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조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임에도 조 단위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다. 각종 차량 및 모바일, IT기기용 디스플레이 기술력 확보와 급성장하는 글로벌 OLED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D, 1.36조원 유상증자… LG전자도 5,000억원 규모 지원지난 18일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를 통해 1조3,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행 규모는 1억4,218만4,300주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IBK투자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조3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예상치의 경우 5,180억원으로 분기 대비 0.96%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5,170억원)해서는 0.2% 증가했다. 여기에 1분기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수한 실적임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한 수준의 2분기 실적 예상치는 그리 나쁘진 않은 것
미래를 향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자랑하는 현대기아차 사내 스타트업 3곳이 홀로서기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사내 스타트업 3곳이 5월부로 분사·독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품에서 3~5년의 육성 및 준비기간을 거친 이들 스타트업은 유망한 미래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먼저 ‘엠바이옴(EMBIOME)’은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차량 실내 공기질과 관련해 앞선 기술을 자랑한다.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하여해 차량 내 공기정화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가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과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으며,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이라는 슬로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나섰다. 올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에 위기가 계속되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만, 폴더블 시장 규모가 작은 탓에 당장 수혜를 입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달아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지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로욜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이 지속 제품을 선보이는 상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적자전환으로 긴축경영에 돌입했지만, 증권가에선 다양한 악재로 당분간 실적회복이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낮춘 보고서가 줄이어 제출되고 있다.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유지(HOLD)하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또 정원석 하이투자증권(15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22일)의 보고서에도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내용이 담겨있다.이는 우선 LG디스플레이 주요 매출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CD의 시대가 저물고 OLED 시대가 도래했다. OLED의 추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과거 디스플레이 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를 중심으로 경쟁했다면 현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LCD 가격은 이미 하락세다. 지금의 시장 상황은 고도화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대형뿐만 아니라 중소형에서도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LG디스플레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8,000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생산투자에 5조원 등 총 7조8,000억원을 신규 투자키로 결정했다. 또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해 설립되는 합작법인에 1조8,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앞서 투자가 진행 중인 건도 합산하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과 LG의 전략적 관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 수급을 조건으로 1조원 투자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구글,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투자 제안앞서 증권시장에선 구글이 LG디스플레이에게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을 공급받는 조건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LG디스플레이는 11일 이와 관련, “플랙시블 OLED 시장 확대로 다양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확대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아직 검토 중이라는 것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POLED를 채택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최대 수혜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떠오른다. 반면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는 기반 부족으로 잔치에 소외된 모양새다.◇ IHS Markit 데이비스 시에 "삼성, 애플에 POLED 독점공급"최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인 IHS Markit 수석이사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의 발언을 인용,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POLED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수량은 약 7,000만대로, 차기 아이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구미 근로자들 중 일부를 파주로 강제전출 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측은 지원자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뤄졌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선 ‘거짓말’이라는 반응이 나온다.LG디스플레이 내부 관계자 A씨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미공장 근로자들을 파주 지역으로 전출시키고 있다.LCD 생산라인 감축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엔 수 백명이 파주로 근무지를 옮겼다. 또 올해는 4공장 축소로 총 67명이 인사재배치 상태에 놓여있다.A씨는 이와 관련, “(사측에선 인사재배치 인원들에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사내문제를 언론에 제보한 직원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된 내용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실사에도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취재결과 LG디스플레이의 주장은 사실과 조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논란은 앞서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 재직 중인 A씨가 OLED 유기물 배합작업에 국소배기장치를 가동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씨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고, 사내 관계자들과 개인정보침해 분쟁에 휩싸여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판가상승 및 우호적 환율흐름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상반기까진 실적상승이 유지되겠지만, 하반기엔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9360억원, 영업이익 9043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392% 증가한 성적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8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5% 증가했다.이는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전반적인 판가 상승세 및 우호적 환율 흐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미 고용노동지청이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의 유해물질 처리 실태조사가 부실논란에 휩싸이자 4일 만에 재조사를 실시했다. 재조사 결과 공장 측이 유기물 배합과정에서 국소배기장치를 가동하지 않은 점이 추가 확인됐다. 구미 고용노동부는 현행법 위반여부를 파악한 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논란은 앞서 다우경제연구소 박철성 소장의 문제제기에서 비롯됐다.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은 OLED를 생산하는 곳이다. OLED는 제조과정에서 유기물 및 무기물 화합을 거치는데, 유해분진이 발생하는 재료를 사용할 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파주 사업장에 조 단위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POLED 생산라인 구축으로, 성장 중인 시장에 선제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 P9 공장에 월 1만 5,000장 규모의 6세대(1,500㎜×1,850㎜) 플라스틱 OLED(이하 POLED)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1조 9,9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POLED는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이에 원형, 다각형 등의 2차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E5공장에서 6세대 POLED 생산장비 반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이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POLED 핵심장비의 반입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생산라인 셋업,시험운용 등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은 “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조500억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8.9%에 해당하는 규모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부터 생산시설 구축에 들어가 2017년 2분기까지 완료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