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에 본격 돌입한 LS머트리얼즈가 일정을 거듭 연기하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열분리 이후 두 번째 계열사 상장이자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상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LS머트리얼즈가 성공리에 상장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상장… 흥행 여부 ‘주목’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생산업체인 LS머트리얼즈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지난 7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까지 수행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3대 중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포스트 중국’으로 볼 수 있는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LS그룹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1월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LS 명노현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체제를 출범시킨다. 20년째 이어진 사촌형제 경영승계 전통에 따라 그룹의 3대 회장 자리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어받았다.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체제 출범… 사촌 승계 전통 이어가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그룹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그룹을 이끈 뒤 경영 바통을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넘긴다. 이번 그룹 경영 승계
LS엠트론이 지난해에도 적자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3년 연속 적자를 면치는 못했다. 차기 그룹 수장으로 나서게 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행보에 씁쓸한 오점을 남기게 된 모습이다. ◇ 대관식 앞둔 구자은 회장, LS엠트론은 적자 지속LS는 지난 8일 자회사 LS엠트론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8,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7억원의 영업손실과 1,008억원의 당기순손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금년도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이에 LS그룹 임직원은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S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
LS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3세들의 승진이 두드러진다.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임원 승진을 통해 3세들이 경영 전반에 나서며 세대교체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LS그룹은 지난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5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이 중 그룹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를 제외한 오너 3세들이 다수 승진해 이목이 쏠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본권 L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S그룹과 총수일가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LS그룹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이하 LS글로벌)를 부당지원한 LS그룹 계열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9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LS글로벌 설립을 승인한 총수일가에 대해서는 법인과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05년 LS전선은 구자홍 회장 등 총수일가와 공동출자해 LS글로벌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 사회는 ‘차별 없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기업뿐 아니라 민간기업들도 비정규직을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LS그룹’의 계열사인 ‘LS엠트론’은 최근 비정규직이 늘었다. 정규직은 비정규직이 증가한 만큼 감소했다. 심지어 LS엠트론의 등기이사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개인당 12억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LS엠트론은 지난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다.◇ LS엠트론, 등기이사 보수 11억7,100만원… 1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좋아 아무런 노력과 고생을 하지 않음에도 풍족함을 누릴 수 있는 자녀들을 지칭하는 말.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인 ‘금수저’란 신조어에 대한 네이버 ‘오픈사전’의 정의다.국내 재계순위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LS그룹 역시 금수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족경영 전통, 금수저로 이어져LS그룹 지주회사인 (주)LS의 최대주주 구자열 회장은 이달 초 주식보유 현황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자신의 지분 2.50%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더해
[시사위크 = 차윤 기자] LS전선(대표 구자은)은 노르웨이 아커 솔루션(Aker Solutions)과 해양용 케이블에 대한 우선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전선 업체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와 우선 공급자 계약을 맺은 첫 사례로, LS전선은 향후 7년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커 솔루션은 1841년 설립돼 30여 국에서 석유, 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 내용에는 해양 플랜트 구조물과 탐사, 시추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전원공급 케이블과 제어 케이블 등 500
LS그룹(회장 구자열)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원전비리 사태에 대해 신문에 사과 광고를 낸 것. LS그룹은 21일자 조간신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 비리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계열사인 JS전선의 원자력 발전소용 케이블 납품과 LS·JS전선의 입찰담합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정부 및 관계기관에 많은