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와 대학생들이 미래 게임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EEKS 2023’ 행사(이하 긱스)에 모였다. 긱스에선 우수 대학생 게임에 투자 설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게임 인재 육성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돼 대학생들은 서로의 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 개발자들, 사업화 고민… “대형 게임사 취업 선택하기도”13일 전자신문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서 미래 게임 산업 인재들이 모이는 ‘GEEKS 2023’(이하 긱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긱스 행사에
엔씨소프트가 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출시했다. 엔씨는 포스트 리니지를 위해 TL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던 엔씨의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다. 정식 서비스 직후,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실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 서비스 초기, 게임 종료 현상 잇따라8일 엔씨는 TL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지속될수록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게임이 느려져 클라이언트가 종료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정부는 상속세로 물납 받은 넥슨의 지주사 엔엑스씨 지분에 대한 공개매각을 결정했다. 해당 지분의 규모가 커 매수자는 엔엑스씨의 2대주주가 된다. 이에 상속세 때문에 해외자본이 엔엑스씨의 지분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는 비판이 있는 한편, 해외자본이 2대주주가 되면 해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문가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해외 투자자 입찰 제한 규정 없어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엔엑스씨의 지분 29.3%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약 4조7,000억원이다. 엔엑스씨는 글로벌
인디게임 업계는 팀을 구성하는 것과 개발한 게임을 사업화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인기 게임사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 인디게임 개발진이 이탈하는 일은 빈번하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된 인디게임이 코엑스에 전시돼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 지속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중요”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알리고 게임업계에서 비즈니스 교류가 촉진하기 위해 마련
성남시는 ‘GXG2023’의 게임전시를 인디게임으로 구성했다. 주최 측은 유명 완성게임 위주의 전시가 되도록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조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장에선 인디게임 개발사와 대학생들이 만든 게임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간 되돌리기’·‘온난화로 황폐화된 지구’ 등 개발자 고민 담겨게임문화 축제 ‘GXG2023’이 8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판교테크원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호황을 가져왔던 ‘비대면 특수’가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화)으로 바뀌어 가는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특히 글로벌 ICT업계를 이끌던 국내외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 실적 ‘주춤’… 비대면 특수 ‘끝물’ 영향이달 들어 발표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비대면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가 바뀌는 듯하다. 조금 과장해 말해보면 길을 걸으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최근 새로운 IT트렌드로 뜨고 있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기존의 XR과 무엇이 다를까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가상과 현실이
SK텔레콤이 페이스북의 최신 혼합현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1일 페이스북의 최신형 혼합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에 대한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고, 오는 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퀘스트2는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양사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국내서 판매한 VR기기 ‘오큘러스 GO’는 모두 완판된 바 있다.퀘스트2를 구매한 고객은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Bea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올 듯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휴가철 모습까지 바꿔놓은 듯 하다. 코로나19의 위협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휴가’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호텔·리조트 내부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숙박 O2O플랫폼 ‘여기어때’의 발표에 따르면 7~8월 국내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비중의 40%는 호텔·리조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그저 ‘언젠간 오겠지’라고 생각해왔던 ‘디지털 전환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더불어 세계적 재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역설적으로 ‘언택트(비대면) 사회’의 도래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로 손꼽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XR(확장현실)분야는 ‘신(新) IT’ 산업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도 VR과 A
넥슨이 올해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출시에 앞서 SK텔레콤(이하 SKT)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 넥슨은 13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을 위해 SKT와 공동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3D 카툰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제공하고 카트바디, 트랙, 게임모드 등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가상현실(VR)등 5세대 이동통신 5G기반의 실감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13일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과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온 SK텔레콤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에게 실감 서비스 체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양사는 출시 준비중
가상현실(VR)과 클라우드가 해외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두 기술을 놓고 판이한 전망치가 나오고 VR시장을 주도했던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행보가 갈라지면서 내년 글로벌 게임 시장을 장악할 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16일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VR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2억달러이며 오는 2020년에는 41% 성장한 4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소니는 올해 1~3분기동안 400만대가 넘는 HMD(Head Mount Displa
지난 2009년 영화 ‘아바타’는 3D로 구현된 판도라 행성의 환상적인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3D 디스플레이’ 열풍이 불었다. 특히 집에서도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3D TV 개발 열기는 뜨거웠다.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 역시 3D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했다.1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TV시장에서 3D TV는 사라졌다. 3D 안경의 불편함, 비싼 가격 등 다양한 이유와 더불어 ‘콘텐츠 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이후 3D TV의 ‘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 자리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한 부문은 △대상 △인기게임상 부문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이다.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콘텐츠상도 수상했다.이날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원
2015년부터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4세대 이동통신인 LTE의 속도로는 VR‧AR 기술에 필요한 초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기 부족했다.초고속 이동통신 5G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5G의 최대 속도는 20Gbps로 기존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20배 가량 빠르다. 처리 가능한 용량도 100배 이상 많아졌다. 5G시대가 열리면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통신사들은 VR·AR 콘
나이언틱이 ‘포켓몬 고’의 열풍을 잇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사용했다는 점은 같지만, 아류작을 벗어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 출시 3년에도 식을 줄 모르는 ‘포켓몬 고’ 인기최근 모바일 앱 마켓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앱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는 전 세계 평균 월 스마트폰 실사용자 수 기준 6위, 전 세계 소비자 지출에서 9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6년만에 개최돼 지난 21일 막을 내린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19’에서는 VR(가상현실)게임과 로봇 대전 등 미래 e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WCG 2019’에서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스포츠 종목 4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주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VR게임, 로봇대전 등을 ‘뉴호라이즌’으로 구성해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 우선 개막 2일차에는 ‘뉴호라이즌’ 정식 종목 중 하나인 VR 챔피언십과 체험부스로 자리 잡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VR(가상현실) 호러 게임들이 시선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VR 모드’, 원이멀스의 ‘마이타운: 좀비’, ‘마이타운: 스카이폴’ 등은 남다른 오싹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VR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영화 등과 달리 이용자의 시야를 장악하고 극대화된 현실감으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포 매니아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좀비게임의 대가로 손꼽히는 캡콤의 ‘바이오 하
VR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통신사가 연일 VR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동참했다. VR 게임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5G를 적극 활용한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 LG유플러스, VR 콘텐츠로 ‘게임’ 선택했다LG유플러스가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인프라 확대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