로 이동통신 세대가 발전함에 따라 통신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통신3사(SKT, KT, LGU+)는 5G를 상용화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조4,000억원을 통신설비 투자에 사용했다.소비자들이 매월 지불하는 통신 요금은 설비투자의 재원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서 진행한 초고속인터넷 속도 측정에 대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의 약관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소비자들이 측정하도록 했다는 입장이다.◇ 소비자원 “소비자 15.8% 최저보장 속도 미달 경험”20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에 발표한 초고속인터넷 최저보장속도 미달 경험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사업자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측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TOA는 사업자의 최저보장속도 품질측정 방식을 따랐는지 확인이 불가해 소비
한국소비자원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보장하는 최저속도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85%, SLA ‘안내받지 못했거나 모른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초고속인터넷 최저속도 보장제도(SLA)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19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조사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발표한 바 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국회 국정감사 현장의 뜨거운 이슈인 구글 인앱결제(IAP) 수수료 문제가 우리나라 통신·인터넷 업계를 뒤흔들며 ‘집안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구글의 수수료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나눠가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구글의 인앱결제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판매되는 앱(App)은 반드시 구글 플레이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며, 결제 금액에서 수수료 30%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는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조처에 대해 국내외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부담과 소비
SK텔레콤과 KT이 2일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휴대폰의 뒷자리 번호다. ‘1004’‘1111’ 등이 골드번호의 대표적인 예다.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1에 달했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16일 발표한 ‘2019 해외 품질조사’ 발표에 따르면 한국 LTE 속도가 북미, 아시아, 유럽과 비교해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이다. 이는 북미 지역 평균 52.23Mbps보다 3배 가량 빠른 속도다.해외 주요 도시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뉴욕 34.01Mbps △미국 샌프란시스코 45.15Mbps △캐나다 토론토 77.54Mbps △일본 도쿄 46.55Mbps △홍콩 43.18Mbps △영국 런던 56.
인터넷 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는 잠시 미뤄둔 것으로 보인다. 대신 통신사(통신사업자)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역차별 역시 통신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교집합의 범주가 ‘국내 기업’에서 ‘인터넷 연합’으로 바뀐 셈이다. ◇ 인터넷 기업, ‘갑(甲) 통신사’ 문제 삼아방송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간 국내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이유로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인터넷 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시장이 변하고 있다. 통신고객들이 쉽게 통신사를 옮기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번호이동 건수는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정 통신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상황이다. 통신사간 출혈 경쟁이 사라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은 요금과 서비스 경쟁으로 대체됐다. 통신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현저히 줄어든 ‘번호이동’… 13년 만에 최저국내 번호이동 시장이 지속 축소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일년 만에 약 20% 줄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6개월째 순감하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업계에선 정부의 압박에 이통사들이 요금인하를 단행하면서 알뜰폰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해석이다. 일각에선 이통사들이 새로운 데이터요금제를 알뜰폰업체에 좀 더 빨리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5월 9,149명이 순감한 후 감소폭은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달엔 2만3,406명이 줄었다.업계에선 이동통신3사에 대한 정부의 요금인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LTE 통신 서비스의 품질 수준이 선진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도 큰 편이다. 우리나라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조사 국가 중 유일한 세 자리 수다. 국내 조사 대상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으로, 통신3사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1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은 세계 1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로 확인된다. 미국 뉴욕(30.05Mbps)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빠른 셈이다. 프랑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산업이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가입자 이탈이 확대되며 산업 붕괴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이 비통신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원을 찾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알뜰폰, 눈 돌리는 이유 ‘수익성 악화’알뜰폰 산업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알뜰폰에서 통신3사로 이탈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알뜰폰에 가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되면서 알뜰폰만의 매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이달 말 시행 3주년을 맞지만, 이동통신 유통업계에선 불만이 가득하다. 당초 내세웠던 취지와 달리 이통사의 배는 불리고, 중소유통망은 몰락하는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 그리고 관리부족이 낳은 폐단으로 풀이된다.◇ 유통망 몰락시킨 단통법, 정부 관리 소홀도 한몫단통법은 지난 2014년 9월 30일 이통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다. 들쭉날쭉하던 보조금을 공시로 명문화하고, 그대로 지급토록 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동일한 혜택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20%가 되네요. 전화하니 바로 해준다고 하네요. 꼭 챙겨 할인 받으셔요.”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면, 곧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 좋은 정보라고 생각해 주변 지인들에게 유포한다면 자칫 ‘망신’을 살 수 있다.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이기 때문이다.사실 이와 유사한 가짜뉴스는 이미 여러차례 무차별 배포돼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5월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이 SNS로 퍼지면서 통신사 고객센터에 관련 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 번호이동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8월 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43만1,872건으로, 지난 7월 51만805건보다 7만8,933건 감소했다. 지난해 8월 번호이동 수치인 47만1,377건에 비해서도 3만9,465건 줄었다.매년 8월은 통상적으로 번호이동 건수가 많은 편에 해당하는 달이다. 그러나 올해는 9월부터 통신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소비자들이 일시적으로 구매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율이 현행 20%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 광고로 인한 피해 보상이 번호 이동 가입자들에게도 제공된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5일부터 이동통신3사의 무제한 요금제 광고 관련해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소비자에게도 데이터 및 부가 영상통화 보상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에 무제한 요금제 광고 기관에 ‘무한’ ‘무한대’ 명칭의 LTE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들은 신규, 번호이동 가릴 것 없이 허위 과장광고 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앞서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이통3사들이 무제한 광고에 따른 피해보상을 실시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3일 종료된 SK텔레콤 ‘골드번호’ 프로모션에서 뒷4자리 ‘7777’이 1대 70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0000이 1대 409, 9999가 1대 389의 경쟁률을 보였다.SK텔레콤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뒷번호를 배포하는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지난 3일 당첨자 발표를 끝으로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골드번호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뒷번호를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배포하는 이벤트다.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통신사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S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유통점 및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이동통신 직영점의 휴무가 매주 일요일로 확대된다. 또 우수 유통점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5일 중소 유통점 경쟁력 강화와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내달 1일부터 이통사 직영점의 휴무가 월 2일에서 매주 일요일로 늘어난다.또 이통3사는 시장과열을 막기 위해 불법 보조금 살포행위 등의 유통점에는 패널티를 부과하고,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통신사 미환급액’이란 자동이체 등으로 인한 이중납부, 소비자가 통신서비스를 해지 했을 때 정산되었어야 하는 요금과 보증금이 제대로 환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금액을 말한다. 한국통신진흥협회(KAIT)가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다.이에 한국통신진흥협회(KAIT)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협력하여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을 독려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