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소셜 게임 제작업체 파티게임즈가 아이템중개 사업과 불편한 동거를 유지 중이다. 게임업계에서 금기시되는 사업에 야심차게 뛰어들었지만, 스스로도 약관상 이 사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1일 파티게임즈에 따르면 이들이 운영하는 게임의 약관엔 ‘서비스 내 회사가 제작한 콘텐츠의 저작권은 회사의 소유’이며 ‘회원은 콘텐츠 이용권만 가지고, 타인에게 유상양도, 판매, 담보제공 등의 처분행위는 금한다’고 규정돼 있다.게임 내 아이템, 캐릭터, 계정 등을 유저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는 업계 보편적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포켓몬고가 국내 상륙한 지 두 달이 지났다. 국내선 다소 생소했던 ‘위치기반 AR(증강현실)게임’의 깜짝 성과는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짚고 넘어가야 할 숙제들도 하나 둘 포착된다. 성과와 함께 지적된 부작용에 관한 논의는 업계 전반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켓노믹스’ 국내경기 훈풍포켓몬고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첩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사 나이언틱은 올해 1월 24일 포켓몬고를 한국에 전격 출시하고, 예상대로 조기의 성과를 이룩하는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