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신개념 ‘햅틱(Haptic,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ETRI 연구진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의 세기를 조절해 매끄러운 필름 표면에서 수 밀리미터(mm) 크기를 가지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초소형 전기차 기업인 쎄보모빌리티가 내년부터 생산거점을 해외에서 국내로 전환하고 전기차 쎄보C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설계하고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 및 다량의 전기차 부품도 성공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기업이다. 다만, 차량 생산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법인을 통해 진행했다. 그런데 최근 중국 현지의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거지자 쎄보모빌리티는 국내 복귀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내년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B2B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 강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7일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중소 IoT 사
올해 서울 첫눈이 지난 10일 관측됐다. 지난해(12월 10일)보다 30일 빠르며, 평년(11월 20일)과 비교해서는 열흘 빨랐다. 조금 이르게 찾아온 11월 한파를 시작으로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도 들려 오고 있다.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타이어 관리와 배터리 점검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동절기 차량 관리법을 소개했다.◇ 미쉐린이 알려주는 동절기 타이어 관리법미쉐린코리아에서는 11월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권장하고 있다.많은 운전자들은
국토교통부는 28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11개 제작·수입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8개 수입 자동차 브랜드와 현대자동차, 한국모터트레이딩, 아이씨피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오랜 세월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전기차 전문기업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만 생산되고,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더 익숙해질 시대가 이제 멀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의 시대에 화려한 주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목 받진 못해도, 중요한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조연도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막강한 성능, 놀라운 최신기술을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숨은 영웅
8·15 광복절 집회 참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폐렴 증세로 음압병실에 입원 중인 가운데, 25일 “이곳 환자 4명 중 저를 포함해 3명이 태극기부대”라는 근황을 전했다.음압(陰壓)병실은 병원 내 공기압을 낮춰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고 병실 안으로만 공기가 흐르도록 설계한 특수 병실이다.차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 이천의료원 병실은 먼저 있었던 안산 중소벤처수련원보다 시설이 안 좋다”며 “음압병실이라는데 병이 밖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다.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철에는 신경 쓸 것이 많은데, 자동차도 그 중에 하나로 꼽힌다. 자동차도 사람처럼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타이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중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평소에도 상태를 체크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적지 않은 운전자가 타이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매년 봄철이나 여름 휴가시즌에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이 기간 안전점검을
삼성전자는 3일 자사의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이 독일과 영국에서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에어펄스’ 기술을 적용해 삼성 무선 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모터의 입구를 제어해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내는 에어펄스 기술을 통해 발생한 기류는 먼지통 내부에 쌓인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청정스테이션은 이번에 독일 유력 시험인증 기관인 ‘SLG(Schubert Leiter Ger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천명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 렌터카사업조합 산하 총 1,117개 렌터카 업체를 회원사로 둔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사업자 단체다. 보유 렌터카 규모만 93만대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렌터카 업계와 손잡은 이유현대차그룹이 렌터카업계와 손을 맞잡은 이유는 단순히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초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 두 달여 만의 전격적인 조치다. 정부는 그동안 법률검토를 끝마쳤으며, 이미 개별 기업들이 일본의 조치로 피해를 받고 있고 향후 유사한 사례를 막기 위해 제소를 지체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11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는 일본 정부의 각료급 인사들이 수차례 언급한데서 드러난 것처럼 정치적인 동기로 이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냉방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대신 얼음팩을 비치하고, 예비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는 대신 방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중앙119가 이번에 구매하려는 대형 소방헬기의 현주소다. 인명구조와 수색·구조 등의 활동을 위해 반드시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소방헬기’를 사야한다고 강조해왔지만, 실제 중앙119가 사려는 헬기에는 이 같은 임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이 대거 빠져있다. 구매를 포기한 장비 대신 중앙119가 내놓은 대처방안은 고작 ‘응급환자를 위해 얼음팩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미쉐린코리아가 트럭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미쉐린코리아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트럭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을 제공하는 ‘미쉐린 서비스 캠프’를 실시한다.무상점검은 탄천휴게소(논산천안고속도로 하행선 순천방향)와 청도새마을휴게소(중앙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에서 진행되며, 축 하중 점검,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또한 타이어 전문가들이 트럭운전자들을 위해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방문하는 모든 고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장에 기아자동차도 뛰어든다.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 광주하남 출하장에서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각 지역별 전세버스 1호차 업체대표 및 기아자동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출시 및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는 기아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한 차량이다. 기아차는 이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각 지역별 전세 버스 업체에 차량 공급을 시작했다.올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통영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산방향)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부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가 성큼 다가온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훈훈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쉐보레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쉐보레를 만날 수 있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등이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하행선, 28일부터 29일까지는 상행선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쉐보레는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한국닛산이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한국닛산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4주간,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달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등 대표 모델의 판매 호조로 역대 10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준비됐다.캠페인 기간 중 전국 18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은 겨울철 차량 관리에 필수적인 부동액 및 배터리 집중 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가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인피니티 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주간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 15개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센터 및 지정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를 앞두고 인피니티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인피니티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은 겨울철 필수적인 총 16가지 차량 관리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부동액, 배터리, 엔진오일, 타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볼보자동차공식서비스센터에서 보증기간이 만료된 S80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볼보 S80클래식캠페인(Volvo S80 Classic Campaign)’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기본보증기간(3년 또는 6만km)이 만료된 S80 차량들의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12월 1일 이전 출고된 차량과 주행거리 6만km 경과한 차량까지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캠페인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