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PASS 인증서를 통해 폐지된 공인인증서의 인증 기능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게 됐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국내 인증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법적지위다.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각 기업 및 기관이 내놓은 전자서명인증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으로 SK텔레콤은 국세청·정부24·국민비서 등 주요 정
카카오와 NHN이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간편인증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패스(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는 격차를 벌리기 위한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이들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예상된다.카카오는 21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공동인증서는 ‘카카오톡 지갑(이하 지갑)’을 통해 만들 수 있고 이용자들은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지갑을 만들 수 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뱅킹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최근 개정된 감독규정을 반영한 새로운 무매체 인증플랫폼으로‘T인증’ 앱을 설치한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내의 가장 안전한 보안영역인 USIM에 KB국민은행 전용 인증서를 저장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저장된 인증서는 탈취, 변조 및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별도의 보안매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