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는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류의 비연소 제품군 비중 확대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BAT로스만스는 27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출시를 발표했다.출시와 동시에 판매될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궐련형 전자담배
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BAT코리아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glo)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비연소 제품군 5,000만 소비자 확보’라는 그룹의 장기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 금연만큼 안전”… 자신감 드러낸 BAT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영국 본사에서 이뤄진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BAT코리아의 파격적인 인사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진출 20년여 만에 첫 자국민을 수장에 앉힌 BAT코리아가 국내 담배업계 중에는 처음으로 여성 CEO를 배출했다. 김은지 신임 사장이 단명에 그치지 않고 ‘CEO의 무덤’이라는 회사의 불명예를 씻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한국인’ 이어 ‘첫 여성’까지… BAT의 혁신설마 했던 쥴랩스의 철수로 어수선했던 담배 업계 시선이 BAT코리아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BAT코리아에서 인사 혁신이 이뤄지면서, 국내 담배 업계에 양성평등 문화가
흔히 ‘담배 기업’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선입견이 있다. ‘흡연자에게는 가산점을 주지만 비흡연자는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는 등의 말들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오해일 뿐 사실이 아니다.업계 관계자는 “담배 기업도 타 기업과 동일하게 사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또 직장생활에서 비흡연자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 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오히려 글로벌 담배 기업들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담배 기업 세 곳(JTI코리아, B
액상형 전자담배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체제인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반대급부를 얻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업체들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서 영업망과 신제품을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서 퇴짜… 판매 거점 상실한 액상형전자담배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 기대를 모은 액상형이 안고 있는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산과 수입품이 동시 출격하며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장이 문이 열린지 반년 만에 조기 퇴출 위기에 맞닥뜨렸다.국민 건강 보호 책임이 있는 보건당국에서 경고 성격의 공
BAT코리아가 신제품 ‘글로 센스’로 인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액상형 대신 하이브리드형 신제품을 내놓은 덕에 최근의 전자담배 안전성 이슈에서 빗겨나가는가 했더니, 유사상표 논란이라는 또 다른 암초를 만나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유행성 논란 피했는데… 유사상표 침해 의혹 ‘암초’'신의 한 수’인가, 아니면 ‘악수(惡手)’인가. BAT코리아의 글로 센스가 제조사에 병 주고 약 주는 애증의 존재가 돼가고 있다.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핀 흡연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제품 안전성이 도마
JTI코리아가 악화된 대외 여건 속에서 조심스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정서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제 할 일에 몰두하고 있다. 행여 분위기 파악 못하다 정이라도 맞을까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짠내’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행사 취소’ 강수 두고 발로 뛰는 JTIJTI코리아는 ‘보이콧 재팬’ 여파로 인해 행동반경이 줄어든 대표적인 업체다. 유니클로나 DHC처럼 조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이 발설된 곳도 아니면서 단지 일본계 기업이라는 이유로 잔뜩 움츠렸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
BAT코리아가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늦깎이로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궐련형에 요즘 대세로 떠오른 액상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BAT코리아의 전략이 적중할지 아니면, 달아나는 노루를 쫓다가 잡은 토끼마저 놓치는(분장고 방획토 奔獐顧放獲兔) 결과를 초래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로 센스’… 하이브리드로 반격 노리는 BAT지난 6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한 BAT코리아가 여세를 몰아 신제품을 내놓았다. 13일 BAT코리아는 기
김의성 BAT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겁다. 부진한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그의 앞에 놓여있어서다. BAT코리아는 김 대표의 지휘 아래, 이달 신제품을 선보인다. 취임하자마자 경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 첫 ‘한국인 CEO’에 쏠린 눈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의 한국법인인 BAT코리아는 지난달 22일 김의성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BAT코리아가 한국인 CEO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의성 대표는 ‘영업통’으로 잘 알려진 인사
시사위크|경남 사천=범찬희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돌입하는 7월을 목전에 두고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BAT 코리아 사천공장’을 찾아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그룹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그랜드 슬램’ 달성한 동남아 수출 허브흔히 경남 사천이라고 하면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라는 말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1990년대 후반 이곳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항공우주산업과 외국인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 짝수 연도마다 열리는 에어쇼의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액상전자담배 1위 ‘쥴 랩스(JULL Labs)’가 정식으로 한국 땅을 밟으며 국내 흡연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쥴이 궐련형 일변도의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담배 업계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10억 흡연자 삶 개선… 쥴의 존재 이유”담배 업계와 흡연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쥴’이 한국에 상륙했다. 22일 쥴 랩스 코리아는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BAT코리아가 신제품 ‘글로 미니’를 내놓고 격렬해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출시 시기와 휴대성 등 타제품과의 경쟁에서 글로 미니만의 뚜렷한 메리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성공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 죠즈12의 2배, 글로 ‘미니’의 무게감일본 등 해외 브랜드의 신규시장 진입으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판세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특히 올해 초 일본의 죠즈 상륙 후 BAT코리아가 휴대성을 강조한 신제품 ‘글로 미니’를 들고 나오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소형화 바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BAT코리아가 난관에 부딪혔다. 미국과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업체들이 속속 한반도 상륙을 준비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만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BAT코리아로서는 점유율 방어를 위한 심기일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해탄‧태평양 건너오는 전자담배 다크호스‘끽연의 혁명’이라 불리는 전자담배를 둘러싼 경쟁구도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기존 필립모리스와 KT&G 그리고 BAT코리아가 국내 시장을 삼등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신생 업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어느 덧 국내에 소개 된지도 1년 4개월이 흐른 궐련형 전자담배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끽연의 혁명’을 일으킨 1세대 제품의 뒤를 이을 2세대 기기들이 출격하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고그림 부착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몰려오고 있다.◇ 후발업체 선제 대응에 바빠진 필립모리스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싸움은 이미 서막이 올랐다. 지난 7월 BAT코리아가 ‘글로’를 선보인 지 11개월 만에 차세대 제품인 ‘글로2’를 선보이며 점유율 쟁취를 위한 건곤일척이 한판 승부가 가열되고 있다. BAT코리아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둘러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담배 업계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지적해 온 식약처에 반기를 들어온 필립모리스가 마침내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필립모리스의 소송은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의 타당성을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당시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근거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오히려 전자담배에서 일반담배보다 더 많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출시 1년여 만에 4,000억원대 규모로 급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새로운 막이 열리고 있다. ‘담배계의 애플’이라 불린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에 상륙한지 1년여 만에 차세대 디바이스와 스틱이 서서히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최근 2세대 기기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KT&G와 BAT코리아가 선출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라운드’ 돌입한 전자담배 시장궐련형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의 포문은 KT&G가 열었다. 지난해 11월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 ‘핏’을 선보이며 최후발 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점을 위한 승부가 한창인 담배업계에서 또 다른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어 이목을 끈다. 연간 1,300억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군 마트(PX) 납품 자격을 얻기 위한 국내외 담배회사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 독점 체제가 깨진 KT&G가 수성에 나설 수 있을지, 아니면 군납 시장의 문턱을 넘은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입지가 더욱 확산될지 여부 등이 관심거리다.◇ 독점 무너진 KT&G… 안방서 자존심 지키나국내 유일의 담배 회사 KT&G가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인기가 심상찮다. 5개월간 5,000만갑이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BAT코리아에 이어 KT&G까지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을 선점한 아이코스의 독주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필립모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아이코스는 ‘히트스틱’이란 열을 내는 기구에 전용 연초인 ‘히츠’를 끼운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니코틴이 함유된 수증기를 마시는 전자담배다.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아이코스 ‘히츠’는 4월 출시 이후 9월까지 5개월 동안 5,000만갑 이상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가격인상이 예고되면서 ‘사재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2일 기획재정부 따르면 정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인상을 예상해 단기차익을 목적으로 제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꺼리는 행위에 대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일단 매점매석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관계부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수입판매업자와 도·소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매점 매석 신고센터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계적인 담배회사 BAT 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 ‘Athena(아테나)’가 연말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자활사업인 ‘You can do it’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테나’는 지난해 연말 BAT 코리아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경매 물품을 모아 임직원 대상 자선경매를 실시, 총 890여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BAT 코리아가 자선경매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