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토종 OTT들과의 격차는 크게 벌리고 한국 론칭이 임박한 디즈니플러스와의 입지 경쟁을 앞두고 우위 선점에 성공했다.18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발생한 넷플릭스의 결제 금액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결제액으로 1년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결제자 수는 50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자의 연령대는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