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국내에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동차 중 그나마 대중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는 푸조다. 푸조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모델의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 묻어나는데, 푸조의 형제격인 브랜드 시트로엥은 이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시트로엥은 푸조·DS와 함께 PSA그룹(FCA와 합병, 현 스텔란티스) 일원으로 차체 플랫폼 및 구동계(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이번에 제주도에서 개별 시승을 진행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모델은 푸조 3008 모
국내 수입차업계 1세대 주역 중 한 명인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수입차시장 전반의 꾸준하고 거침없는 성장세와 달리 한불모터스는 후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업계의 ‘산증인’으로 추앙받았던 그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씽씽’, 푸조·시트로엥은 ‘끙끙’848대. 지난 5월까지 푸조가 국내 시장에서 기록한 누적 판매실적이다. 같은 기간, 시트로엥과 DS는 191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월 평균 170여대,
DS 오토모빌의 DS3 크로스백.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브랜드와 차량이다. DS 오토모빌(이하 DS)은 푸조·시트로엥과 함께 스텔란티스 내 PSA그룹의 일원이다. 여기서 DS3 크로스백은 DS 브랜드의 막내격인 엔트리급 차량이다.DS는 지난 2019년 1월, 한불모터스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올해로 한국 시장에서 3년째를 맞은 DS가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은 크게 △플래그십 중형 SUV DS7 크로스백 △엔트리급 DS3 크로스백 2종이 있다. 여기에 DS3 크로스백의 순수전기 모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입 디젤 차량의 판매량은 처참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수입차 브랜드 중 폭스바겐은 디젤 중심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수입 디젤차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디젤 라인업만으로는 향후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차협회의 4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간 동안 디젤 수입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6,468대로 수입차 전체 판매대수의 16.9% 수준이다. 전년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지난해 인증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자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찬성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한 국회의원이 현대차의 사업 확장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향후 10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비례대표·당대표)은 지난 3월 현대차의 중고차시장 진입을 향후 10년 이상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20년 주요국 전기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변화’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는 약 294만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44.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를 걷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국산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유형별로 순수전기차(BEV·배터리전기차) 판매율
올해부터 순수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차등 적용돼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는 차량 가격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기존의 절반 또는 0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이번 정부 정책에 따라 저공해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차량에 눈길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한불모터스의 푸조와 DS오토모빌 전기차가 가성비 차량으로 손꼽힌다.2021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준을 맞췄다. 부가세를 제외한 전기차의 공장 출고가가 6,000만원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국내 시장에 속속 선보이면서 파이를 늘려가려 하고 있다. 기존 고급화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SUV를 통해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는 모습이다.최근 국내에 소형 SUV를 출시한 수입차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푸조 등이 있다. 지난해 말에는 프랑스 PSA그룹의 DS에서도 소형 SUV 1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르노의 아르카나(국내명 XM3)와 캡처(QM3 후속) 2종을 올해 들여왔다.언급한 수입차 브랜드 중
‘저공해 친환경’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 저공해차량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공해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차량 실 구매가격을 낮춰 전기차나 수소차 진입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저공해차 중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주행 중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과속방지턱 너무 높아… 전기차, 하부 배터리 커버 손상
한국 자동차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를 더욱 엄격히 하면서 자동차업계가 전기자동차 개발에 온 신경을 집중한 결과다.많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를 개발, 출시하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도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는 유독 전기차 판매대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전기차 출시가격이 저렴해지고,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부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8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푸조 2008 SUV(이하 올 뉴 푸조 2008)’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년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2015년 국내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그 해 수입 콤팩트 SUV 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풍부한 중국 경험을 갖춘 베테랑을 전격 영입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다.기아차는 11일 PSA그룹(푸조시트로엥그룹)에 몸담았던 올렉 손(Oleg Son)을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적의 올렉 손 상무는 1988년 자국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에서 자동차 디자이너 일을 시작했으며, 꾸준히 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총괄디자이너 자리에 올랐다.특히 그는 200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를 운영 중인 PSA그룹이 남다른 ‘연비 자신감’을 드러냈다.푸조와 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PSA 그룹이 최근 브랜드 대표 모델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제 연료효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PSA 그룹은 고객에게 차량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실제 연료효율 테스트를 시행했다. 한불모터스 측은 “이와 같이 공정한 테스트를 채택한 자동차 업체는 PSA 그룹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PSA 그룹의 이번 실제 연료효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GT라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한불모터스는 22일 ‘푸조 308 GT’와 ‘푸조 508 GT’의 국내 런칭 행사를 갖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푸조 GT모델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푸조 라인업 중 가장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동시에 운전자를 섬세하게 배려한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뿜어내지만, 운전자에게 부담감을 안기진 않는다.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익사이팅한 드라이빙과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 모두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푸조 GT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가 ‘뉴 푸조 508 SW’의 유로 6 모델을 선보인다.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모델인 ‘뉴(New) 푸조 508 SW’의 유로6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뉴 푸조 508은 PSA 그룹의 세계화 비전에 맞춰 출시된 차량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탑승자를 고려한 첨단 편의장치 등을 고루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뉴 푸조 508 SW는 푸조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 세단 508의 에스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1일 푸조의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 ‘New 푸조 508 RXH’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New 푸조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더욱 스마트해진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라는 이름답게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여기에 푸조 에스테이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푸조 508만의 기품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시트로엥(CITROËN)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주관하는 ‘2015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Car of the Year Awards 2015)’ MPV 부분에서 ‘2015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5)’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그랜드 C4 피카소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MPV’로 선정되며 MPV부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항만물류사업의 거점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11월 국내 1위 부산신항의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취득으로 부산신항 2-1단계 터미널 운영과 함께 2016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본격 가동 등 항만물류사업 강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부산신항 2-1단계 터미널은 주요 산업단지 및 부산진해 자유무역지역과의 탁월한 접근성과 함께 동북아 허브항만의 환적항 역할 및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적화된 항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하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