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에 서혜자 KB금융 준법감시인 전무가 발탁됐다. KB저축은행이 올해 대규모 적자 실적을 낸 가운데 신임 수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 행진’ KB저축은행, CEO 교체K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계열사 8곳 중 6곳의 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KB증권 WM부문·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캐피탈·KB부동산신탁·KB저축은행 대표에는 새로운 후보가 추천됐다.KB카드 IB부문·KB카드·KB인베스트먼트 현
금융권에 연말 인사 시즌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이목은 KB금융그룹의 사장단 인사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9년 만에 그룹 회장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 계열사 사장단, 대거 임기 만료… 연임 여부 촉각KB금융그룹은 내달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양 내정자의 취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계의 관심은 연말에 단행될 사장단 인사에 쏠리고 있다. 올 연말에는 대부분의 계열사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하 적용 기간이 올 연말까지여서다. 정부의 결정에 따라 자동차 개소세 부담 비율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열릴 국회 본회의에 이목이 집중된다.일각에서는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 부과 의미가 퇴색된 점을 꼬집으며 자동차 개소세 폐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또 현재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출고 지연을 겪고 있는데, 다수의 차량이 계약일로부터 출고까지 대기 기간이 반년 이상에 달해 한시적 개소세 인하는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특히
KB캐피탈이 추석 연휴를 맞아 훈훈한 기부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캐피탈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1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B캐피탈, 밀알복지재단 각 본사에서 비대면 사진촬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KB캐피탈에 따르면 기부금은 저소득가정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서울 도봉구 및 경기도 화성, 광명 소재 저소득 가구 200
KB금융그룹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 부문은 물론, 비은행 부문 계열사들의 실적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KB생명의 경우 순이익 기여도 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적자 실적을 낸 KB생명은 올 1분기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한 1조2,7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KB금융은 “그동안의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 노력과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실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을 시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계열사 3곳, 4명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1960년대생 CEO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는 평이다. KB금융그룹은 19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대추위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데이타시스템 후보는 추후에 추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양종희 대표), KB자산운용(조재민·이현승 대표), KB신용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3년만에 종합검사를 부활시켜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우선 올 하반기 시범 대상으로는 주요 업권별로 7곳의 금융사가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캐피탈 업계에선 KB캐피탈이 첫 타깃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3년만에 부활한 종합검사제 KB캐피탈이 캐피탈 업계에서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 등 7곳을 하반기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종합검사는 소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오던 롯데캐피탈이 올해들어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고 있는 가운데 박송완 롯데캐피탈 대표의 어깨도 무거워지는 모양새다.◇ 상반기 순이익ㆍ영업이익 감소세 박송완 롯데캐피탈 대표는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이했다. 박 대표는 호텔롯데 경영지원부문 이사, 롯데칠성음료 총무·구매담당 이사, 롯데인재개발원장을 거쳐 2016년 7월 취임한 롯데캐피탈 대표로 선임된 인사다. 금융 분야에 대한 경력이 없어 우려의 시선이 적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정수 KB생명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경영 성적표는 신통치 못해서다. 순이익이 크게 급감한 것인데, 가뜩이나 그룹 내에서 미약한 존재감이 더 흐려지는 모양새다.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짊어지고 수장에 올랐던 허 대표로선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선전 속 홀로 부진 KB금융은 올 상반기에도 리딩뱅크의 왕좌를 지켰다. 1조9,150억원으로 순이익을 달성하며 금융지주사 1위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KB금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아주캐피탈의 비정규직 비중이 최근 1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권이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해 비정규직 축소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와 사뭇 비교된다.◇ 비정규직 비중, 22%→26%… 1년 전 대비 4%p↑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이 달로 만 1년째를 맞았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여러 변화들이 금융권을 관통했다. 그 중에는 ‘고용 정책 이슈’를 빼놓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며 채용 확대와 고용 질 개선을 국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3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 자리’를 굳건히 했다.K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조원대 순이익을 낸 것은 지주사가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또 금융지주사 가운데 3조원대 순익을 넘어선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회복과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반 확대가 실적 갱신을 견인했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B국민은행은 견조한 대출성장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 후 첫 번째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 교체 폭은 예상보다 소폭에 그쳤다.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11곳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카드, KB생명, KB저축은행, KB데이타시스템 등의 4곳의 대표이사만이 교체됐다. 다만 KB생명과 KB데이타시스템은 수장 자리가 이미 공석이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늘(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KB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최영휘·김유니스경희·박재하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사장들의 거취가 오늘 대거 결정될 예정이다.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김영만 KB저축은행 대표, 정순일 KB부동산신탁 대표,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는 이달 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보통주를 공개매수 하고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주식교환을 하는 방식이다. KB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현재 KB금융은 상장회사인 KB손해보험의 지분 39.81%, KB캐피탈의 지분 52.0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우선 미보유지분 전체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여 100% 지분확보에 나선다. 이에 응하지 않은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현대증권의 사례와 같이 주식교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KB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신임 상임감사 인선을 끝냈다. 과거의 관료 출신들이 자리를 꿰차면서 낙하산 논란이 잇따랐던 상임감사 자리에는 민간 전문가 출신이 내정됐다.우리은행은 상임감사로 오정식(61) 전 KB캐피탈 대표가 추천됐다. 오 후보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한미은행을 거쳐 씨티은행에서 리스크기획관리 본부장과 기업영업담당 부행장을 지냈으며 2014∼2015년 KB캐피탈 대표를 역임했다.한편 오 후보자는 3일 열리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KB캐피탈과 최대 5년간의 파이낸셜 서비스 제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3년 동안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KB캐피탈과 지난 3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 전 고객은 물론, 전국 공식 딜러사에 최적화된 도·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3년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과 전략적 금융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지난 3년간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국내 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핀테크기업의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협의체를 출범시켰다.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핀테크기업 전문 멘토단 및 투자협의체를 구성하고 멘토단의 강연 및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KB금융그룹은 KB투자증권과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현재까지 8건, 46.5억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실행했으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숫자를 감안할 때 이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투자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전문기구를 신설하게 됐다. 전문 멘토단은 핀테크기업 투자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11일 대한병원협회와 KB메디칼론 홍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의 계열사와 하나의 협약으로 대한병원협회 및 회원병원에게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KB메디칼론 홍보와 KB의 고객 및 임직원 대상 의료서비스 개발과 자문에 협조하기로 했다.계열사별 세부 지원사항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KB메디칼론, 기업대출 우대금리 지원 및기타 금융서비스 제공한다.KB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뛰어든다. KB금융그룹은 5월 한 달 동안 계열사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KB금융그룹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행됐다.KB금융지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