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15일 오전,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포드코리아는 신형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다. 다만 국내 판매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포드코리아 측은 “동일한 옵션을 적용하면 미국 시장과 가격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 점을 강조했다.이번에 출시된 7세대 머스탱은 2.3ℓ 에코부스트와 5.0ℓ GT 2
GM한국사업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 이하 트랙스)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 트림 120만원 일괄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짓고 최근 관련 내용을 전국 전시장 영업사원들에게 배포했다. 트랙스 가격 인상 이유는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트랙스를 계약하고 인도를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트랙스는 지난 3월말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 4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이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그간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 7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 당시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는데, 실제로 7월과 8월 판매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가 위축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7월 19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국내 시장 첫 출시 당시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구매의향 지수가 1년 만에 기준치(100) 이상으로 상승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한국딜로이트그룹은 27일 국내 소비자의 자동차구매의향 지수를 조사한 ‘2023년 6월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이하 VPI 지수) 리포트’를 발표했다.2023년 6월 기준 국내 소비자의 VPI 지수는 102로 전월 대비 16.1p 상승했다. 이는 관련 집계를 개시한 시점(2021년 10월)의 기준선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7월 고점(119.3) 이후 최고 수준이다.VPI 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며 올
지프가 올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프는 지난해 차량 가격을 연이어 인상해 소비자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지프는 최근 신차의 국내 시장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개별소비세(개소세) 혜택 축소 이전에 추가 할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프의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2,08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성적이다.특히 2분기 판매실적이 부진한 점이 부각된다. 지프
정부가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신차 출고 지연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및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19일 기획재정부의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 발표에 따르면 약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승용차 개소세는 5% 부과가 정상 기준이지만 현재는 30% 감면한 3.5%를 적용해 100만원 한도에서 인하하고 있는데, 이러한 혜택은 올 연말을 끝으로 종료를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하 적용 기간이 올 연말까지여서다. 정부의 결정에 따라 자동차 개소세 부담 비율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열릴 국회 본회의에 이목이 집중된다.일각에서는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 부과 의미가 퇴색된 점을 꼬집으며 자동차 개소세 폐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또 현재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출고 지연을 겪고 있는데, 다수의 차량이 계약일로부터 출고까지 대기 기간이 반년 이상에 달해 한시적 개소세 인하는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특히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달 기준 2,500만대를 넘어섰다. 국민 절반이 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자동차에는 ‘개별소비세(개소세)’라는 항목의 세금이 올해로 46년째 부과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유류(휘발유·경유 등)에도 개소세가 여전히 부과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 가중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개소세가 부과되는 물품이나 업종은 대부분 사치스러운 것이라 자동차와 유류에 개소세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인식과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개소
정부가 저공해차에 대한 기준을 전기·수소차에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르면 2025년쯤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돼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소비자들의 반발이 감지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LPG(액화석유가스)·CNG(압축천연가스) 차량은 2024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위축 현상이 나타났음에도 수입 명품 등 고가의 제품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산 명품 가방 제품에 부과된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는 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8.1% 증가한 수치로, 고가 제품 중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다.개소세는 고급 소비재나 사치성 품목 등 특정 물품과 유흥주점 등 특정 장소의 영업행위에 부과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형 자동차(이하 경차)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배기량이 낮아 출력이 떨어지고 차체 크기도 작아 실내공간이 협소해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택지도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연간 판매대수도 낮은 편에 속한다.이러한 경차 시장에서 그나마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적게나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차종은 기아 레이가 유일하다. 레이는 선택지가 좁은 경차 시장에서 상품성이 높은 차량으로 꼽힌다. 경차도 상품성을 갖춘다면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됐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V자 회복(급락했던 실적이 다시 급등하는 것)’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5일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현황 조사결과, 글로벌 자동차판매가 금년 4월까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자동차 수요회복으로 전년비 32.4% 증가해 V자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연초 코로나19 재확산, 한파에 따른 소비위축
2020년은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 현장이 정상적인 가동을 하지 못하면서 매출에 직격타를 입었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독특하게도 월간 판매대수가 대부분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내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기까지 해 ‘한국의 수입차 수요’를 증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2,000만원대 차량까지 출시해 눈길을 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저렴한 차량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파이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보인다.최근에는 폭스바겐에서 C세그먼트(준중형) 세단 제타를 2,000만원대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내에서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현재 한국 시장에서 2,000만원대에 판매하는 수입차는 폭스바겐
수입차 업계에 전운이 감돈다. 폭스바겐이 7세대 ‘신형 제타’를 2,000만원대에 국내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모델에 저렴한 제타를 더해 판매량을 끌어올려 수입차 업계 최상위권을 노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보통 자동차는 세대변화를 거치면 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7세대 제타의 몸값을 트림별로 약 400∼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책정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는 게 폭스바겐 측 설명이다.지난 15일 폭스바겐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국가에서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할인율 조정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이번 개소세 할인율 조정 혜택이 ‘고가 차량’에 집중돼 특정 가격 이상의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신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소세는 차량 가액의 5%가 정상세율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17일부터 신차 판매 활성화 등 소비촉진을 위해 개소세를 3.5%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지난해까지 적용됐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3월부터 1.5%까지 낮췄다
수입차업계에서 일본차 브랜드의 실적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본차 브랜드인 토요타·렉서스와 혼다코리아, 한국닛산(닛산·인피티니)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좀체 힘을 쓰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일 간 외교·무역 갈등으로 인해 촉발된 일제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으로 직격타를 맞은 탓이다. 특히 한국닛산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일본차 브랜드 중 한 곳의 이같은 선택은 시장 전체에 위기감을 조성했다. 일각에선 추가 철수를 선언하는 일본차 브랜드가 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키우는 모습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계는 한국 시장에 소형부터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실내 공간이 조금 더 넓고 실용적인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니즈)를 충족하는 차량이 SUV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러한 가운데 국산차는 점점 가격이 올라 일부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수입차와 국산차 사이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자 일각에서 “기왕이면 외제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