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내수·수출 실적 성장 및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CUV)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쉐보레는 트랙스CUV,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라 GM한국사업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두 브랜드의 신차 투입이 절실해 보인다.GM한국사업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2024년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미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중 하나로 ‘빈약한 라인업’이 꼽힌다.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캐딜락과 링컨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7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딜락과 링컨은 지난달 각각 73대, 50대 판매를 기록했다. 월간 판매 100대 미만을 기록한 브랜드를 살펴보면 벤틀리·람보르기니·마세라티·롤스로이스·GMC 등 다수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슈퍼카 브랜드다.그에 반해 캐딜락과
캐딜락이 2년 연속 1,000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해 하반기 들어 판매량이 증가 추이를 보인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상품성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도 1,000대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캐딜락은 977대가 판매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139대 △2분기 212대 △3분기 313대 △4분기 313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개선된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판매 규모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올해는 판매실적 반등도 가능
캐딜락이 지난해와 올해 브랜드 및 차량 홍보를 위해 드라마 간접광고(PPL)부터 모델별 홍보대사(앰배서더)를 발탁하는 등 ‘스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좀처럼 판매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연간 판매 1,000대 미만이라는 실적은 뼈아픈 점으로, 체질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캐딜락의 모델을 살펴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XT6·XT5·XT4 4종과 CT4와 CT5 세단 2종으로 총 6종이 있다. 캐딜락은 각 차량마다 홍보대사를 선정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대부분 세단 모델을 정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SUV·CUV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세단 모델이 판매량 최상위권을 꿰차고 있어 미국차 브랜드의 이러한 행보 배경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 적지 않다.현재 국내 시장에 진출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차 브랜드는 △쉐보레 △캐딜락 △포드 △링컨 △지
캐딜락의 엔트리급 모델인 중형 세단과 SUV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급 모델은 각 브랜드에서 준수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캐딜락의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 느껴진다.캐딜락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한국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하고 나섰다. 그러나 신차로 출시된 CT4와 XT4가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판매 실적은 2018년 이후 쭉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캐딜락은 애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세단과 SUV, 해치백 등 차종과 세그먼트(차급) 선택을 마쳤다면 그 다음으로 크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리 차량의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연료효율이 좋아도 ‘못생긴 차’를 사고 싶은 이들은 없을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은 전반적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특히 최근 캐딜락코리아의 지원으로 개별 시승을 진행한 캐딜락의 대형 SUV XT6는 외적인 요소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았음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2019년 이후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문제도 겹쳤음에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도 일부 브랜든 연간 판매 1,000대를 밑도는 부진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영향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적지 않은 브랜드가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다.슈퍼카 또는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고 지난해 판매실적 1,000대 미만을 기
미국계 자동차 브랜드가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일본계 브랜드를 꺾고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다음으로 2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유독 캐딜락만은 판매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대로면 캐딜락은 연말까지 1,000대 판매도 아슬아슬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미국계 자동차(이하 미국차)는 △지프 △쉐보레 △포드 △링컨 △캐딜락 등 5개 브랜드가 있다. 미국차 5개 브랜드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만4,039대로, 수입차 시장
날이 갈수록 수입자동차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을 내세운 독일 자동차 브랜드 3사와 안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볼보자동차 등 주요 수입차의 입지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반면 아메리카 프리미엄을 내세운 캐딜락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일 정도다.캐딜락은 지난 2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한국시장에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 구축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에는 캐딜락 XT4가 브랜드의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국산차와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상 차종을 수입차로 한정할 시 SUV 판매대수 증가폭은 더욱 크다. 이에 적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동차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신차등록 대수는 총 165만7,186대로, 전년 154만880대 대비 7.5% 증가했다. 세부적인 차종을 살펴보면 SUV의 판매대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캐딜락이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캐딜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형 모델의 재고떨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이어진다.캐딜락의 이번 프로모션은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대형 SUV XT6 △중형 SUV XT5 △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중형 세단 CT5 등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간 진행된다.먼저 ‘도로 위의 탱크’라 불리는 초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스컬레이드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원 할인을 진행한다. 또
2020년은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 현장이 정상적인 가동을 하지 못하면서 매출에 직격타를 입었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독특하게도 월간 판매대수가 대부분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내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기까지 해 ‘한국의 수입차 수요’를 증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히기 위해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캐딜락은 올해에만 총 5종의 신규 차량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을 일찌감치 밝혔으며, 현재까지 4종이 공개됐다.캐딜락이 한국 시장에 판매 중인 차종은 브랜드의 기함급 대형세단 CT6 리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XT6, XT5 등 총 4종이다. 여기에 지난달 CT5와 CT4 등 세단 2종을 새롭게 투입하고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CT5와 CT4의 고객인도 시점은 오는 9월부터다.올해 가장 먼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올해 상반기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매월 판매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신차 도입 계획이 없거나 더딘 수입차 브랜드는 매달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올해를 끝으로 한국시장을 떠나는 한국닛산(닛산·인피니티)를 비롯해 △토요타·렉서스 △혼다 △포드 △재규어 등은 신차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력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의 직격타
국내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그간 한국 시장에 대형 SUV를 출시하지 않고 있던 해외 자동차 브랜드도 자사의 대형 SUV를 속속 투입하는 모습이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 1월 첫 번째 SUV인 GV80을 시장에 내놓은 직후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기도 한다.해외브랜드의 대형 SUV 한국 시장 출시는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며, GV80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 다수의 해외브랜드 관계자들의 설명이지만 공교롭게도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