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선대위에 초빙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선대위 인선과 관련, 김종인 전 위원장이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윤 후보의 당초 구상이 틀어지고 말았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 없이 선대위를 출범시킬지, 아니면 다시 손을 내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윤석열-김종인, 선대위 방향 두고 갈등23일 김종인 전 위원장은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지난 2018년 신규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론칭한 후 최대 규모의 단지다. 올해 완판행렬을 이어가며 그간 침체됐던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1,700가구,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으로, 공
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올해 공급한 8개 단지에서의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G서비스가 상용화 25년 만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신청한 2G서비스 종료 신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 받아들인 것이다.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SK텔레콤의 시초인 한국이동통신이 ‘디지털 011’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후 1997년 디지털011에서 ‘스피드011’로 이름이 바뀐 SK텔레콤의 2G서비스는 ‘국민번호’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금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쌍용건설이 종로 부촌에서 분양에 나선다. 새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이 연일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부촌에서도 흥행을 이을 지 이목이 쏠린다.쌍용건설은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 당첨자 발표, 26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종로구 구기동 일원에 들어서며 4개 동,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
서울 사대문(숭례문·흥인지문·돈의문·숙정문) 내 도심 부동산이 실거래가와 청약 성적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입지적 강점 등을 바탕으로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사대문 내 지역에서의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신일 해피트리앤 종로 △충무로 하늘N(엔) 등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업계에서는 사대문 내 입지와 생활여건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쌍용건설이 서울 내 전통 부촌으로 여겨지는 종로 구기동에서 분양에 나선다. 주거 브랜드 통합 후 연일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쌍용건설이 종로에서도 분양 성적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쌍용건설은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4개 동,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적용된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평가다.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다양한 규제로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를 총지휘하기로 했다. 김 전 대표는 26일 황교안 대표의 거듭된 요청에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결정했다”며 “선거 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의 직무는 29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통합당은 김 전 대표의 중도 외연 확장성과 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른바 ‘사무장약국’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의 부당이득금 환수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압류된 집 2채의 집행정지 항고에 대해 지난 11일 법원이 기각했다.이에 공단은 검찰의 지도를 받으며 재항고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재항고 자체가 뒤집힐 가능성이 낮아 사실상 부당이득 환수 조치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조 회장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서 고용 약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공개질의에 대해 “자료 취득경위와 공개의 불법성에 대해 확인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해외체류와 부동산 매매에 관해서는 “어떠한 불법이나 탈법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다혜 씨의 해외이주 배경 등을 묻는 질의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대통령 친인척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사항은 빠짐없이 파악하고 있다”며 “대통령 가족은 현재 정상적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1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는 증권사 노동조합원들과 각종 금융기관의 공직자들이 모인 토론회가 개최됐다. 의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30분 늘어난 주식거래시간이다. 증권근로자들은 해당 정책이 ‘졸속 행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관련 법·규정을 담당하는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와 한국거래소·금융위원회, 그리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국회 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등 유관기관의 대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일 새해 첫 아침을 북한산 비봉 사모바위에서 맞았다. 의인 6명과 청와대 참모들이 함께했다. 정상에서는 최근 귀국한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일행은 오전 6시 30분 구기동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9시 10분경 일정을 끝마쳤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로 이동, 함께 떡국으로 신년 첫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의인’으로 초청을 받은 6인은 김지수 씨, 박노주 씨, 박정현 씨, 성준용 씨, 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일가가 조용한 추석 연휴를 맞이했다.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추석 당일 별다른 일정 없이 서울 구기동 자택에 머물렀다. 전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 공사현장과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영업 상황 등을 직접 둘러봤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도 거처에서 조용한 추석을 맞았다. 신 총괄회장은 추석당일서울 소공동 롯데호델 34층 집무실 겸 거처에서 추석을 보냈다. 신 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호흡이 안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신임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한 반응이다. 그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상호 원내대표와 ‘투톱’으로서 협력해 나갈 방침을 시사했다.실제로도 두 사람은 관계가 나쁘지 않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회에 첫발을 내딛은 17대 때에도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는 것. 김종인 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운동권 출신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에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서울시의원과 종로구의원이 발끈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의 종로 핵심 현안에 대한 성과 가로채기, 공약 무임승차가 도를 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10일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다.앞서 오세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구기동에서) 지지부진 첫 삽을 뜨지도 못한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약속드렸다”, “(청운효자동에서) 미관을 해치는 전선을 땅에 묻어 더 돋보이는 동네로 만들겠다 다짐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더민주 종로구 시의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비대위원들의 집단 사퇴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윤근·표창원·김병관 비대위원은 22일 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우윤근 비대위원은 이날 김종인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는데 책임을 통감하고 (김종인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다른 비대위원들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왜 당신들이 사의를 표명하냐”는 취지로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 “당을 떠날까 생각 들었던 것도 사실”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 그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을 헌신해온 당에서 부당한 공천 과정을 겪으며 큰 충격과 고민이 있었고, 당을 떠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당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더더욱 당에 남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 이어 “이제 정권교체를 향한 새로운 좌표를 찾아 나서겠다”면서 “혼돈과 혼란에 빠진 당의 중심을 더 튼튼히 하고 국민에게 희망이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구기동 자택에서 ‘만찬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최고위원들과 구기동 만찬정치를 갖는데 이어 14일에는 정무직 당직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문재인 대표의 구기동 자택 만찬정치의 요지는 ‘통합행보’다. 당 혁신위의 혁신안 발표 이후 당내 갈등이 극에 달하자 ‘만찬정치’를 통해 ‘소통’하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지난 14일 구기동 만찬에는 최재성 총무본부장,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영록·유은혜·김성수 대변인, 이언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주요 당직의원들에게 “교과서 문제가 우리에게 유리한 사안이라고만 보지 말자. 새누리당이 총력 홍보전을 펼칠 텐데, 우리도 실수 없이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은 문재인 대표는 지난 14일 저녁 서울 구기동에 있는 자택에 당직의원들을 초대해 저녁자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자리에는 최재성 총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과 김성수·유은혜 대변인, 박광온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7월31일 오후 4시. 당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알렸다. 전날 경기 수원병(팔달) 재보선 패배로 충격에 빠졌던 그는 결국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정치는 선거로 말해야 한다”는 신념과 “정치는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평소 생각, 아울러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활철학에 따른 결심이었다. 얼마 후 손학규 전 고문은 전남 강진에서 발견됐다. 5평 남짓한 흙집이 새 거처였다. 그 흙집에서 손학규 전 고문은 1년째 칩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