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인천국제공항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면세점’을 금년 내 오픈하여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시티면세점과 에스엠면세점으로부터 3개소를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선정 지연과 에스엠면세점의 면세사업 철수로 인해 현재는 매장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이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중소·중견 사업자가 운영하던 면세사업권을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점’으로 변경, 사업권을 신설하여 추진하기
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목적지 없는 비행’은 지난달 23일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도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을 속속 진행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7건의 비행이 이뤄졌다.이 상품을 이용한 승객은 총 1,320명으로, 탑승률은 84.99%에 달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
호텔신라가 3분기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 사장은 내실경영의 고삐를 조이면서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연속 적자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털썩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인천국제공항 T1 4기 면세점 사업권 재입찰이 유찰됐다. T1 면세 사업권이 유찰된 건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다.이번 입찰에는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불참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져 내실 다시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동대문에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연 것을 고려했다. 대신 인천국제공항 T2 면세점 입찰 등 향후 이뤄질 입찰을 관심 있게
[시사위크=차윤 기자]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의 임대료 조정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수차례의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롯데면세점이 공항면세점 임대계약이 불공정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롯데면세점은 2일 공정위에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신고서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 3기 면세점 사업 운영에 있어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통법 개정안이 업계 ‘뜨거운감자’로 떠올랐다.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일제를 강화해 주변 상권, 정확히 말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초강력 규제안이 다수 담길 것으로 알려진다. 법안이 통과되면 유통업계의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효성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많지만 정부와 여당은 유통법 개정안을 이달 말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고강도 종합 규제세트’ 이달 말 발의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이하 유통법 개정안)’은 20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면세점업계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중국 관광객 급감 여파로 영업실적이 형편없이 쪼그라든데다, 당분간 회복세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사정이 이쯤되면서 임대료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급기야 소송까지 불사한 업체도 등장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면세점이 이제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생사기로’에 선 면세점 업계면세점 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방문객수와 외국인방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감사에서 제기된 중기청의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감사 결과 등에 대해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에스엠면세점’ 지분 매각은 적절한 경영적 판단”이라고 밝혔다.전날 국감에서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홈앤쇼핑이 하나투어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으나 이후 지분을 헐값 청산한 것에 배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면세점 사업권 입찰 당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홈앤쇼핑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SM면세점(대표이사 권희석)이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부티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빅토리아시크릿은 전 세계 1,000여개의 란제리&뷰티 스토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로, 속옷뿐 아니라 향수, 스킨&바디케어, 패션 액세서리까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 세계 주요 공항면세점에는 입점해있지만 우리나라에는 SM면세점을 통해 인천공항(동편 출국장 12번 게이트 구역)에 최초로 입점하게 됐다.SM면세점 인천공항점 매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시내면세점으로 신규사업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인천공항면세점은 최근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 이후 안정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달 말 시내면세점 개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모멘텀이 보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종로 하나투어 본사에 문을 여는 시내면세점은 중저가의 면세상품을 공략할 예정이라 신세계, 두산까지 가세한 고가면세점 경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12월 9일부터 12월 말까지 3주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 이웃사랑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들이 송년행사를 대신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5만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전 계열사 2,000여개 봉사팀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소외 계층과 온정을 나눈다.지난 9일에는 삼성의 전 계열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루이뷔통이 지난해 인천공항면세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인천공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 가운데 1위는 루이뷔통(7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KT&G 담배(662억원), 정관장 홍삼(607억원)이 차지했다. 이어 설화수 화장품(596억원), 랑콤 화장품(552억원) 순이다.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93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불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장인의 면세점 쇼핑 씀씀이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세부터 49세까지 우리나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쇼핑행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면세점 쇼핑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많아졌다고 밝혔다.미화 300달러 이상 쇼핑한 사람은 지난해 15.3%에서 올해 21.0%로 늘어났고, 400달러 이상 지출한 사람도 지난해 6%에서 올해 13%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비교적 소액인 50∼100달러는 27.4%에서 2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8일(목) 플라자호텔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대표 6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와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인 이병우 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인 충남 태안 소금명품화사업단의 솔트뱅크 조준호 대표, 금산흑삼 고태훈 대표, 당진청삼 권기완 대표, 미녀와 김치 윤지영 대표,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부대표,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 등 브랜드 및 농가 대표가 참석했다.■ 농수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국제공항에 운영하는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가 지난 2014년 4월에 임시매장을 오픈한 이후 첫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에 흑자 달성에 성공, 진입 첫해 수익을 실현한 최초 사업자로 면세점 업계에서 탁월한 관리ㆍ운영능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실제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은 이전 사업자의 연간매출 80%를 개장 8개월 만에 달성했다. 이외에도 2014년 11월, 제주 세관에서 실시한 수출입물류업체 법규수행능력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여 시내면세점 추진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시내면세점 후보지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부지를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 등 인접 지역의 환경과 지역 발전 측면을 고려하여 63빌딩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9,900㎡ 내외(3,000평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만6,400㎡ 내외(8,000평 내외)의 면적을 연계,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컬처 쇼핑 플레이스(총 3만6,0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장동건이 2015년에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얼굴이 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5일 영화배우 장동건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애비뉴(AIRSTAR Avenue) 명예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장동건을 명예홍보대사로 재위촉하는 행사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뒤에는 장동건 명예홍보대사가 세계 기아 문제 퇴치를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기부식이 열렸으며, ‘2014년 인천공항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제주도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관세청은 2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2015년 제1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1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서귀포 롯데면세점의 후속 사업자에 대해 심사한 결과 롯데면세점을 다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면세 매장을 향후 5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세계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유치를 위한 경쟁에서 롯데가 가장 많은 4개 구역을 차지하며 승리자가 됐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 피혁·패션 등 품목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기업 구역(1∼8구역)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호텔롯데(4개 구역)와 호텔신라(3개 구역), 신세계(1개 구역) 등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예회복 성공한 롯데특히 롯데는 이번에 대기업에 배정된 전체 8개 권역 가운데 절반인 4개 구역(1, 3, 5, 8구역)을 차지하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장중 한때 11만원을 돌파하는 등 호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0원(2.84%)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호텔신라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3,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올리기도 했다. 호텔신라가 11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99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9,000원이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